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난 20일 광산구 고려인마을을 방문,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고려인마을은 러시아·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이주한 동포들이 늘어 현재 7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광주보훈병원은 2018년 고려인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이동진료와 함께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기 이동진료에는 오형균 기획조정실장, 박미희 간호부장 등 의료진 6명이 파견됐으며 타 병원 5곳의 의료진과 합동으로 기본 진료, 초음파 검사, 수액주사, 혈액 검사 등을 실시했다.
오형균 기획조정실장은 “병원 내원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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