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에게 대재앙이 임박하고 있다. 강성노조,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적 태도를 숨기지 않는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영길 후보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윤해모 지부장 당선자와 각 공장사업부 대표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이 몰고 올 대재앙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 당원, 조합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울산민주노총지역본부에 들어서는 권 후보.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권후보는 “지금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거의 대부분 언론들과 정치 전문 분석가들이 대세론이 확정되었다고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들에게 불행의 시대가 시작 된다”고 했다. 이어 권후보는 “노동자들에게는 정말 ‘불행’이라는 말로 설명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고 했다.
이명박은 현대건설 사장할 때 건설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온갖 역할을 다했다. 납치, 미행, 회유, 협박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결국 노조를 와해했다. 권후보는 “이명박 후보는 이번에 나와서도 한국 경제 살리기 위해서는 강성노조 없애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책적으론 감세, 규제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즉 대량해고와 정리해고를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명박 대세론에 발맞춰 경제인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불길한 소식도 전했다. 권후보는 “경총이 앞장서 경제인을 모아 내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일자리를 늘리지 않은 것은 노동시장 유연화가 안 돼 그렇다. 해고를 자유롭게 못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새 정부가 들어서 해고를 자유롭게 만들어주면 일자리 금방 12프로 늘려 주마’라고 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경총이 이명박의 노동자 해고정책 실현의 선봉대로 나서고 있는 것.
권후보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할 것이 기업주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대량해고 정리해고가 가능 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또 한 번의 엄청난 결과가 올 수 있다. 그렇게 만드는데 걸림돌이 바로 강성노조. 민주노총이라고 이 후보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권후보는 “새 집행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야하는데 이명박 시대와 같이 열려 저도 무거운 심정”이라며 “그러나 남은 며칠의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최대한 해야 한다. 기댈 곳이 없다. 정동영도 문국현도 마찬가지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외면하고 비정규악법 만들어 확산시킨 사람이 지금 와서 노동자, 비정규직 권익 이야기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압도적인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민주노총 조합원이나 시민들 사이에서 문국현 후보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문국현 후보는 2000년 KT가 노동자를 대량해고하고 그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울 때 사외이사를 했던 사람이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는 당시 KT 대표이사를 했던 사람이다.
끝으로 권후보는 “이명박에게 보내는 표는 도박이고 정동영에게 보내는 표는 쪽박이고 권영길에게 보내는 표는 대박을 터뜨리는 표다. 선택은 분명하다. 도박하지 말고 쪽박차지 말고 대박을 터뜨리도록 하자”며 다시 한 번 노동자 대통령에게 힘을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
권후보의 당부에 이어 윤해모 신임 지부장이 대표로 대선투쟁 결의를 밝혔다. 윤 지부장은 “한국사회와 한국 노동자가 부닥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권영길 후보밖에 없다”며 “지부에서 할 역할을 찾아 하겠다. 반드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22 멋있게 사과받아내시긔 이게뭐야 왜 잘못된 정보로 사람 현혹하냐규-_-
33333333이거뭐 벌써 퍼져서 ㅠㅠ 짜증나
권영길후보 쪽에서는 지금 2003년 건으로 공격하고 있는거에요. http://www.ghil.net/media/statement_view.php?idx=657
전 기사엔 2000년이던데요. 말을 바꾸는 듯?
제가 캡쳐한 민주노동당사이트에선 2000년으로 되어있어요..;;
이 뉴스의 출처가 민노당 뉴스 사이트입니다. 계속해서 2000년 건으로 공격하다가 방송 후에 시기 맞춰보고 다시 급 말 바꾼거 같아요.
처음에 2000년도 건으로 공격하다가 대선토론끝나고 말바꾸기 하셨어요. 14일날 권영길후보 측에서 낸 기사에는 분명 2000년도 건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문후보께서 그 기사를 접하셨으면, 당연 2000년도 건으로 받아들이고 관련이 없다는것으로 반박하셨겠죠.
권영길 왕 실망 -_-
권영길후보 실망
그럼 권영길 쪽에서 날짜 혼동한게 맞네요!!! 취임 시기등은 문후보님 말씀이 맞는듯... 시기야 어쨋든 권영길측이랑 사람들 반응이 마치 문후보님이 대량정리해고를 혼자 결정하고 감행한 것처럼 말한다긔!!!!!!!
사외이사는 말그대로 outsider라규. 경영학에서도 배우지만 insider끼리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걸 막기 위해 외부 인사를 도입해 오는 것 뿐이지 그 자체로서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거나 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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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아우!!!!!!!!!
33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긔 저래놓고 후에 사과없이 끝내면 분명 사실이 아님에도 엇 그런일도 있었다면서? 하고 오해가 번질까봐 화나요 권영길씨 본인이 말바꾸기 해놓고 진짜 이런사람인지 몰랐다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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