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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를 이용하여 그동안 꼭한번 가보고 싶던 굴업도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멀지도 않은곳인것을 섬으로 간다는것에
늘 쉽지 않다는 편견이 있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적도를거쳐 들어가는 굴업도는 덕적도애서 배를 한번 갈아타고 들어 갑니다. 물론 당일치기로 다녀올수도 있지만 섬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최소한 1박을 해야 한답니다. 그럼~~
드디어 굴업도에 한무데기의 인간들을 떨구고...
배는 굴업도를 떠나는군요...
그림속에서 보았던 바로 그 목기미 해변이 환상처럼 펼쳐지고...그 옛날의 영광을 말해주는듯 녹슨 닻들이 백사장을 도열하고.. 굴업도는 제가 보기엔 전갈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른쪽 집게발이 덕물산 왼쪽이 연평산 메인섬이 몸통, 개머리 언덕은 꼬리 그리고 여불떼기 토끼섬은 새끼...ㅎㅎㅎ 모 요런 느낌이 ...
일단 목기미해변 갈림길에 배낭을 던져두고...덕물산부터 올라 봅니다.
ㅎㅎㅎ 환상의 비박터네요...
연평산으로 오르는...
인공으로 요래 만들라고 해도 흉내내기 힘든 이 절묘한 풍광에 넋이 나가네요...
수백장을 찍고 또 찍고... 어떤 그림을 빼야할지...ㅠㅠ
덕물산 정상이 보이고...
전망바위에 오르니 섬전체가 조망되는군요... 이곳이 일몰 포인트 인듯합니다...
이제 배낭을 챙겨 연평산으로 비박하러 올라 봅니다...
애기공룡 둘리의 뜽짝같기도...ㄷㄷㄷㄷ
드디어 연평산 정상에...여기서 비박하며 일몰과 일출을 담고....
해가 기울고...역시 덕물산에서 일몰을 담았어야 하는데...ㅠㅠ
다음날 새벽 서쪽으론 휘엉청 보름달에...
새벽 하늘이 불타오르고...
너무도 황홀한...생각보다 해가 위쪽이군요...
코끼리 바위
이곳도 쓰레기로 몸살을~~~
마을입구...
아늑한 섬마을 빨간지붕 이장님댁 음식솜씨가 가히 일품이라고들....
개머리 언덕을 오릅니다.
저멀리 토끼섬...
때마침 수크령이 절정이군요...
개머리 언덕은 비박꾼들의 낙원~~~
마치 보리밭이 연상되는...ㄷㄷㄷㄷ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울수가~~~~
환상의 굴업도와 작별하며 또다시 와보고 싶은 너무도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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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굴업도가 이국적인 풍광의 모습이 나는군요
션한바다가 보이는 정상에서의 비박은 정말 낭만적일것 같습니다
일몰과 일출도 한번에 볼수있는 좋은 조망이 있는 섬여행이 부러움으로 다가오네요..
명절 잘 보내셧지요...^^
네 덕분에요...간만에 섬산행을 또 가보았는데...
올망졸망 한적하니 참 아늑한 곳이더군요^^
당장..
짐 싸고 싶은 충동이...ㅎㅎ
함 떠나보심이...아주 좋은시기입니다.^^
연휴에 굴업도를 다녀오셨군요
한적하니 기분 좋은 여행을 하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개머리언덕 가는길 수렁크가 멋지게 피어 있네요 제가 갔을땐 잔듸 같은 풀들만 가득했는데..
개머리언덕에서 일몰보며 비박하면 기분 짱 좋을것 같더라구요 ㅎㅎ
덕물산은 오르지 못했지만 연평산에 올라 바라보이는 풍광도 멋지던데..일몰도 보시고 좋았겠습니다
부지런한 모네님 좋은곳 마니마니 다니셔서 아름다운 우리산하 멋지게 보여주세요
때마침 수크령이 절정이라 햇빛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풍경에
한동안 정신이 빼앗겨 넋놓고 배회해 보았답니다. 몹쓸 하찮은 풀로 생각했는데...
군집을 이루니 이리도 황홀할수가 있구나 싶더군요...^^
Cj인가? 어디에서 골프장을 조성한다지요?
개머리언덕에서 비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모네님의 시선으로
굴업도 일주를 해봅니다 감사 ^^*
네 골프장을 만든다는 애기는 있는데...쉽지만은 않을듯도 합니다.
오밀조밀한것이 천해의 보물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언젠가 잉꼬님 앵글로 굴업도를 첨 접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이번엔 모네님의 앵글로 입이 쩍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네요
굴업도의 진경에 모네님의 감성앵글이 더해지니 도저히 가보지 않고서는 굴업도 지름신을 물릴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수크령이라고 하나요 일출 일몰도 기막히지만 요게 제 마음을 더욱 사로 잡습니다
이번 시월 연휴때 이곳에 맘을 빼앗겨선 안돼는디..클 났습니다 ㅎ
하루더 머물면서 섬여기저기 빠짐없이 다보고 싶었는데...배편때메 다음을 기약하고 왔답니다.
봉우리 봉우리 마다 독특한 식생에 볼꺼리가 장관이더군요...지금부터 가을내내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시기 같습니다.^^
예전에 힘들게 갔던 기억이..
덕적도에 도착했으나 배 고장으로 굴업도 못가게 됐는데..
수소문끝에 덕적도에서 거금주고 낚시배를 대절해서 감..
돌아올 적에는 대타로 온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연료 엥꼬로 표류하다가 간신히 소형 낚시배에 구조되서
덕적도 돌아왔던 힘들었던 여정이..
조망은 짙은 해무로 ㅠㅠ..
토끼섬은 안가셨나요 굴로 가보니 상당히 크던데.
멋진 그림을 보니 다시 가고픈 맘이 생깁니다 ㅎㅎ
수크령이 한창인 지금시기가 아마도 가장 아름다울때 같더라구요...물때와 배시간때메
토끼섬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왔답니다.^^
모네님 의 작품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굴업도 의 풍광을 너무 환상적으로 담아주시니 떠나고 십은충동이 밀려옵니다.
주민 의추천의로 굴업도 의 홍보대사로 위촉하십이 어떠하실련지요.
이번주에 횡하니 함떠나보시지요...
과찬이시구요...그만큼 섬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굴업도
거운 하루
인터넷상으로 만이 올라 오지만
늘 마음만 굴업도를 찾아 봅니다,
올해는 꼭 가보야겠다 하면서
자꾸 시간만 흘러 가네요.
조만간 굴업도 비박에 도전해보아야 겠습니다.
굴업도의 구석구석을 잘보았습니다.
시간은 주어지는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것입니다.
한가한 그때는 생기기가 쉽지가 않지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계획없이 훌쩍 떠나보는것도 좋습니다.^^
참 좋은곳을 참 아름답게 담으셨네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시간만들어 가보픈곳이 되었네요
사진 잘보앗습니다.^-^
꼭한번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굴업도가 이렇게 예쁜곳인줄 몰랐네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우...굴업도.....다시 되새기고 또 되새깁니다....
환상의 섬이네요
비박과 산행..그리고 바다 ..
이거 일타 몇피인가요??
모네님의 앵글로 잡혀 이렇게 멋진게 표현된것 아닌가여?
실제로 가면 아닌것 아닌가여?? ㅋㅋ
멋진곳 소개 해주셔서 편안히 감상합니다
고구마 캐듯이...줄줄이죠...
천만에요 직접가보면 아마도 뻑이 가서
기가막힌 풍경에 절로 감탄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