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파 제961차 금정산 고당봉 산행결과(근교산행)
ㅇ 목 적 산 : 금정산 고당봉
ㅇ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동면/ 부산시 북구 금곡동, 화명동
ㅇ 산행일자 : 2018년 7월 22일(일요일)
ㅇ 산행시간 : 6시간(휴식 및 중식 포함)
ㅇ 산행 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단독산행
ㅇ 교 통 편 : 대중교통
ㅇ 산행코스 : 2호선 호포역 출발(10:10)→호포 새동네(10:25)→구조2-3표지목/호포 1km(10:40)→독사바위 약수터(10:45)→임도/구조2-12가표지목(11:20)→마애여래입상 갈림길 표지목(12:00)→전망바위(12:05)→(금정산 하늘릿지)→흔들바위(12:10)→석문(12:15)→마애여래입상 맞은편 위쪽바위(12:40)→3-3구조표지 3거리(12:45)→고당봉(13:00)→미륵사(1km)갈림길(13:20)→미륵사(13:30)→미륵사 출발(13:40)→미륵사 0.3km이정표(13:50)중식→중식후 출발(14:10)→제2금샘(14:30)→서문/화명수목원 전망바위(14:50)→금곡 갈림길(15:05)→남근석(15:30)→정자(15:50)→벽산 블루밍 아파트 정문(16:00)→2호선 율리역(16:05)산행종료
ㅇ 지난 주말 보다 날씨가 더 더워졌다.
계획되었던 고당봉 산행을 보리밥 산행으로 변경하겠다는 문자를 받고 망설이다가 고당봉 정상석 교체 후로 아직 한 번도 고당봉 정상을 밟아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늘 산행은 꼭 참석하리라고 벼르던 터라 혼자라도 계획된 코스를 산행하기로 작정하고 집을 나섰다.
호포역에 내려 혼자서 새동네로 올라가는 2호선 전철아래 굴다리를 지나 산행을 시작하였다.
호포새동네 입구에는 벌써 가녀린 자태를 드러낸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한다.
금호사 담장에는 능소화가 늘어져 길손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호포천에는 가뭄으로 물이 말랐다. 호포역 출발 1시간 여 후에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를 건너 오른편 계곡쪽으로 조금 내려와서 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계곡옆길을 오르다가 마애여래입상을 알리는 표지목이 가리키는 대로 왼편길을 오른다. 임도 위편으로는 계곡 암반을 타고 어느 정도 물이 흐르고 있다. 어느 순간 길을 잘못 들어 암봉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비탈 바위 길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를 타고, 전망바위를 지나고 다시 흔들바위, 그리고 구멍바위를 기어서 통과하고 천신만고 끝에 암릉 지대를 지나고 왼편밑을 내려다보니 마애여래입상이 저 아래쪽 건너편에 보인다.
곧이어 장군봉에서 고당봉으로 가는 능선 길을 만나서 산행을 이어간다. 고당봉 정상에 올라 새로 세운 정상석에서 기념으로 찰칵. 그리고 사방을 한 바퀴 둘러본다. 비교적 전망이 트이는 날씨다. 산신각의 문이 열려있다. 잠시 들러보고 미륵사로 향한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가보는 미륵사다. 그동안 많이 변했다. 시원한 감로수로 목을 축이고 물병에도 보충을 한 후 출발한다.
하산하는 길에서 미륵사 0.3km표지목 뒤 공터에서 혼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고당봉에서 아래 암문까지는 성벽터를 따라 내려간다.
길 옆에 제2금샘이 있다. 여태 모르고 다녔는데 의외다. 금샘에서 20분이면 금성동과 서문, 화명수목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다. 전망바위를 지나 40분이면 남근석과 여근바위가 붙어있다. 울리역에서 1,2km 떨어진 거리다. 오후4시 드디어 벽산 블루밍아파트 정문 앞이다.
5분이면 율리역이다. 화장실세면대에서 세수를 한다 물이 미지근하다.
간단히 세수만 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