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과거 정치권을 달궜던 신조어 '이부망천'이 다시 등장했다. 올해 인천광역시와 경기 부천시의 집값이 천정부지 폭등하면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제는 부천도 못 가고, 망설이면 인천도 못 간다'는 뜻으로 회자한다.
1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인천이다. 인천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월4일 기준 108.8에서 7월5일 126.4로 16.17% 상승했다.
특히 인천과 부천의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서민의 대안 주거지'라는 과거 평가가 무색해졌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 85㎡ 이하)의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달 처음으로 평균 10억원(10억1262만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부천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는 지난 8일 13억원에 거래가 신고됐다. 2022년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중동은 연초 분양권이 11억664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상동에서는 푸른창보밀레시티가 9억, 행복한금호가 8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부천 상동 인근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천이 서울과의 접근성에 비하면 아직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서울에서 밀린 신혼부부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천도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국민평형에서 10억원 이상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와 송도더샵퍼스트파크에서 나란히 올해 11억5000만원이 신고됐다. 2023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는 11억3225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서구(청라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10억1000만원)와 부평구(삼산타운6단지·8억2500만원) 등 송도신도시 외 구도심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85㎡에 8억원을 웃도는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부평구 B 공인 대표는 "무리를 해서라도 사둬야 한다는 생각에 외지인들이 종종 문의한다"고 귀띔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부천과 인천 등 수도권 집값이 올해 들어 상당히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서울보다는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다"라며 "서울 전·월세 거주자가 부천·인천 등 수도권으로 떠밀려 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부망천은 '서울에서 잘 살다 이혼하면 부천으로, 망하면 인천으로 옮겨 간다'는 신조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정치권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에 반발해 부천 시민들이 해당 발언을 한 정치인에 집단 소송을 거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다.
첫댓글 저급한 말이네..
진짜 저런말은 어떤새끼가 만든걸까
집값은 화낼 힘도 없다
네이버 치니 나오네 고마워 여시~
국회의원 정태옥!
이부망천ㅋㅋㅋ개븅신같은단어임 진짜
으 집값 오른다고 저런 저급한 말을 쓰다니
저런말 안쓰고 집값 오른 현상 말하고 비판하면 되자나ㅉㅉ
뭐 저런 말이 다있어 ㅋㅋㅋ 어른들이 저런말 만들고 쓰니까 애들도 지역 아파트 땅값 이런거가지고 차별하는거임
들을때마다 열받아 ㅋ
성인들이 집값에 미쳐서 쓸말 안쓸말 구분도 안하니 애들 휴먼시아 거지 이런말을 쓰지 진짜 존나천박해 언론사는 저런거 필터링은 안하고
부천역쪽은 그래도 짱깨들많아서그런가 조금 싼거같던데 나같아도 중동쪽 살듯 ㅠ
혐오워딩가지고 사회분석하는 척 오지네 저딴 워딩으로 재생산하지말라고
이부망천 참 저급하고 한심한 말
이부망천이 포인트가 아니구 집값이 존나 뚜ㅣ엇다는게 포인트 아님,,? 진짜 집 사러 갓는데 앉은자리에서 집주인이 5천씩 올리더라 ㅋㅋㅋㅋㅋㅋ 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