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땅 실소유주 전두환' 이창석씨 유언장 법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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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땅 실소유주 전두환' 이창석씨 유언장 법정 공개

연합뉴스 | | 입력 2014.01.14 18:05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처남 이창석씨에 대한 공판에서 경기도 오산 땅의 실소유주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는 내용이 담긴 이씨의 유언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창석씨가 2006년 9월 작성한 유언장에는 오산땅 매매대금이 세후 500억원 이상일 경우 이씨가 대표로 있는 성강문화재단에 120억원, 이순자 여사 110억원, 나머지는 전 전 대통령의 자녀들이 얼마씩 나눌지 적혀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이 유언장을 토대로 오산땅의 실소유주가 전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미납추징금 환수에 자신을 가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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