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몸무게를 달았을 때.
솔직히 실망했다.
흐잉..0.5kg밖에 안빠졌던 것이다.
뭐 하루에 1kg 빠진다고 믿었고 -_- 절실했기에 그랬지만...
뭐 그래도..
운동하나도 안하고 이정도면....
ㅜ _ㅜ... 그나마.. 다행인건가..?
여튼.. 오늘은 최대의 고비고비고비고비 였다.
누가 초콜렛을 먹으라고 주고,
패스트푸드점에서 맛있는거 사준다고 끌고가고,
제발 김밥 한줄만이라도 사먹으라고 유혹하고..
ㅜ_ㅜ... 갑자기 굴러들어온 식복에...
나는... 너무나 슬펐다.. 왜.. 평소때는..
그렇게 사달라해도 사주지 않더만...
왜! 왜! 왜! 이제와서...
다들 -_-그렇게 맛있는걸 갑자기 공짜로 사준다는건가?!!
아침 먹고 9시부터 4시까지 학원에 있기에 -
중간에 점심을 사먹어야만 했다.
그래서 점심은 어쩔 수 없이 참치김밥 한줄을 사먹었다.
위가 줄었나? 한줄 같다가 배가 차서 좀 신기했다..(--;;)
그리고 학원 끝나고
친구가 머리를 볶는다길래... (지지배..참-_-;)
그런데 갑자기 얘가 KFC에가서 맛있는걸 사준다고 억지로
끌고 간게 아닌가..ㅜ_ㅜ..
케이에프씨할아버지는 나를 보면서 너그러이 웃는데.....
"할아버지!!!!!!!!!! 으흑.."
결국 친구는 정 세트메뉴를 안먹겠으면
비스켓 한조각이라도 먹으라고 해서
억지로-_- 나에게 비스켓 한조각과 콜라를 떠넘겼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 의지의 주접KS..
넘겼다.. 비스켓과 그 발라먹는 맛있는 버터와 딸기쨈을 뒤로한 채..
....ㅜ_ㅜ.....
그리고 저녁도 점심에 먹은 김밥이 걸려서
죽어도 못먹겠다. 시간도 8시가 다 지나고 말이다.
오늘은 정말 최대의 고비.... 이빠이 슬픈 날이었다.
그래도 잘 참고 넘어가서 다행이다.
신이시어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현미밥 많이 묵어야겠따..ㅜ.ㅜ
아침) 현미밥 4/5공기 + 김
점심) 참치김밥 한줄
저녁) 안먹음? 못먹음...(-_-)..
운동) 월~토요일까지 항상 6시에 일어나서 운동장 걸음..-_-;;;
[뛰는것도 아니고... 걸음...ㅜㅜ]
주접KS 화이팅!
모든 다이어트 인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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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ks의 20030211 다이어트 <3일째> -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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