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 만나서 날씨두 꿀꿀하구 해서 걍 보보스루 직행^^
오후4시쯤 방잡구 여친하구 앞으로 손잡기 뒤루 손잡기 한참하구나서
빌려온 디비디 잼나게 보구 있는데...
복도에서 욜라 시끄럽게 떠드는 무리가 있드라구요.
모텔의 특성상 걍 조용히 있을려다가 도가 지나치다 싶어
또한 불의를 참지못하는 성격인지라 카운터에 전화했슴다ㅡㅡ;
카운터 직원왈:오늘 9층에 갑자기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생겨서 지금은 9층에 손님 않받구 있다구..손님두 원하시면 다른층으로 옮겨준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다른층으루 갈까 하다가 여친이 있자구 해서 걍 눌러있었구요..ㅡ.ㅡ
여친이 갑자기 주섬주섬 옷을 입더만 구경하루 가자구 하더라구요..
한두살먹은 애두 아니구 연예인이 뭐 별거있나?
음..여친혼자보내기 쩜 그래서 같이나갔는데..
토네이도왈:누구냐?어스 마니 본거 가튼데?
여친왈:심형탁이자너..실물이 훨 잘생겼떠*^^*
토네이도왈:허..잘생기긴 뭘..연앤치구 저정두 안생긴 사람 어딧냐?
여친왈:드르가이써ㅡㅡ+
토네이도왈:ㅠ.ㅠ
순간 안티심형탁카페에 가입할 의지를 다지는 토네이도 앞에 형탁이 형이 지나가드라구요..걍있기 뻘쭘해서 눈인사만 했는데..친절하게 답례하는모습이 무지 겸손해 보였구요..첨 볼때 보다 인상두 포근하구 정말 동네 형같이 느껴지더라구요..글구 연기두 잘해요^^
이렇게 한30분 구경하다가 스탭들 쉬는시간인듯 움직이길래 걍 서있기 뭐해서 방으루 들어왔슴다.. 이후루 1시간 넘게 촬영은 계속된거같았구요..
이후루는 좋은추억이네..싸인을 못받았네..
형탁옵빠잘생겼네..라는 여친의 어리광을 들어주며 잤습니다^^
토네이도 역시 좋은 추억이라는데는 동감^^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어제 설대입구 보보스에서 연예인 본 후기^^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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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4 02:4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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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심형래가 아니거 심형탁이에여? 훔..심형탁이 누구징?
제가 예전에 호프집했을때 단골손님이였는데 ^^한석규씨랑 닮은 분있어요 덕팔님 ^^ 덕팔님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