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의 힘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고전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새로운 상상의 씨앗을 불어 넣는 모험 동화다. 『탈출! 노틸러스호』에서 주인공들은 과학 박물관에 갔다가 『해저 2만 리』의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타게 된다. 독자들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따라 해양 생태계, 해양 지질 등 바다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체험한다. 원작의 탄탄한 구조 속에서 또래의 주인공들이 모험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이야기의 힘은 독자들을 더 친근하게 과학의 세계로 이끌며, 생물 다양성, 기후 위기, 미래 자원 등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동기가 된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구성된 옐로우의 수업노트에는 현재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인 작가 는 이야기 속에 풀어 놓은 과학 지식을 초등, 중등 과학 교과에 맞춰 정리한 내용이 담겨있다. 『해저 2만 리』는 19세기 치밀한 과학 상상력이 만들어 낸 최고의 해양 소 설이다. 이 시리즈는 시대의 자산인 고전 명작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역할도 기대 하고 있다.
스토리와 주제
지구 환경의 미래를 생각하는 경이로운 바다 체험
망했다! 외톨이 전학생 천동해, 먹보 오백근과 한 모둠이 되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과학 영재 반에 들어가려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하는데……, 설상가상 팀을 이끌고 과학 박물관에 가서 옐로우 큐 선생님을 만나 VR 체험을 하던 중 지진이 났다. 정신을 차려 보니 바다였고, 물 위로 올라온 잠수함 덕분에 살았다. 그러나 잠수 함의 정체는 『해저 2만 리』의 노틸러스호! 시공간을 뛰어넘어 만난 네모 선장이 내린 명령은 탈출 금지령! 바닷속 탐험은 더할 나위 없이 멋지고 신비하다. 시간이 흐를수 록 천동해, 오백근은 점점 노틸러스호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네모 선장과 바다의 매력에 빠진 옐로우 큐 선생님은 어쩌면 집으로 돌아갈 마음이 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출처] 도서 이벤트-[초등]<탈출! 노틸러스호>(안녕로빈)|작성자 행복한아침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