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엽서 - 박성한 은행나무 잎사귀 푸른 날에 도서관을 찾습니다 시간을 핑계로 읽지 못한 책들이 마음을 읽어주는 오후, 창밖에는 산그늘이 드리웠지요 서가에 주저앉아 글을 읽습니다 낡은 책장들 틈에서 눈빛이 깊은 詩를 생각했지요 가끔씩 어두운 회랑을 지나온 발자국 소리가 환하게 울립니다 창밖 노을은 붉게 물들었을까요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지붕 있는 회랑 (복도) 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이,보령시에 있는 상화원입니다섬 둘레를 빙 둘러 2km에 이르는 '회랑(corridor)' 이상화원의 주요 시설인 한옥 마을과 빌라 단지와 연결되어섬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또한 회랑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의 해변 연못들과 개울들을 만날 수 있으며,바닷가 쪽으로 이어지는 해변 테라스로 내려가면발 아래 굽이 치는 파도와 마주할 수 있고,저녁 어스름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일몰 1시간 전부터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지며온통 붉게 타오르는 황홀한 석양 풍경을 조망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멋진 곳이군요!!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첫댓글 지붕 있는 회랑 (복도) 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이,보령시에 있는 상화원입니다
섬 둘레를 빙 둘러 2km에 이르는 '회랑(corridor)' 이
상화원의 주요 시설인 한옥 마을과 빌라 단지와 연결되어
섬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또한 회랑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의 해변 연못들과 개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이어지는 해변 테라스로 내려가면
발 아래 굽이 치는 파도와 마주할 수 있고,
저녁 어스름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 1시간 전부터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지며
온통 붉게 타오르는 황홀한 석양 풍경을 조망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멋진 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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