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 규모…명품 브랜드 20여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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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오는 26일 오픈하는 현대백화점에는 명품 브랜드 20여개를 비롯해 4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백화점을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
현대백화점은 현재 지난 1일자로 보직 발령을 통해 킨텍스점 운영 TF팀을 꾸리고 오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킨텍스점을 수도권 서북부지역 명품 백화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연면적 8만5800㎡)이 전체 레이킨스몰 (연면적 16만9605㎡)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거의 절판을 차지한다.‘ㄴ’자형 단지의 이 공간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400여개로 특히 명품 브랜드를 강화해 명품브랜드 20여개를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명품을 소비하려는 수요층이 서울로 유출되었는데 이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600개 좌석을 갖춘 대형 문화홀도 백화점 내부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오픈 전까지 이미 인근 고양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킨텍스에서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받아왔다.
백화점 옥상과 5∼6층에는 7500㎡에 이르는 하늘정원이 설치된다. 여기에는 한강과 일산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어린이들의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은 세계적 전시컨벤션센터와 킨텍스 타워, 한류우드까지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내에 킨텍스점을 오픈,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쇼핑객까지 겨냥하고 있다. 연간 약 2200만명의 킨텍스 전시장 이용 내외국인은 물론 일산, 파주, 김포 등 328만명의 배후인구를 흡수하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백화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배종호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판매기획팀장은 “고양, 파주, 김포 등 328만명에 달하는 배후상권을 흡수하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백화점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애초 이곳의 백화점 사업을 임차 형태로 하려고 계획했으나 임차보다는 매입하는 것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지난 4월 매입한 바 있다. 레이킨스몰 내에는 현대백화점 외에 메가박스, 홈플러스 등의 핵심점포가 입점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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