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441954
프로듀서 애드나인 프로젝트가 가수 지아와 감성을 나눈다. 음원 발굴 프로젝트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를 통해서다.
메이져세븐컴퍼니는 15일 "프로듀서 애드나인 프로젝트가 플렉스엠의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 8번째 에피소드에 인디 아티스트 원곡자로 참여한다"면서 "애드나인 프로젝트의 '너를 기억한다'가 지아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색깔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드나인 프로젝트의 '너를 기억한다'는 지난 2016년 발표한 발라드 넘버로, 발매 당시 SBS 'K팝스타2' 출신의 최나영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윤민수 편 우승자 박호용이 각각 남녀 버전의 가창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리코드 프로젝트'에선 지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너를 기억한다'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었다는 귀띔. 특히 최근 2000년대 발라드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지아가 리스너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가수'로 불리는 만큼, 새로운 '너를 기억한다'에도 비상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리코드 프로젝트'는 인디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숨어 있는 명곡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2012년 긱스와 소유의 '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시작으로, 데이브레이크와 써니힐의 '들었다 놨다(Love Actually)'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디 아티스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리코드 프로젝트'는 지난 3월, 6번째 에피소드이자 노을의 '오늘도 그대만'으로 프로젝트의 부활을 알렸다. 5월에는 거미가 참여한 'Autumn Breeze'를 공개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리코드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자로 발탁된 애드나인 프로젝트는 '인디계의 도깨비'로 불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너를 기억한다'를 비롯해 '718번 버스를 타고', '낡은 운동화', '그 시절의 우리' 등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OST '차가운 바람이 불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애드나인프로젝트와 지아가 함께한 '리코드 프로젝트'의 8번째 에피소드 '너를 기억한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