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6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트럼프, 자동차 관세 1개월 유예. 캐나다 냉담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1개월 연기. 백악관 대변인은 “USMCA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개월 면제를 제공한다”며, “상호 관세는 4월 2일에 발효될 예정이지만, USMCA와 관련된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이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1개월 동안 면제를 주겠다”고 덧붙였음. 전일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포드, GM, 스텔란티스 대표들과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업체의 주가는 급등. 한편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모두 철회하지 않는 한 보복 조치를 먼저 해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
2) 유로 게임체인저. 1:1 패리티 전망 철회
심상치 않은 유로 강세에 브랜디와인 글로벌은 “게임체인저 느낌”이라며 유로 롱 포지션을 늘렸다고 밝혔음. 독일의 재정 확대로 분트 10년물 금리가 한때 30bp나 점프해 2.8%를 기록한 가운데 유로는 3거래일에 걸쳐 4% 가량 뛰어 11월래 고점을 경신. 헤지펀드들은 6~9개월 안에 유로가 1.20달러까지 추가 10% 오를 것으로 베팅했고, 리스크리버설 1주일물은 5년래 가장 유로 강세 심리가 강화. 골드만삭스와 MUFG, TD 등은 유로화가 달러와 동등한 수준인 1:1 패러티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철회. BofA는 “유로-달러 역학관계가 급변”하고 유로 콜옵션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는 새로운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수년 간 지속된 달러 랠리를 되돌릴 수 있다고 전망
3) ‘트럼프 풋’ 고대하는 월가
미 증시가 트럼프 당선 이후 랠리를 모두 반납하면서 트럼프가 시장 구제에 나설지가 월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음. 존스트레이딩은 S&P 500지수가 고점 대비 10% 빠져 5,500선이 무너질 경우 트럼프 풋이 발동할 수 있다고 전망. B. 라일리 웰스는 “트럼프는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단기적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왔지만, 그 단기적인 고통이 너무 심해질 지점에 있다”며, “트럼프가 물러날 것 같은 느낌이 확실히 든다”고 언급. 트럼프는 첫 번째 임기보다 두 번째 임기에서 주식 시장에 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웰스파고는 “트럼프가 직접적으로 하지 않은 발언은 당장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금으로서는 위험 회피 성향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밝혔음
4) 미 ADP 고용 실망. ISM 서비스업은 호조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서비스 부문 및 기상악화 등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약했음. ADP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은 2월 7.7만 명으로 예상치 14만 명을 크게 하회. ADP의 Nela Richardson은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 지출의 둔화로 지난달 정리해고나 채용 둔화가 발생했을 수 있다”며 “이번 데이터는 최근의 다른 지표들과 함께 고용주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가늠하면서 채용을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한편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의 2월 서비스업 지수는 53.5로 시장 예상치 52.5를 상회. 서비스 고용 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해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53.9를 기록했고, 서비스 지불 가격 지수는 62.6으로 2023년 초 이래 고점을 향해 다시 올라 연준이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줬음
5) 러시아 관련 파생상품 거래 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의 일환으로 대러시아 제재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자산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고개를 들고 있음.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은 제재 조치로 인해 러시아 자산에 직접 접근할 수 없는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을 상대로 최근 몇 주 동안 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루블화 NDF 거래를 제안. 루블화는 올해 들어 20% 넘게 폭등. 익명의 한 트레이더는 가즈프롬과 루코일 등 러시아 대기업들이 발행한 달러 및 유로 표시 채권이 가장 수요가 크다면서, 일부 고객은 최근까지만 해도 거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던 러시아 자산 보유분을 이제는 별로 처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전했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