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명단의 연속성+세대 교체 및 새얼굴 발탁의 조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함.
특기할 점은 26명 명단 (23명+3명) 중에 추가 3명의 포지션.
그 추가 3명 중 2자리가 세대교체가 시급한 레프트백과 센터백 자리라는 것임.
이번 명단에 뽑힌 선수 중 레프트백 자원은 이명재, 설영우, 최우진 3명이고 이중 최우진은 국대 첫발탁.
그리고 이번 명단의 센터백 자원 5명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 권경원, 이한범) 중 이한범 역시 국대 첫 발탁.
언플 목적으로 채워 넣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그런 목적이었으면 그냥 이승우 배준호 이현주 윤도영 이런 애들 뽑으면 됨.
따라서 이한범과 최우진 발탁은
세대교체가 시급한 포지션에 기존에 경험 많은 선수들 (이명재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 권경원)을 넣어서 첫 발탁 선수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국대 분위기에 적응시킨 뒤 출전시키려는 의도라고 생각하고,
뽑히자 마자 당장 출전하는 것보다는 선수들이 국대에 녹아들기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봄.
(벤투호 때도 이렇게 했음)
첫댓글 엄지성이 의외라면 의외긴한데 수비쪽 풀 넓히는 개념으로 선발 안정적으로 한건 진짜 잘한듯
ㅇㅈ
좌우 다 되는 설영우 놓고 좌우풀백 테스트
좌우 다 되는 김민재 있으니 일단 우측에서 정승현 이한범 먼저 평가하고 한자리가 확정된 다음 김지수나 김주성 콜업해서 김영권 대체 가능한지 테스트 하면 됨
수비 8명 확정되면 2선 2.5선 두자리 남으니 그때 홍박사 배준호 콜업 하거나 한명만 부르고 스트라이커 이영준 테스트 가능함
언플 목적에 왜 이승우 배준호 윤도영이 들어가있나요. 대표팀 뽑히기에 실력도 폼도 충분한 선수들입니다.
이번에 뽑힌 최우진, 이한범을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뽑은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인데요?
언플은 실력이 아니라 유명세나 인지도가 훨씬 중요하니까 언플할 생각이었으면 차라리 저 선수 들을 뽑았을 거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