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님들 어마무시한
명절 음식보니
제가 다 힘듭니다.
그 느낌 아니까
우리집은 총각아들이랑 세식구
먹을 음식은 그야말로
소꿉장난 수준이네요.
여러가지 차려놔야
남는 음식 처치 곤란이기도 해
메인 메뉴 한 두개와
미리 만들어 논 밑반찬
몇가지로 상차림입니다.
미리 추석에 잡채는 했지만
못 먹어 본 아들위해 한 번
먹자고 또 요리했는데
메인 메뉴 맛나게 된
쪽갈비 먹냐고 잡채는
완전 찬밥이라 냉장고 행이네요.
쪽갈비에 청양초를 넣었더니
느끼한 맛 잡아주는
신의 한 수네요.
배 부르게 먹곤 설거지는
아들 몫이라 쇼파 차지하고
앉았답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나기 하세요.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소꿉장난
종잇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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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
23.09.29 12:54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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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가 너무 좋으네요..
밖에 나오니 하늘과 숲이
가을가을 하네요..^^
오늘은 여름이 다시 온 듯
무덥네요 해넘어 가니
시원합니다
형편에 따라서 편하게 사시면 되지요
그래도 하실것은 다 하셨네요
쪽 갈비 맛있어보입니다
남은 시간 행복한 날 되세요
산나리님께서도
분주한 명절이셨겠지요
쪽갈비를 트레이더스에서
사왔는데 부드러우니
맛나더라구요
제사를 하고나니~
냉장고 가득 음식이 있네요 슬슬~ 나와서 돌다
강남역 영화관밑 아이스커피로 느끼한 속을달랬습니다.
꿈나라도 여러번 갔다왔네요 ㅋ
서초님께서도
차례 모시냐고 애쓰셨네요
이제 큰댁에서도
이번 추석을 마지막으로
차례 안 모시고 성당
미사로 대신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대가 많이 변해갑니다
제삿상 차리는거 아주 ~ 재밌어요
어차피 피할수없는거 즐기자는 주의
서초님 긍정적인 마인드
본받아야겠습니다
저도 음식을 많이 했는데 안사돈이 전이랑
갈비를 보내왔어요.
음식이 넘 많네요.^^
ㅎ
여우님 음식만으로도
차고 넘치던데
따님네랑 나눠도
남겠어요
김냉 보관하시고
두고 드셔야겠네요
@종잇꽃 네
딸이랑 나눴어요.^^
쪽갈비 한번도 안해
봤는데 아드님이 맛있게 드셨디니 레스피가 궁금합니다~ㅎㅎ
보라님 안녕ㅎ
먹은거 만큼 나와서 걷습니다
내일은 시댁갔던 두딸들이 오는 날인데~
저는 한갓집니다
두사위들이 입이 고급이라 한우 아님 안 잡수시와요 ㅋ
항상 남편이 하나로 장봐와요
생고기 해물탕
도토리묵은 남편이 직접 쑤구요
아마 제가 올린
글 중에 있을거예요.
진짜 맛있어요.^^
@서초
서초님도 안녕~♡
나도 내일은 친정으로..
네자매들에 사위4명 각조카들 모두 16명 모이면 시끌버끌 할텐데 서초님댁도
내일은 따님들 식구모여 북적북적 하겠구만요..ㅎㅎ
그댁 남편 생고기 해물탕에 도토리묵 까지 직접 쑤신다니
복도 많으십니다~😉
남은 추석명절 잘보내고 일요일에
방가웁게 만나요~♡
@파란여우
맞다!
파란여우님도 쪽갈비
만드셨다고 했지요..
레시피 캡처해놓고
한번 만들어 볼께요~ㅎㅎ
@보 라 아! 네
요즘 살이 쩌서 큰고민이에요
아무리 ~ 운동해도 점점 오르네요 최고치 ㅋ
@서초 전 소갈비만 좋아라하는
사위를 가질 수 없어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ㅎ
큰댁 안 가기로 하고 몇 년을
명절엔 소갈비였는데 우리집 양반들은
입이 고급지질 못해 소갈비는
잘 안 먹어 결국은 버리게 되더라구요
해서 올핸 트레이더스 가서
쪽갈비 겟해 미리 양념해
김냉보관했다 조리했더니 순삭이네요
보라님 여우님
레시피 공유하셔도 되겠지요
전 별난 레시피가 아니고
주먹구구식 눈대중 레시피라서요ㅎ
한가지는 돌배엑기스 양념에 믹스한다는 거
행복한 일상이 그려집니다
저도 아침에 등갈비 바베큐
만들었어요
칼라풀님 다양한
요리 감각은 언제나 옳아요
아이구 아들이 설겆이도 잘하나봐요
엄마 수월하라구 ㅎㅎ
손주들은 외가로 가고 이번 추석은 좀 편하네요
전 사내만 둘인 목메달이랍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화도
스스로 빨게 했고
설거지는 물론 라면은
일체 안 끓여줬답니다
너희 세대에 결혼해서
아무것도 안 하면 쫒겨난다
가르쳤거든요 ㅎ
긴 여행 마치고 돌아와도
엄마가 했던 살림살이 그대로
유지하며 저희들이 아빠밥까지
챙기고 설거지도 완벽했던 아들들이랍니다
팥쥐 엄마역 과하기도 했지요
@종잇꽃 장래 며느님께서 ~ 업어주시겠어요. 딸보다도 나을듯 ㅎ
@서초 요즘 젊은 가장들은
다중이 역이여야 하더라구요
맞벌이니 당연하다 여기며 살겠지요
@종잇꽃 요즘은 딸을 잘키워 시집보내는것 보다도
아들을 잘키워 ~ 눈밖에 나는일 없어야 된다고 사려되옵니다 ㅋ
@서초 아들만 둘인 저에겐
잔인하고도 서글픈 얘기랍니다 ㅠㅠ
목메달에게 휘발유 뿌리는 야그
@종잇꽃 죄송했읍니다 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