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이모티콘 하니까 생각난거.
저번에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같은 회사 남직원에게 문자가 왔어요
자기가 주말에 열씨미 선물을 준비했대요.
그래서 뭐냐고 했더니 비밀이라고 완전 별거 아니라고 또 그러는거에요.
이쏴람이 그럼 미리 말하질말던가 기대를 하게하지 말던가, 사람 감질맛나게-_-
무튼 담날 출근했더니
네톤 이모티콘
절 일러스트로 열씨미 그려서 만들었대용.
헐,
제 이름 등록해서 쓰라고.
이름칠때마다 저거 뜨게 해놓구 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보라색 젤 좋아한다고 하고 평소엔 컴퓨터에 핑크색 도배를 하니까ㅋㅋ 그것도 생각했나봐요.
색 구성도 제가 좋아하는 걸로 나름 신경쓴듯 하고.
뭐 살다보니 이런 선물도 받네요.
저 답십리 살아요. 조공을 저한테 바치세요.
아 진짜요? 레알 제 핸폰좀 찾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럼 저 지금 핸폰찾으러 답십리 가야되여 ㅠㅠㅠㅠ
아.. 제가 찾아다 드릴게요. 쪽지로 디테일한 상황 보내세요. 내일 전해 드려도 되는거면..
진짜에요? 쪽지 확인좀요 ^^
보냈어요 다시 확인좀요 ㅠ
머리스탈은 닮은거 같아^^
응. 그 직원도 좀 덜닮은거 같다고 속상해 했어. 더 잘 그렸어야 했는데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