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어요?
전 요즘 주말을 보내고 오면 이상하게 더 피곤한것 같아요.
이것도 혹시 월요병일까요?ㅋ
오늘은 주말에 만들어 먹은 얼큰한 대구 매운탕이예요~
지난번 싱싱한 생대구를 2마리 사서, 맑은 대구탕 만들고 남은건 냉동실에 넣어둔게 있었거든요~
생대구라면 맑은탕이 어울리지만, 한번 냉동 시킨거라서 매운탕으로 만들었어요~
맑은대구탕 끓이는법
http://blog.daum.net/neohyejin/591
*재료*
대구 1마리, 두부 반모, 콩나물 1줌, 무 한줌,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2큰술, 된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생강술 1큰술.
(밥숟가락 계량)
대구는 손질해온거라 깨끗한 물에 행궈서 물기를 빼놓구요,
무는 먹기 좋게 나박썰고, 대파와 고추도 송송 썰어요.
콩나물도 손질해서 물기를 빼놓고, 두부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요.
콩나물과 두부는 생략해도 되는데 집에 있던거라 같이 넣었어요.
이번에는 양념장을 만드는데요
고춧가루 2큰술, 된장 1큰술에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생강술 1큰술을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생선이나 고기 요리등에 된장을 조금 넣으면 비린내등의 잡내를 제거할수 있어서 된장도 같이 넣었어요.
생강술은 생강을 편썰어서 청주에 부어 만든건데,
대신 맛술이나 그냥 청주 등을 넣어도 되구요.
멸치육수나 쌀뜨물 등에 무 먼저 넣고 팔팔 끓이다가
무가 투명하게 익을때쯤 양념장을 넣고
손질한 대구도 같이 넣고 끓여요.
대구가 거의 익으면 콩나물과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음,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이때 미나리나 쑥갓이 있으면 넣어도 좋아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요.
추운날 어울리는 얼큰하고 시원한 대구 매운탕이 완성됐어요~
미나리나 쑥갓 같은 초록색이 좀 아쉽긴해도
대신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은 일품이예요~
활기찬 한주 되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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