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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2월 PCE 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지속되며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Nvidia 등 빅테크 중심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 관련주의 강세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 경제가 여타 주요국 대비 양호하다는 평가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년물 국채입찰에서의 양호한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41.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4.2원, 0.35%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소비자신뢰, 전월비 소폭 하락. 대선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반영
○ 컨퍼런스보드 3월 소비자신뢰는 104.7을 나타내 전월(104.8) 대비 소폭 하락.
구체적으로 현재 여건에 대한 평가는 상승.
최근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현재 일자리 공급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작년 7월 이후 최고치
○ 다만 6개월 이후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정적.
향후 소득 및 노동시장이 현재보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했으며,
일부에서는 11월 대선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
○ 한편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1.4% 늘어 전월(-6.9%) 및 예상치(1.3%) 상회.
기업의 투자지표로 인식되는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 역시 0.7% 늘어 증가세 전환.
이번 결과는 기업의 설비 투자가 당분간 증가하고
경기의 회복세 역시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Capital Economics)
○ 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6.6% 올라 전월(6.2%) 대비 높은 수준.
전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으나 재고 부족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중국발 제조업 경기 회복이 인플레이션 위험 높일 소지
○ 뉴욕 연은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활성화 노력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통화정책 완화가 지연될 가능성.
최근 수 년 동안 중국 내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신용 자금의 제조업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의 상승을 초래
n ECB 주요 인사, 6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완화를 전망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추세가 지속되면
6월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컨센서스가 ECB 내에 형성되고 있다고 발언.
또한 금년 4회의 금리인하가 타당하다는 의견도 제시.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인 뮐러 위원은 6월이 되면 금리인하에 좀 더 확신을 가질 것으로 예상
n 독일 4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소폭 상승. 실질임금 증가 등이 반영
○ 4월 GfK 소비자신뢰는 -27.4를 기록하여 전월(-28.8) 및 예상치(-27.8) 상회.
소비자 신뢰의 회복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있지만,
실질임금 증가 및 안정적인 일자리 시장은 소비자 심리 개선에 영향(NIM의 Rolf Burkl)
n 영란은행 맨 위원, 시장의 금년 금리인하 기대는 과도한 편
○ 금년 영란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지나치다고 평가.
영국내 임금 상승은 미국과 유로존 대비 강하기 때문에
영란은행이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
n 중국 시진핑 주석, 미국 기업의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예상. 관계 개선 등이 목적
○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이 시진핑 주석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정.
이는 외국 기업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중국 측의 노력으로 평가.
시장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자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한편
개혁 및 개방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
n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고시환율 상향. 위안화 환율 안정 등이 목적
○ 3/2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일 대비 0.0053위안 내려 7.9043로 고시.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0.07% 높였다는 의미.
최근 인민은행은 성장 둔화, 자본 유출 증가 등으로 위안화 가치 방어가 필요한 상황
n 중국, WTO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소. 공정한 경쟁 왜곡이 이유
○ 미국의 IRA가 차별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며 WTO에 고발.
이에 WTO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부문에서의 보조금 집행이 차별적인지 확인할 방침.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의미 있는 수준의 결과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
'19년 미국의 보이콧으로 WTO 상소 기구의 기능이 마비되었기 때문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월러 이사, ECB 치폴로네 이사 및 엘더슨 이사 발언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 스페인 3월 소비자물가, 호주 2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대응 관련 유연성이 확대
FinancialTimes (Aturning point in central banking)
○ 주요 중앙은행은 이전보다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의지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
연준은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 용인 및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 조절을 시사했고,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에도 완화적 기조 의지를 피력
○ 이러한 변화는 경제 경직성 지속과 국가 안보 우선의 무역질서 등으로
글로벌공급 유연성이 저하되고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
아울러 경제 및 금융 부문에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하지 않기 위한 의도도 반영
○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중앙은행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성을회피하는 행태라고 지적.
그러나 이는 일부 인플레이션 위험을 수용하지만
경제활동 전반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 대응
n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 금리인하 예상 폭 축소 및 시기 지연 등에 기인
WSJ (Why TreasuryYields Are Rising Despite Rate-Cut Expectations)
○ 금년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국채금리가 연초 이후 상승.
이는 당초 예상과 달리 1~2월의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의 회복세를 확인했기 때문.
이에연방기금금리는연말에당초전망보다높은 4.5%~4.75%에이를것으로추정
○ 다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최고치인 5%까지 오르기는 어려우며
경기 가속화와 국채 발행 증가가 있지 않는 한 하락 추세는 유효하다고 평가.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재개되면 3.5%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
n 미국 공화당의 예산 관련 의지, 기존 정치지형의 변화 가능성 시사
FinancialTimes (How Republicans learntto love bigger government)
○ 최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의료 및 사회보장 예산 삭감을 반대하는 등
‘큰 정부’에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던 기존과 다른 입장을 피력.
이에 통상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다인종 노동자 계층의 공화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고,
이러한 정치 지형의 변화는 재정지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
○ 다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재정지출 관련 인식이 이전과 달라졌어도
공화당의 전체 입장이 변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
그러나 이와 같은 변화의 움직임 자체는 기존의 정치질서에서 벗어나 생산적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n 유로존의 공공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추진, 세금 인상이 최적의 방안
Reuters (Lowertaxes would cripple Europe’s growth)
○ 최근 역내 정부들은 녹색 전환, 인프라 강화 계획 등으로
매년 전체 GDP의 최대 3%까지 공공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를 위한 자금 조달 방식으로 부채 확대, 지출 삭감, 세금 인상 등 3가지 방안이 제기
○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은 정부부채 수준이 높아 차입을 확대할 여력이 부족.
또한 투자 지출의 삭감은 장기적으로 성장률 둔화를 초래.
이에 정치인들의 세금 감면 공약에도 불구하고 세금 인상은 불가피.
다만 증세는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 최저 법인세율 시행 등으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추진될 필요
n 미국 정부의 탈탄소 보조금, 녹색에너지 전환에 상당한 기여 제공할 전망
블룸버그 (Biden’sClean-IndustryGrants Punch Above TheirWeight)
n 미국 건설업체, 기존주택 재고 증가 여파 등으로 수익성 악화될 소지
블룸버그 (A Dream Run for Homebuilders Is Ending)
첫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