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집에 메밀소바면, 배홍동비빔면이 유통기한 흠씬 넘어간게 몇개나 있더라 냉장고에는 cj냉면 2인분이 남아있고
버리려는 찰나, 동거할매가 인터넷 검색해보더니 유통기한 넘어가도 몇달은 충분히 먹어도 된다는 포스팅을 찾아냈다
우유와 두부는 냉장고에 들어있음 정말 몇달 넘어가도 된다더라
나는 먹고 탈날까봐 버리라고 했는데
동거할매는 잔돈에 집착하더라
어제 저녁 친구랑 놀다들어온 동거할매는 이상하게 저녁밥을 주더라 과일 감자전 소고기구이 마지막에 유통기한 지난 물냉면
물냉면을 먹자니 정말 깨름칙하더라
떨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묵어라! 와 안묵노? 또 떨고있나?
하더니 과감히 입속으로 넣어서 꿀꺼덕하더라 또 한참 있다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거 보고 나도 먹었다
우리집에는 용감무쌍한 기미상궁이 한분 살고 계신다
그분께 머리숙여 진정한 경애와 신의를 표한다
(2023)
진정 독감접종은 하는게 맞나요?
우리는 독감이 그렇게 극성을 부리는지도 모르고
조금 감기끼가 있으면 판피린 한병마시고
매트 틀어놓고 한쉼자고 일어나면 보편적으로
개운해졌어요
저는 저번엔 세번이나 마셨는데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내일은 병원에 가야지 했는데 멀쩡하게 일어나서 안갔어요
독감이 아니었는지 초기에 약먹어서 나았는지
근데 가수 와이프가 독감걸려죽었다는 뉴스가
떠서 무서워 둘다 보건소에 가서 맞았어요
나는 첫날만 팔이 욱씬거렸지만 멀쩡한데 동거할매는 영 맥을 못 씁니다
어제도 진종일 굶기에 밤에 본죽에서 녹두죽 사다줬어요 오늘은 춥기도 하지만 어디 가자는 말도 안하네요
뽈뽈거리며 잘다니고 나 대비 너무나 용감한
동거할매가 빌빌거리니까 내가 살맛이 안 나네요
왜죠? 나혼자 어디 놀러가면 될건데
독감접종은 가을에 맞는게 제일 잘하는거다 하는
보건소여직원 이야기 새겨들었는데 내년부터는
나혼자 맞을까 합니다
첫댓글 동거할매가 아플때
이 때다! 하고
받들어 모셔봐요
훗날
고거이 다 피가 되고 살이 될텐게! ㅎ
싫어요 저~ 내일 가출할까 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남자입니다^^
안맞고 아직 개기봅니다
그 꼭맞아야됨까?ㅋㅋ
우리는 생각 자체를 안했어요
독감이 그토록 유행하는줄도 몰랐고
근데 구준엽이 와이프가 죽고 또 대만스타
하나가 죽었다는 뉴스가 뜨길래
살아볼끼라꼬 맞았어요
근데 절케 헤매네요 ^^
독감주사는 찬바람 불면 맞아야 합니다
물론 페렴주사도 맞아야하고
독감주사 맞고 겨울오기전 간단하게 감기증상으로 앓고 나면 겨울 나는데 이상없습니다
클론 주준엽이 부인은 평소에 지병이 있는데다 폐렴으로 합병증세인거죠
젊은 나이에 많은 재산 다못쓰고 먼저 갔네요
나이들면 평소 간단하게 회복될수있는 몸도 잘 않되더군요
며칠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럼증이 있었는데
오늘 장청소 잘하고 나니 개운하네요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저는 대상포진과 폐렴 두번은 맞았어요
맨발걷기한다고 파상풍도 세번 맞구요
독감 사망률이 코로나 보다 높다는 말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이젠 소소하게 아파도
치명적일수 있으니 매사 치료 잘받아야 할거
같아요^^
대부분 독감 예방 접종은
10월 정도에 맞는 듯 합니다.
저는 감기는 괜찮은데 자꾸 배탈이 나는군요..
일딴은 병원진료 가셔서 처방전 받아서 약드시구요 그다음은 유산균 사서 드세요
자꾸 신경 쓰시면 과민성이 될수도 있어요
저는 딸이 사줘서 이런거 먹고 있어요
괜찮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