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펄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 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
아~ 아 ∼ 아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에 하얀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
아~ 아 ∼ 아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리는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넘치는 눈물너머로
아~ 아 ∼ 아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푸른 하늘 너머 우 ~~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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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숙 (1948 - , 펄시스터즈 맴버)
언니 배인순과 함께 1970 년대 인기 여성듀엣 '펄시시터스' 로 활동.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는건,
어릴 때 엄마가 흥얼거렸던 노래
나도 그 나이가 되어 따라 불러본다...
첫댓글 ㅎㅎㅎㅎ... 그렇게 따라서 불러 보세요. 속이 후련 하실겁니다. ^^
네, 뻥 뚫렸어요 ^^*
비오는 날과 웬지 어울리는 노래 같네요.
다음에 노래방 가면 불러봐야지~~.
나도 데꼬가요~ㅇ ^^*
노래 가사를 글로 옮겨놓으니 색다르군요. 가사가 예쁩니다.
그쵸? 옛 노래 가사엔 많은 것들이 담아있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