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850. 마26:26~30
추수감사.감사새벽기도회 둘째날입니다.
마태복음에 감사라는 단어가 두 군데 나옵니다.
마태복음11장에 오늘 하루가 나의 날이라는 걸 알아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도 쉽고 가볍다라고 말하는 성도가 하는 감사와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26장에 유월절 만찬을 하시며 감사하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마26장 어디에도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마26:19 예수님이 시키신대로 유월절을 준비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유월절 만찬에 양은 준비되지 않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그 양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유월절 만찬의 자리에 예수님을 파는 가룟유다도 함께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감사기도하시는 모습이 이해가 됩니다.
가룟유다에게도 은혜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던 곳에는 예수님에게 침뱉었던 자들도..거짓 증인되었던 자들도...예수님에게 도움을 받고도 못박아 죽이라고 소리치는 자들도...십자가에 못박은 로마군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신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그 자리가 은혜의 자리라는 게....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과 함께 합니다.
그래서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하는 그 자리가 유월절 어린양이 함께하는 은혜의 자리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잔을 가지시고 감사하셨습니다.
오늘 감사해야하는 이유는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은혜의 자리입니다.
- 마26:26~30 오늘 우리가 있는 자리가 은혜의 자리라는 걸 알고 감사하는 목사 이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