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안 나와
크기가 비슷한 두 개의 소프트 볼이 있습니다. 소프트 볼을 가지고 놀이하는 도율이의 행동을 따라 가 봅니다.
공,공
교실에 소프트볼을 던지며 놀이를 하던 도율이는 이제는 교구장 사이로 소프트 볼을 넣어 보며 놀이를 확장 해 갑니다.
교구장 사이로 들어간 공은 두번째 칸 으로 떨어져서 다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도율이는 다시 교구장 넘어로 공을 넣어봅니다.
공,공
교구장안으로 들어간 공은 어디로 갔는지 도율이의 시야에 보이지 않습니다.
공 없어
어렵게 찾은 공을 한 손에 꼭 쥐고 다른 공을 같은 방법으로 넣어 보기를 반복하여 놀이한 후, 이번에는 휴지심 하나를 가지고 와서 통안으로 넣어 보기를 시도 해 봅니다.
교구장 안으로 넣은 공처럼 휴지심 안에서도 공이 쏘옥 나올 줄 알았는데 도율이 생각과는 달리 공이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도율이는 손으로 공을 손으로 쑥 밀어 공이 통과 하도록 합니다.
공의 크기와 휴지심 지름의 크기가 거의 비슷해서 잘 나올 수가 없는 것을 도율이는 알았을까요?
공을 휴지심 안으로 넣어 보고 끼인 공을 손으로 빼 내기를 반복하며 놀이합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봄이도 도율이의 놀이를 따라 해 봅니다.
공 안 나와
후지심에 꼭 끼인 공을 봄이는 손으로 빼보고 흔들어도 보며 공을 휴지심 밖으로 통과시켜 봅니다.
이번에는 휴지심 하나를 더 가져와서 공을 넣어 봅니다.
들어간 공은 두 개의 휴지심이 떨어지자 밖으로 나옵니다. 휴지심이 떨어지지 않도록 휴지심 여러 개를 붙여주었습니다.
붙여 준 휴지심 통속으로 공을 넣어 봅니다. 휴지심 한 개 두개 세개를 통과하고 마지막에 걸려 빠지지 않습니다.빠지지 않는 공을 손으로 빼 냅니다. 도율이도 긴 휴지심 통속으로 공을 통과 해 봅니다.
도율이가 넣은 공도 터널이 된 휴지심 터널 속에서 한 번에 쭈욱 통과되지 않습니다.
어렵게 빼낸 공을 들고 도율이는 휴지심 통속을 들여다 봅니다. 분명 공이 나올 구멍이 있는데 잘 나오지가 않아서 왜 그러는지 알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해 봐도 4개의 휴지심 통안으로 들어 간 공은 끝에 걸려 잘 나오질 않습니다.
도율이는 끝에 걸린 공을 손으로 꺼냅니다.
오늘 소프트볼을 처음 가지고 놀 때는 공을 교실에 던지며 공이 통통 튀는 성질을 좋아하며, 공을 던지며 놀이 하다가 교구장 넘어로 공을 넣어 보고, 공이 교구장 뒤 벌진 벽 사이를 통과하며 밖으로 나오는것을 관찰하며 놀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공이 들어갈 만한 휴지심을 찾아 휴지심속으로 공을 넣어보는 놀이로 놀이가 확장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공을 휴지심 긴 통속에서 통과하며 놀이하고 싶었지만 공의 지름과 휴지심 지름의 크기가 거의 비슷하여 아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공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크기가 다른 공과 통과하는 통로인 관의 크기도 다르게 준비하여 아이들이 어떻게 놀이를 이어 가는지 살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