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연랑
지난4월에 부동산에서 문자왔다
사는집에 재계약 안한단다
내년10월이면 신축아파트 이사하는데
일년만 참으면 되는걸 집주인이 들어와 산다하니 어쩔수없이 내주고 새집 찾아 다녔다
생각보단 매물이없고 월세에다 전세라 비싸다
이년전 우리이사하고 한달 후 집주인이 바꿨다
본인이 들어와 살고싶지만 우리가 살고있으니 내보낼수 없어 그냥 2년 참고 산다 하니 재계약 불사다
살집도 작고 물건도 얼마 없는듯 한데 포장하다보니 뭔 물건이 많은지 옷보다 이불보다 그릇보다
원단박스가 책과 화초가 더 많았다
포장 하신분께 미안하기도 날도 더운날에다 장마철이고
지난날에도 장마철에 이사하고 올해도 장마철이라 재수없게도 비오는 날 이사라
올해는 더 힘들었다
유선방송인 아름방송 기사님들 파업이라 언제 끝날지 몰라 보름이나 티비도 못보고 와이파이안떠 폰도 못하고 문맹속으로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날도 더운데 어에컨 설치도 일주일 미뤘고 찜통에 비에 젖는 이불과 옷들 원단이 눅눅해서 냄새날듯 하니 이번 이사날은 운 없었다
이사경험이 부족하고 듣지 못하니 집구하기도 어럽고 잘못 선택한 집도 오래라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을 듯하나 일년만 참으면 신축아파트 이사하니 불편해도 참고 견디야 할 듯 하다
첫댓글 큰일이네요
계약전에 나가라하면
이사비용 다 집주인이 내는 거 아시죠?
손해 안 보게 하세요
이년계약 끝났어요
재계약 안한데요
유선도 어에컨도 다 해결됐습니다
@연랑 이사 간다는 얘기를 얼마 전에 들은 것 같은데
벌써 2년?
세월 빠르네~~~ (혀를 내두름)
@풍경지기. 그니까요
그래도 몆달동안 정신없이 듣지 못해도 통역사 데리고 헤매고 다녔죠
연랑님 기운내요
새집에서 좋은일 많으려고
그러나봅니다
저도 그생각 했어요
비오는 날 잘산다는
연랑님 힘내요 화이팅!
그래서 연랑님이 안 보였군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새 집에 안착하셨으니 이제 좀 쉬시면서
한해 잘 지내시길 바래요
내년에 내 집에 들어가시면 정말 만사형통 되실거에요^^
멀리서 연랑님 응원합니다~~~~~
고생많으셨네요
새집으로 이사하실 때까지
힘내세요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