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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리농구방 원문보기 글쓴이: 권혁원
A조:창공 , 엔락 , 파시온
A조는 높이의 창공과 발바리 농구의 엔락 그리고 포워드 농구를 보여주고 있는 파시온의 3파전입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창공과 파시온이 앞서고 있고 엔락이 뒤를 따르고 있는데 엔락의 센터 겸 포워드 이동비의 활약이 엑스팩터로 보고 있습니다
창공
예상베스트:김민구 - 박민호 - 유희선 - 최종수 - 정해민
창공은 거의 예상가능한 선수들이 출전합니다.10월달에는 이중원이 나오지 못하지만 11월에는 나온다고 하는데 유희선이 잘해주고 있어 전력의 편차는 크지 않습니다.다만 최근 팀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전언인데 덕분에 운동량과 팀웍이 제대로 살아나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좋은 선출들이 있고 센터진의 높이와 힘이 좋아 예선에서 연습 겸 실전의 형태가 될 확률이 높은데 자칫 손발이 맞지 않을 경우 위기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약점인 수비조직력은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상대 뛰는 포워드라인에 취약하다는 것인데 이를 보강할 수 있을지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엔락
예상베스트:김균래 - 강동훈 - 이재훈 - 황순재 - 이상훈
팀장에게 예상베스트를 문의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정말?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로 라인업이 파격적이었습니다.한때 포워드들의 천국이라는 느낌의 팀이었는데 이탈하거나 나오지 않고 있어 포워드가 아예 없이 가드 4명에 장신센터를 두고 빠른 농구로 승부를 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앞선에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투가드인 김균래와 강동훈이 트랜지션 게임을 지휘하고 슛이 좋은 이재훈과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황순재가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높이를 떠나 황순재의 컨디션이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인사이드에는 대기만성형의 센터로 보고 있는 이상훈이 노련하게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체력보전이 관건입니다.높이와 스피드를 갖춘 센터 이동비가 과연 몸싸움등 궃은 일을 제대로 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규한의 빈자리가 커 보입니다.
파시온
예상베스트:박성환 - 이용석 - 김채린 - 김민중 - 바카라(2M.흑인.등록예정).
파시온은 그동안 노련한 가드의 존재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가드 박성환을 영입하면서 앞선에 안정감이 올라왔는데 덕분에 절정의 슛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이용석과 팀의 에이스인 김채린과의 조합이 좋아졌습니다.이 여파로 수비와 뛰는 농구에서의 안정성이 좋아졌는데 문제는 팀에 최근 모습을 보인 2M의 대박점프력을 자랑하는 흑인선수인 바카라가 여러가지 문제로 등록이 되지 않았는데 과연 등록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신장과 탄력을 이용해 앱리웁 덩크를 쉽게 한다는 선수일 정도로 신장과 탄력이 좋아 인사이드를 책임져 줄 수 있는데 그가 뛰지 못할 경우 인사이드는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지키게 되어 조의 센터진들에 고전이 예상됩니다.팀장이자 노련하게 인사이드를 커버했던 이윤희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이번 대회 뛰기 힘들 것으로 보여 여러모로 인사이드 걱정이 커졌습니다.다만 바카라가 뛸 경우 볼만할 것 같습니다.김서연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홍진도 유학준비로 빠지게 되어 전력누수가 있는데 최근 경기를 본 결과 팀전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봤습니다.
B조:안산 히트 , 하모니베스트 , 파란날개
30대 중반의 네임밸류있는 선수들이 주로 포진하고 여기에 득점력좋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히트와 젊고 쌩쌩하지만 주전포가 이의성의 부상으로 앞선이 불안한 하모니베스트 그리고 최근 전체적으로 활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란날개의 3파전입니다.파란날개는 최근 본적이 없어 전력에 대해서 언급이 어렵고 나머지 두팀 모두 최근 경기들에서 기량을 제대로 보지 못해 예상하기 대단히 난감합니다.
안산 히트
예상베스트:천일환 - 안대혁 - 이영기 - 박성민 - 이제웅
히트는 팀의 핵심인 천일환의 체력과 컨디션이 관건인데 팀내 유일무이한 포가로 보고 있는 천일환의 컨디션에 따라 전력이 요동쳤습니다.여기에 영리한 안대혁과 슛이 좋은 이영기등이 버틸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성형이 복귀하며 앞선 전력이 좋아졌습니다.여기에 탄력맨 박성민이 내외곽을 오가고 최근 부상이후 컨디션이 올라온 이제웅이 센터에서 상대를 괴롭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인업이 백코트가 능한데 반해 속공에서는 다소 떨어지는데 이를 커버해줄 수 있는 장신의 선출센터 김동현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그의 활약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김동현은 개인기량은 좋으나 그동안 제대로 팀훈련을 한적이 없어 팀원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그의 투입이 플러스일지 마이너스일지 봐야겠습니다.
하모니베스트
예상베스트:이인규 - 김경민 - 김홍규 - 이상중 - 정우섭
젊고 쌩쌩한 팀 하모니베스트는 최근 득점력을 갖춘 선출의 포워드 김홍규를 영입함으로써 화력을 배가했습니다.결과적으로 앞선의 스윙맨으로 야투가 좋은 스윙맨인 김경민과 막강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두 선수를 조율해줄 포가에서 이의성의 부상으로 포가라기보다 슈가라고 볼 수 있는 이인규가 배치됨으로써 전체적인 볼 움직임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공격의 효율성이 제대로 나올 수가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인사이드에는 힘이 좋고 터프한 이상중과 신장이 좋고 공격기술이 좋은 정우섭등이 버티는데 힘과 높이의 조합으로 보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공격력이 괜찮은 편으로 인사이드 장악을 얼마나 잘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권영후까지 대기하고 있어 하모니베스트의 인사이드는 조최강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이들을 지휘할 콘트롤타워에서는 ?를 붙일 수 밖에 없습니다.
파란날개
예상베스트:강민규(선출) - 김호경(선출) - 홍인호 - 이기현 - 장태헌
파란날개는 최근 제대로 경기를 본적이 없습니다.항상 1번과 5번에서 약점을 지적받던 팀인데 최근 경기들에서 강팀들과의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하지만 선출의 빠르고 득점력을 갖춘데다 패싱능력까지 있는 강민규를 재영입함으로써 앞선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김호경과 다이내믹 백코트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여기에 대학부에서 뛰고 있는 홍인호까지 앞선의 득점력은 상당합니다.다만 수비력에서 ?를 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해결했는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인사이드에는 힘과 높이를 가진 공격력있는 센터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파란날개의 오랜 약점으로 꼽히는데 조에 팀들이 공격력있는 센터들을 갖춘팀이라 이기현과 장태헌의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성실하고 미들라인에서의 움직임과 야투가 좋은 장태헌이 인사이드의 핵심인데 영리하고 좋은 농구를 하는 선수지만 센터포지션에서의 신장문제가 커서 이를 커버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결국 화력의 승부가 어떻게 작용하느냐로 보고 있습니다.
C조:갱스터즈 , 매드독스 , 아테네
대표자회의에서 조를 뽑았을 때 서로가 만족했던 조였습니다.서로가 해볼만하다고 본 상황 전력의 편차가 크지 않아 예상이 쉽지 않을 정도로 박빙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재미있는 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갱스터즈
예상베스트:정영훈 - 김광욱 - 윤동진 - 이용훈 - 전대환
갱스터즈는 이전 대회들에서 센터의 역할이 거의 없는 포워드농구를 구사했습니다.높이는 다소 낮지만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좋고 다이내믹한 느낌의 농구라고 할까요?가드인 정영훈은 운동능력이나 개인기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드로써 절제된 플레이를 펼치다가 챤스가 나면 주저없이 3점포를 비수같이 꽃아주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했고 포워드지만 가드 역할을 대신 해준 김광욱이 득점보다 리딩과 패싱에 주력하면서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준데다 윤동진과 이용훈등 공격력좋은 장신의 포워드진이 상대 수비망을 두드리면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문제는 상대 높이를 갖춘 센터에 고전했던 부분이었는데 다소 미숙하지만 힘과 높이를 갖춘 전대환을 영입함으로써 이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했습니다.하지만 우직한 전대환을 투입했을 경우 BQ좋은 선수들이 포진한 갱스터즈의 농구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적응이 팀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드독스
예상베스트:김지훈 - 정윤수 - 임석현 - 김경완 - 조재기
매드독스는 그동안 소프모어에서 고전해 왔습니다.팀조직력의 부재가 컸는데 최근 연이은 루키챌린지 경기에서 이전과는 다른 짜임새를 보여준 바 있어 기대가 되는데 멤버들이 대거 변화된 상태로 나와 팀의 주전가드인 김지훈의 활약여부가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그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리딩에서 눈을 떴다는 느낌인데 이번 소프모어에서 그와 뛰는 주전가드들중 이번 루챌에서 공격력 사이즈는 다소 떨어지지만 수비와 보조리딩을 도와준 박홍관같은 선수가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박홍관은 필자가 항상 수비가 약하고 뻑뻑하다는 느낌을 주었던 매드독스에서 선수비에 후공격 그리고 보조리딩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금같은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운동능력과 사이즈등에서는 비록 아쉬웠지만 그간 매드독스에 부족했던 이타적인 슛팅가드의 역할을 잘해주면서 짜임새를 한층 끌어올린 점을 감안하면 그보다 공격력이 좋고 1:1에 능하지만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윤수와 최영균이 이전보다 팀플레이와 이타성등에서 성장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두 선수가 잘해주느냐에 따라서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임석현이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공격력은 여전하지만 활동량이 떨어지고 있는 김경완등도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인사이드에는 다소 느리지만 높이가 좋은 조재기가 나서는데 공격능력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임석현과 김경완이 얼마나 보완하느냐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윤수와 최영균이 수비와 팀플레이가 되느냐가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테네
예상베스트:안재용 - 오세우(안태호) - 박상현 - 정태운 - 조충식
아테네는 대회 최장신의 트윈타워를 가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정태운과 조충식인데 두 선수 모두 190중반대의 신장에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 골밑에서 소프모어의 만리장성을 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다만 대회일정이 최악이라며 팀장이 한숨을 쉬었을 정도로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기 어렵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첫 경기 주전리딩가드 안태호가 마라톤 출전관계로 빠져 가드지만 포워드같은 하지만 포워드라기에는 가드보다 작은 안재용이 나서고 여기에 다소간의 기복은 있지만 슛팅이 좋은 오세우와 한때 팀의 에이스에서 최근 육아가 얼마나 농구에 영향을 끼치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컨디션이 한숨나올 정도로 하락해있는 박상현이 앞선에 나서는데 박상현이 1주일간 운동을 제대로 하고 나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인사이드가 얼마나 역할분담을 해주고 높이를 살릴 수 있느냐가 키포인트인데 지난 루챌에서 두 선수의 공존이 그리 원활해 보이지 않아 이후 얼마나 두 선수의 조합이 좋아졌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D조:모어 , 엘리트 , 마이너스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는 모어지만 센터의 높이가 절대적으로 아쉽고 대학동아리의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뭔가 미숙한 엘리트 그리고 2000년대 올스타급 멤버들이 모여 네임밸류는 최상위권이지만 어느덧 40에 들어섰거나 40을 바라보는 멤버들이 모인 전당포 마이너스의 한조입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2M의 운동력과 긴 윙스팬을 자랑하는 흑인센터 브랜든과 노련미가 좋은 마이너스가 가장 앞선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모어와 팀엘리트가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어
예상베스트:정범구 - 최현성 - 이용재 - 김상우 - 박종호
가장 예상가능한 멤버들로 젊은 층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팀원들이 다채롭게 포진하면서 영건들의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센터 포지션에서 한끝을 넘어 두끝이상 아쉽다고 보고 있습니다.에이스 박종호가 센터 포지션에 포진하면서 높이도 문제지만 체력이 달린 그가 공격에서도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포지션 밸런스가 깨지면서 올아웃에 가까운 전형을 취하고 있고 올아웃에 필요한 커트인과 백도어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공격전개가 어렵습니다.결과적으로 많은 런닝량과 최현성과 박종호의 외곽포 그리고 이용재의 속공가담등으로 이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세트오펜스에서의 효율성은 참가팀중 최악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구가 높이의 운동이라는 자각이라면 센터 심원의 투입이 필요한데 1:1공격에서 강점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팀플레이와 수비에서 약점을 보여주는 그의 장단점을 얼마나 팀원들과 녹여내느냐 그리고 포가로써 골밑으로 자꾸 들어가 결과적으로 백코트와 포지션 밸런스를 흔들고 있는 정범구의 플레이 패턴의 다양성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사이즈가 조에서 가장 열악합니다.
팀엘리트
예상베스트:진광호 - 노승우 - 이인규 - 김영현 - 김동욱
불안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라인업입니다.운동능력과 개인기를 가진 젊고 가능성있는 팀원들이 대거 포진하지만 문제는 BQ가 좋은 선수들이 아니라 젊음을 바탕으로 뛰고 또 뛰고 그리고 뛴다는 라인업이라 속공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할 경우 그 다음 플레이의 연계가 쉽지 않습니다.장신에 스윙맨 라인업이 긴 야투가 없다보니 장신에 센터 김동욱에 공간이 열리지 않고 그러다보니 좁은 공간내에서의 공격이 주로 이루어지면서 세트오펜스가 많이 취약합니다.속공에서는 조최강의 모습을 보이지마 세트오펜스에서는 1:1외에 다른 공격옵션이 보이지 않다보니 생산성이 취약합니다.
아직 어린 노승우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이 정도의 경기를 뛰기에는 미숙한데 결과적으로 최근 다시 합류한 선출들의 출전이 불가피하고 팀내 유일하게 BQ가 좋고 패싱게임을 할 수 있지만 팀내 패싱게임을 전개해줄 수 있는 보조가드가 없는데다 최근 부상이후 활동량과 순간 스피드가 살아나지 않아 공격에서의 강점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는 한태건의 투입시기와 역할의 분배등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주전가드로 나설 진광호가 특유의 공격력을 배가시켜야 할 것으로 보고 있고 에이스로 속공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인규가 세트오펜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예상베스트:강희원 - 김도영 - 김영현 - 오상택 - 브랜든(2M.흑인)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한때 포워드 농구를 앞세워 4강권까지 랭크되었던 마이너스는 이후 팀원들의 노쇠와 키웠던 영건들의 대거 이탈등으로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주요팀원들은 팀을 떠났고 그리고 그렇게 잊혀져 갔습니다.하지만 최근 팀원들이 돌아오고 2M의 신장에 점프로 백보드 상단을 때린다는 흑인센터 블랜든을 골밑에 배치한데다 전성기 노장들이 다시 뭉쳐 전당포 멤버를 형성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활동량이 떨어지면서 수비에서 취약한 노장들에게 젊고 무시무시한 높이의 브랜든은 수비를 어느 정도 등한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었고 덕분에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마이너스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슛터 김도영과 탄력의 김영현 그리고 인사이드 테크니션의 교과서로 꼽혔을 정도로 화려한 공격기술의 오상택등이 그대로 포진하고 특공수비에 빠른 발을 자랑했던 강희원이 영입되어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노련한 윤세영과 오원석등이 포진하는데 앞선 가드라인의 속도감이 같은 조의 영건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차이가 나고 있어 뒷선에서 리바운드와 골밑장악은 필수적입니다.느린 게임 전환을 어떻게 커버할지 봐야겠습니다.
E조:SYBC , 스피드 , 멜로우
김광원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에 따라서 전력이 급격하게 요동치는 SYBC와 지난 소프모어 대회 우승팀이지만 주력을 대거 배제하면서 나서는 스피드 그리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낮은 높이를 가지고 대회에 나서는 멜로우의 3파전입니다.스피드가 가장 앞서고 있고 SYBC와 멜로우가 뒤를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BC
예상베스트:최영수 - 이영교 - 이충희 ㅡ 성연욱 - 성동규
SYBC는 최근 주전센터 김광원이 거의 보이지 않아 출전이 어렵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수비가 좋지 않은 앞선을 생각한다면 인사이드에서 높이로 상대를 눌러주었던 김광원의 존재감이 절대적인데 그가 있을 경우 스피드와도 대등한 경기를 반면 그가 없을시에는 멜로우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수비는 그 정도로 변화가 심한데 공격에서는 영건들의 활약이 좋습니다.특히 최근 대학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극세사 가드 최영수와 속공수 이영교 그리고 선출에 공격력이 좋은 이충희의 백코트 3인방의 활약상은 팀의 주전력으로 보고 있고 여기에 미들의 달인 차상호의 투입등으로 공격력이 좋습니다.
반면 인사이드는 음...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이전 박태경과 김광원의 조합보다 많이 떨어집니다.부상으로 빠지는 박태경과 출전에 ?를 붙인 김광원이 빠질 경우 골밑에서의 공격생산성은 극도로 떨어집니다.결과적으로 인사이드는 수비를 반면 아웃사이드는 공격을 하는 양극단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가드라인은 양제훈과 우제몽등에 막가파 선출슛터 정승구등이 대기하고 있어 풍부한 반면 인사이드는 성연욱과 성동규등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불안해 보입니다.센터진의 불안함을 깨줄 수 있는 해법이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스피드
예상베스트:박민규 - 변기현 - 박두영 - 박근호 - 최양선
스피드는 지난 루챌에서 강점을 보이며 졸업한 선수들을 주요장면에 배치하면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탑10룰에 따라 서창환과 박지현을 제외하고 지난 소프모어 대회 우승주역이었던 한승완과 김명근 김만종등을 추가로 배제한데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 출전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앞선에는 루챌에서 탈루챌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슛이 좋고 영리한 박민규와 최근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변기현등을 투입해 상승세의 경기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공격력과 운동능력이 좋은 박두영이 나서서 팀공격을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에 임송국과 정순구 그리고 이덕왕등이 대기하면서 오히려 벤치라인업이 두텁지 않나 보여질 정도로 탄탄하게 상대와 맞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사이드에는 노련하고 수비가 좋은 박근호와 신장과 활동량이 좋은 최양선을 축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뒤를 김영태와 박희철 그리고 조영록,권순명등이 받칠 것으로 보여 더블스쿼드가 가능한 라인업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상대를 제압해줄 수 있는 에이스는 보이지 않지만 두텁고 탄탄한 전력으로 조1위를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본 적이 없어 전력의 변화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멜로우
예상베스트:박찬식 - 안경무 - 김민철 - 김희민 - 최재호
설마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 라인업입니다.특히 서강대 농우회에서 괴동으로 꼽혔던 역대급 BQ를 가지고 있어 영리한 패싱과 한템포 빠른 공격전개로 상대를 괴롭히지만 인사이더로서는 180초반의 말도 안되는 신장을 가진 최재호를 센터로 기용하는 변칙전술을 들고 나오게 됩니다.최근 성장세를 보여주던 센터 안남현이 취업준비로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쓰는 변칙라인업인데 덕분에 멜로우 특유의 짧게 끊어치는 공격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과연 리바운드가 될 것인가 그리고 수비는?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라인업입니다.벌떼 수비와 빠른 공수전환으로 맞설 것으로 보이는데 생각만 해도 재미가 느껴집니다.
인사이드 단속만 어느 정도 된다면 안경무와 김민철등 서강대 농구반 스윙맨들의 활약이 넘칠 것으로 보이고 활동량과 투지가 좋은 김희민이 공수의 키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데 운동능력과 활동량이 좋았던 송홍규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져 전력이 아쉽습니다.하지만 멜로우 특유의 고추가루 뿌리기의 진수를 볼 수 있다면 해볼만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멜로우는 전력이 강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단한번도 만만했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탄탄함을 보여주었는데 팀을 리딩할 박찬식의 기량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