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을 준비하지 못하고 가서...바/부...
남자인 류상일 샘의 한복을 빌려 입었습니다.
신발은 중국 재래시장에서 50원주고 샀습니다.
그래도 잘 어울리죠?

이번 강강술래 워크샵의 5인방입니다.
가운데가 임남희 교수님입니다.
미국 켄터기대학 음악교수입니다.
저희들 강강술래때 영어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진도 고등학교 이진영샘
목포대 김현숙교수님
그리고 저..
부산대 강의하시고 삼육초등학교 교사인 류상일 샘입니다.
강강술래때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머리가 난리 부르스입니다.

이상규교수님의 발표가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들 보따리가 크네요...ㅎ
이곳에서 만난 한국사람은 더 정이 갑니다.
타지라 그럴까요?

경극을 보러 가는 중입니다.
보이는 건물은 음악학원입니다.
우리나라의 학원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저곳을 못 찾아 관현악 공연실에도 잠시 앉아 있었습니다.
동영상도 촬영했는데...
용량이 커서 카페에 올라 갈지 모르겠습니다.

종족음악의 대가라고 하십니다.
이 분 얼굴만 보는걸로도 큰 성과라고 하네요
브루너 교수입니다.
누군가 제 사진도 찍었을텐데...
아직 사진이 오질 않았네요.
권오성교수님 이보희교수님 브루너교수님입니다.

권위있는 교수님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시간이었죠
식사 후...식당 벽면에 붙은 액자인가?...
하여간...중국냄새 폴폴 나길래...
사랑하는 김현숙샘과 이 시간을 남겼습니다.

학회 마지막 날입니다.
권오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려
아침도 안먹고...
허겁지겁 달려 갔습니다.
교수님의 발표가 끝나고 여유롭게 사진찍고 다닙니다.
이날..오후...
보따리 싸서 심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잠시 저 멋진 분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뭐라고?
니 하우?...ㅎㅎ..
하우 두 유 두?

전주교대 이상규 교수님의 논문발표시간입니다.
같은 전주에 살고..
학부때 교수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교수님의 강의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영어로 하셔서...반절만 알아들었지만..
우리 음악이라 눈치 코치로..
무슨 이야기인지 다 알아 들었습니다....히히

중국의 양금인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채로 두들기는데...
손가락으로 뜯어대더이다..
그래서 저도 흉내를 내어 보았습니다.

여러나라의 악기를 진열해 놓은 곳에서...
이것 저것 두들겨보고 만져 보았습니다.
손바닥으로 드럼을 두들려봤습니다.
많은 관객이 있었지만 부끄럽지 않았습니다...ㅋㅋ..
앞에 계신 분이 너무 멋있죠?

학회를 마치고..
북경공항에서....
심양가는 뱅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뱅기가 두시간정도 연착되었습니다.
뱅기가 연착...에혀~~~

여러나라의 국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태극기가 가운데 왔을때
가슴이 울렁거려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난 애국자인가 봅니다....히

개막식때 여러 공연중
어린 꼬마들이 얼후 연주가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너무 예뻐서 가슴에 담고 사진에 남겨뒀습니다.
첫댓글 보기 좋아요..해금하고 비슷한데=서서 연주 하네요..
중국악기 얼후지요....뭐...앉기도 하고...서기도 하고...ㅎㅎ.....연주하면서 걸을 수도 있을까요?.....ㅎㅎ
선생님은...정말로 부지런 하세요...사진 잘봤어요...설명도...^^
제 별명이 김벌러덩..입니다...맨날 누워만 있는 사람이 부지런 떨려니....힘들어 죽것어요...ㅎㅎ....2년뒤에 그리스에서 학회가 열린답니다....그땐 함께하면 좋겠다아..((((
정말...가운데 떡하니 있는 태국기가 .... 가슴뭉클하게 하네요... ! 사진 잘 찍으셨어용~
세계의 국기가 슬라이드처럼 지나가는거야.....태극기 나오기만 지둘렸다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