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난 그냥 빈혈약만 받고 퇴원을 했다.
조금만 더 입원하게 해주지..
그러면 내일 학교 안가도 되는데..
그렇게 집에오니깐
엄마랑 아빠의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었다.
"어디 다친데 없어? 너 가둔 애들누구야?"
"어..엄마 나 괜찮은데.."
"아이구~ 난 우리딸 없어 진줄 알고 실종신고 까지 했는데"
실종신고 까진..-_-
"엄마 나 피곤한데~"
여기에 더 있다간 이상한 말만 들을것 같아서...
그냥 내방에 왔다.
그렇게 난 내 방에와서 잠옷으로 갈아 입고.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아~ 역시 집이 편하다니깐!~^-^"
이말을 남기고 난 잔것 갔다.
오늘 아침에도 역시 엄마가 날 깨우고
맛있게 아침밥을 먹고 오늘은 좀 늦게 등교를 했다.
역시 학교는 뭐가 달라도 다를것 같았는데..
맘약한 설희는 울고 있었고..
미림이는 그런 설희를 다독여 주고.
희지는 나한테 물어 보았다.
"그때 애버랜드에서 너가 말하던 그 느끼한 인간 동생이
너 가둔거지?"
"어. 그렇걸~ 그때 문 잠그고 나서 그렇게 말했거든"
"내가 지금 까지 조사한 바로는. 현제 5학년 1반이야"
"언제 그런거 까지 조사 했니?"
"하여튼-_- 좀있다가 가볼래?"
"난 별로 너 혼자 갔다와~ 아니면 미림이랑 설희랑
같이 가던지.."
"내가 가는데 괜찮아~ 같이 가자~! 너는 당하기만 하고
보복은 안하니?"
"음...별루~"
"으이구~ 이 멍청이~"
그러면서 검지 손가락으로 나의 이마를 미는 희지.
그래도 좋다~ 이렇게 다시 친구들을 만났으니깐.
그렇게 4교시가 끝났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수요일~!
유후~! 4교시가 끝이다~
난 밥을 먹고 가방을 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나의 가방을 뒤고 끌었다.
"아! 진짜! 누구야!!"
"난데-_-"
희지다..
"희지구나 왜?"
"가자"
"어딜?"
"1반에"
"거길왜 가~ 아! 맞다 그 느끼남 동생이 있다고 했지.
근데 난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 그리고 너가 아무리
유치원때 일ㅉ...ㅏ"
나의 입을 막아 버리는 희지
"그말 좀 그만하라니깐!! 아주 잠깐 이었어~!"
"아..알았어 근데~ 아무리 우리가 힘이 세다(?)고 해도
걘 남자라고~!
"알아~! 그래서 또 하나를 데리고 가야지"
"누구?"
"나-_-"
내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말하는 박태민
"너도 가게?"
"응 장희지가 자꾸 가자고 시끄럽게 하잖아~-_-"
어쩔수 없이 우리 셋은 5학년 1반으로 갔다.
난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_-
그렇게 우린 1반에 와서
물을 먹으러 가는듯한 한 여자아일 세우고
희지가 물어 보았다.
"여기에 느끼하게 생긴 인간 없어?"
"느..끼..? 아! 혹시 구재용 말하는거야?"
"구..재용? 걔이름 인가 보지? 하여튼 그렇거야~"
"알았어 근데 왜?"
"그냥 불러 달라면 불러 주면 되지 왠 말이 많아-_-"
뒤에 잠자코 있던 태민이가 그 여자애에게 말했다.
"알았어.."
그러면서 다시 반에 들어가서 한 남자아일 데리고 왔다.
=_= 얜또 뭐야?
지형하고 닮은 구석은 없고..
완전 비리비리하고 키도 작고..그치만 얼굴에는
지형과 완전 버터와 식용류 참기름이 기어다닌다..=_=
"나~ 불렀니~?"
우엑~ 지형하고 만만치않게 말하는데에도
구역질이 날것만 같았다.-_-^
"니가 우리..아니 이 여자얘 가뒀지?"
"아~ 얘? 응 근데?"
이름이 구재용이라고 했나?
제발 부탁인데 말끝에 길게 말하지말고 딱딱 말해~!
느끼해 죽을것 같아~
"왜 그딴짓을 했냐?"
"뭘?"
"내가 말안해도 니가 한 짓은 니가 잘알것 아니야"
우~~우~>_< 희지 잘한다~!!
"훗~"
어떻게 코웃음도 저리 느끼한지
나도 한번 배우고 싶다..-_-
"난 그냥 우리형 대신 해주는 거야?"
"그럼 니형이이라는 인간이 시켰냐?"
아까랑 같이 대뜸 나타나서 말하는 박태민
"그렇다면? 우리형 찾아 갈려고? 가봤자 뭐해~!
초등학생 주제에 고등학생을 이길려고?"
역시~ 형제는 형제인가보다
어떻게 키가 작은것도 똑같냐~
난 그끼남 중딩인줄 알았는데~ 고딩이라니..-_-
"니말대로 우리가 초등학생 신분으로 어떻게 고등학생을
이기겠냐~ 직접가지않고 부탁을 하겠지~ 고.등.학.생.한.테"
태민이의 말에 슬쩍 놀라는 그 구재용
너도 니형이 약한건 알구나~
"희지야 나 집에 가야되~ 오늘은 그만하고 집에가자~!"
"그래~! 잠깐! 나오늘 너희집에서 놀면안되?"
"뭐..그래! ....너도 올래?"
난 당연히 거절할걸 알아도 그냥 같이 도와준 인물이니깐
박태민한테 물어 봤다.
"그러지"
박태민에말에 우리 셋은 나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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