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30일 인천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시, 경인지방식약청, 인천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및 위생단체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회의는 식중독의 체계적,효율적인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 방지 및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하고 각 기관별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도 공유했다.
특히, 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 노로바이러스는 유관기관 간 상호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집단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다소비 식품 관련 배달음식점 특별점검 △학교 급식소 등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계절별·사회적·이슈별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인천시의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시는 각 기관에서도
자체 추진계획을 세워 예방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관할 식중독 관리부서와 감염병 관리부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체계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식중독 발생이 가장 집중되는 여름철에 식품을 제조·조리 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