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복산 덕고산
자연친화 인간중심 미래지향 횡성군은 산자수명하고 치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거리가 있다. 유명산으로는 동쪽 방향에 태기산 청태산이 남쪽 방향에 사자산 향로봉 비로본 매화산이 북쪽 방향에 발교산 봉복산 오음산 어답산 등이 있고 가볼만한 계곡으로는 부곡계곡 산대리계곡 병지방계곡 등이 있으면 청태산 자연휴양림 둔내자연휴양림 주천강변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서 횡성 한우와 합께 청정 횡성을 빛내고 있다. 이번에는 봉복산과 덕고산을 탐방한다.
일시 : 2009 . 8 . 2 (일)
산행 경로 개략도
산행 지형 개략도
산행사진
10시 17분 신대분교 입구에서 내려서 산행준비를 하고 봉복산 방향 표시판을 따라서 올라간다. 입구에는 등산안내도가 있다. ▼
저 앞 산기?에 빨간 신대분교의 건물이 보이고 오른편에 나있는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마을을 통과한다. ▼
큰 개울에 물은 많지 않지만 텐트가 한나 잇고 왼편 중앙 저 멀리에 올라야 할 봉복산이 보인다. ▼
신대분교 입구에서 5분 간 걸어 올라가면 오른편에 민박집이 나오고 ... ▼
이 곳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신대계곡으로 올라간다. ▼
잠시 후에 개울(신대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건너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작은 계곡을 이리 저리 건너고 자갈 너덜 경사 길 잡목이 우거진 숲속 길을 통과하여 11시 22분 가파른 깔딱고개에 왔서 보니 고도가 764m인 곳이다. ▼
깔딱고개에서 봉복산 정상으로 가는데 경사가 가파르지는 않지만 계속 된는 오름 능선길이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무더운 날씨라 그런지 바람 한 점 없다. 무려 30분간을 힘 드려서 11시 56분 봉복산 정상인 화채봉에 올랐다. 안부는 좁고 정상표지석과 이정표에 정상안내판이 붙어있다. 정상에서는 나무가지에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다. ▼
화채봉에서 10분 간 덕고산 방향으로 능선 길을 계속 가니 12시 6분 지루매재에 닿는다. 한남대 계곡으로 내려가는 방향 표시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래 그림 두장은 지루매재에서 담은 그림으로 바로 아래는 그 정상이다. ▼
12시 20분 한강기맥과 맞 닿는 1031봉에 왔는데 벌다른 표시가 없고 방향표시목이 서있다. ▼
12시 43분 이정표목과 지적점이 있는 1094.2봉에 올랐다. 안개도 끼고 나무가 지가 가려서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
12시 58분 한남대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왔다. 덕고산으로 가는 길은 바위가 앞 길을 막는다. ▼
한남대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바위 길과 경사가 심한 오름길을 간신이 올라서 13시 17분 덕고산 정상에 왔다. 보이는 것은 안부와 이정표목이다. 정상 표시는 없고 다만 이정표목에 덕고산이라고 조그마게 쌔겨져있다. 역시 전망은 아무것도 않 보인다. 아래 그림 3장은 덕고산 정상에서 담은 것이다. ▼
13시 32 분에 올라왔던 길을 다시 200m 내려가 왼편으로 접어 들어서 내려 가는데 한남대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아니라 거기에 도달하기 두 능선 덩에 나 있는 깊은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장난이 아니다. 경사도 급하고 돌 너덜 길 가시 덤풀 길 숲 길 계곡을 이리 저리 건너면서 1시간 15분 간을 내려가는데 돌에 이끼가 끼어서 상당히 미끄럽고 어렵다. 천신만고 끝에 한남대 계곡에 내려오는 길에 닿았다. ?은 계곡이라 전망도 없고 그렇다고 큰 폭포도 없다. 다만 거의 다 내려가서 빽빽한 낙엽송 숲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
아래 그림 3장은 계곡을 거의 다 빠져 나와서 낙엽송 담은 사진으로 아래 2장은 잡목과 낙엽송 지대를 담은 것이다. ▼
계곡을 완전 다 나와서 한남대 계곡과 마나는 지점으로 가는 도중에 잡풀이 우거진 지역을 통과하면서 담은 정취다. ▼
한남교 입구(주차장)로 내려 가면서 신대계곡 삼거리 인근에서 바라 뒤 돌아 본 정취로 올라갔다온 덕고산 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
아래 그림은 한남교에서 바라 본 그림으로 왼편에 오늘 산행을 한 봉복산 덕고산 능선이 잘 보인다. ▼
산행후기
06시 57분 사당역을 출발하여 18시 32분 용문 여기가 좋겠네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고 횡성을 향해서 계속 내려간다. 어찌 어찌하여 10시 17분 한남교 입구에 내려서 산행 준비 후에 주변을 바라보니 봉복산 등산안내도 신대분교 봉복산 방향표시판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로 통하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가다가 앞을 보니 저 앞에 구름에 덥인 산봉우리가 보이는데 그것이 봉복산이란다. 왼편에는 산 밑에 신대분교 빨간 지봉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편으로는 한남대계곡에서 이어지는 개울이 펼쳐지는데 파란 텐트 하나가 보인다. 개울을 오른편에 끼고 가 10시 22분 길가 있는 덕주네 민박을 지나 세멘트 도로을 거쳐 10시 25분 등산로 방향의 신대계곡으로 가는 삼거리에 왔다. 잠시 후에 나오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 알프스 펜션을 지나 잡목이 우거진 곳의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서 본격적인 산행 길로 들어섰다. 오른편에 보이는 등산로 안내 방향을 따라 가서 다시 계류을 건너 올라가다가 또 계류을 건넌다. 한 계류를 두고 올라가면서 이리저리 건너 10시 46분 조그마한 폭포를 지난다. 계류을 건너가니 작은 폭포가 또 나온다. 계속 해서 올라 11시 22분 해발 764m 고지에 왔는데 봉복산 정상까지는 3.75km 남은 지점이다.
지금부터는 계곡을 완전히 벗어나서 봉복산 주능선을 서서히 오르는데도 그리 쉽지가 않다. 11시 28분 고사목이 쓰러져있는 곳을 지나고 올라가서 또 경사진 길을 올라 연달아 이어지는 능선 오름길을 오른다. 여섯 번을 저기 오르면 정상이겠지 하고 올라가나 매번 정상이 아니다. 11시 54분 드디어 큰 잡목이 나란히 서있는 곳을 지나 고사목이 베어 쓰러진 곳을 통과하고 조금 더 오르니 봉복산 정상인 화채봉에 닿는다. 바람이 한 점 없고 무더워서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먼저 올라오신 회원님들이 쉬고 계시다. 정상에는 좁은 안부에 정상표지석 정상안내판이 서있다. 출석부에 체크를 한 다음 사방을 둘러보니 나무에 가려서 아무런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올라오면서도 잡목으로 하늘이 가려서 전망은 전혀 안 보인다. 오직 길과 주변 잡목뿐이다. 안부에는 제법 큰 잡목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11시 59분 화채봉에서 내려와 1031봉 방향으로 가는데 정말 볼 것이 없다. 잡목이 키를 넘긴다. 12시 6분 등산로 방향 표시판을 따라서 내려가서 올라가니 지루마재이다. 잡목이 하늘을 뒤 덥고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계속 이어지는 능선 길을 가서 12시 20분 1031봉에 왔는데 한강기맥이 통과하는 지점이고 이정표목에는 운무산 4.16km 덕고산 2.18km로 되어있다. 이곳에서도 이정표목 이외에는 오직 잡목만이 보일 뿐이다. 계속 능선 길을 오르고 내려서 가는데 12시 25분 적송 고사목이 쓸어져 있는 곳을 지나 올라가 12시 32분 덕고산 1.58km 남은 곳에 왔다. 이어지는 능선 길은 바위 암능 길이라 가기가 쉽지는 않다. 12시 43분 덕고산 1.22km 남아있고 운무산 5.12km 지나 온 1094.2봉에 다다랐다. 이정표목과 지적점이 있다. 물론 나뭇가지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어지는 능선 길을 계속 가는데 전과 같이 잡목이 빽빽하게 무성하지는 않고 조금 드문드문 하다. 12시 50분 덕고산 0.81km 운무산 5.53km 지점에 왔다. 이어지는 능선은 바위 암능 지대 산죽 길이다. 조금 더 가 12시 58분 덕고산 0.58km 운무산 5.82km 지점이고 오른편으로 한남대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다다른다. 앞으로 직진하여 바위를 오르고 쓰러진 고사목이 있는 곳을 지나 바위 암능 지대를 통과하다. 이어서 로프가 걸려 있고 경사가 심한 오름 길을 힘 드려서 오른다.
13시 17분 드디어 1125m 덕고산 정상에 올라왔다. 정상에는 이정표목이 서있는데 삼계봉 0.66km 운무산 6.34km 라고 되어있다. 안부도 적다. 이정표목에 적게 덕고산이라고 되어있어서 얼른 보면 알 수가 없다. 같이 올라오신 회원님들과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13시 33분 한 회원님은 능선 길로 가시고 두 분 회원님과 같이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서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다가 왼편으로 나아 있는 계곡 내리 길을 접어들어서 가는데 처음에는 육산 길이 내려 가면서 돌 너덜 길로 변하여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계곡 하나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건너다니면서 이끼 낀 너덜 길을 내려가는데 정말 쉽지 않다. 상당히 미끄럽다. 14시 17분 작은 폭포를 지나서 내려간다. 잡풀 잡목 숲길과 리키다 송 숲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오른편 두고 왼편 산록으로 붙었다가 내려가고 다시 그 반대로 되었다가 내려가는데 계곡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린다.
계속 해서 이어지는 계곡 길을 내려가 잡목 숲길 리기다 송 숲길을 거쳐 14시 33분 다시 작은 폭포을 지난다. 계속 이어지는 너덜 길이지만 그래도 조금 편한 길이 나온다. 14시 45분 넓은 개활지에 나와서 상괘한 마음으로 통과한다. 14시 48분 한남대 계곡에서 내려오는 교차점에 왔다. 넓게 펼쳐지는 마을길을 주우욱 내려가 14시 52분 신정농원 삼거리에 다다른다. 훤하게 이어지는 아스팔트 길을 내려와 신대계곡 갈림길을 거쳐 오른편 개울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씻고 한남교 입구에 버스 있는 곳에 오니 15시 36분이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막걸리를 한 잔 하고 잠시 쉬었다가 16시 47분 서울로 출발하여 양평 용두 휴게소를 거쳐 사당역에 도착하니 20시 2분이다. 오늘의 산행이 끝내는 시점이다. 오늘 산행은 계곡 산행이라 그런지 전망도 볼거리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2009 . 8 . 5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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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마루와 발치 원문보기 글쓴이: 윤슬
첫댓글 윤슬님 사진잘보고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곁들인 윤슬님의 산행일지 잘보았읍니다 언제 한번 얼굴을 뵈어야 할텐데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올만에 올리신 산행기의 시원한 계곡에서 무더위를 잠시 식히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