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니까타임즈 2013.11.29 M,TRAVEL 엣지국내여행에 대한민국 관광열차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글>
철도여행은 낭만과 감동이 있다. 우리가 잘 모르던 [대한민국 관광열차의 모든 것]을 기차여행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모든 것’의 공동저자인 박준규 작가의 도움을 받아 소개해본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관광열차 총 11편을 소개할께요!
1. 와인열차(와인시네마트레인) - 영화처럼 떠나는 꿈의 여행
혀끝에서 감도는 알싸한 와인을 만나고 영화를 보며 떠나는 낭만여행. 와인축제와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 충북 영동에서의 테마여행
매주 토요일 ‘난계국악단’의 무료상설공연도 관람하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
2. 해랑(해랑열차/1박2일 기차여행/2박3일 기차여행) - 특급호텔을 타고 떠나는 레일위의 유람선여행
전국의 명소+기품 있는 특급 호텔의 명품 서비스와 다양한 객실,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된 럭셔리 열차여행으로 레일크루즈라 불린다.
철도운임, 숙박, 식사, 입장료, 이벤트, 여행자 보험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비용이 들지 않으며, 1박2일 기차여행, 2박3일 기차여행 코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와 엄선된 음식으로 짜여져 있으니 평생에 한 번은 꼭 이용해보자.
3. 바다열차(정동진 기차여행/동해안 여행코스) - 사계절 다른 바다를 내 추억에 담는 여행
강릉, 동해,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바다열차에서 동해바다의 파도와 백사장을 감상함은 물론 특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a. 커플에게 인기인 프로포즈룸(2명이 이용하는 독립적인 공간)
b. 신청곡과 사연이 모니터로 소개되는 감격을 누리기
c. 바다구간을 지나지 않을 때 게임을 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상품을 얻을 수 있다.
d. 일반열차는 정동진역에 정차했다 바로 출발하지만, 바다열차는 정동진역에서 5~10분간 머물며 사진촬영을 할 시간을 주니, 짧은 정동진 기차여행으로 딱이다.
거기에 동해안 여행코스(강릉 경포대, 오죽헌, 참소리박물관, 정동진, 동해 묵호항, 망상해수욕장, 추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새천년해안도로)를 연계해서 돌아보면 더욱 즐거운 기차여행을 할 수 있다.
4.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O-train) - 수려한 백두대간 자연경관을 즐기는 여행
요즈음 새로운 여행트랜드 및 편의성을 적극 반영한 관광열차로 커플룸, 가족전용실, 어린이놀이방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이 가능하다.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도까지 한 번에 순환하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5. 백두대간협곡열차(협곡열차/V트레인/V-train/당일기차여행)- 개방형 열차로 아슬아슬 협곡을 오르는 힐링 여행
맨 앞에 하얀 기관차의 모습이 아기호랑이와 닮았다하여 ‘아기백호열차’로 불리며 대한민국 유일의 창문개방형 열차로 온몸으로 끊어질 듯 이어지는 협곡을 기차로 오르는 짜릿함을 체험하고, 목탄난로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복고풍 디자인이 인상적인 새로운 기차여행이다. 운행구간은 중부내륙지역에서 경치가 가장 멋진 곳인 분천-양원-승부-철암역을 운행하며, 여유로운 경치감상을 위해 KTX의 1/10인 30km/h의 속도로 천천히 달린다.
특히, 양원역, 승부역은 5~10분씩 정차를 하기에 짧은시간이지만 평소에 가기 힘든 간이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중부내륙순환열차와 같이 이용을 하면, 당일기차여행이 가능하기에 지금도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6.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 경상북도 지역특화 초록여행
동대구역에서 구미-김천-점촌-영주-안동-의성-북영천-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열차로 와인카페와 3, 4호차 이벤트실에서는 날마다 다른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열차운임과 연계버스, 입장료를 포함해도 4만원이 넘지 않는 착한가격과 교통정체하고는 거리가 멀기에 경북여행시 꼭 이용해야 할 열차이다.
7. 부울경관광테마열차(BUGs-train/침대열차/무박2일 기차여행) - 부산, 울산, 경남 패키지여행
2013년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각 지자체의 이름 앞글자를 따와 부울경이라 붙인 관광열차이다. 부산, 울산, 경남의 유명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은 기본이고, 열차에 침대칸이 있어 누워서 잠을 자는 그야말로 가장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래서 열차는 무박2일 기차여행 패키지로 많이 운행하는 편이다.
8. 에코레일(녹색 자전거 열차) - 자연 속으로 달려가는 두 바퀴 여행
자전거(MTB)를 별도의 적재칸에 싣고난 후 일반 객실에서 편안히 여행을 하고, 여행지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수 있어, 기차여행과 자전거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9. 꼬마열차 - 초미니 무궁화호 열차여행
기차가 길다는 이야기는 여기에서는 예외다. 제천에서 민둥산역-정선역을 지나 아우라지역까지 1일 2회 무궁화호 2량만 연결된 열차가 다닌다.
강원도 정선의 시골철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며 간이역과 조양강을 따라 천천히 달릴 때 창밖의 풍경은 그림에서 보았던 옛날 시골 모습 그대로이다.
10.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S트레인) - 남해의 세계적인 휴양소를 두르는 열차여행
부산에서 여수를 거쳐 광주까지 남해안의 휴양명소와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가족실, 카페실, 다례실, 레포츠실 등 다양한 객실을 통해서 남도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지자체의 축제와 발맞추어 관광특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는 열차여행이다.
11. 팔도장터관광열차 - 팔도의 유명한 장터를 찾아 떠나는 문화여행
알찬여행 코스에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저비용 고효율 열차여행이다. 열차승차권에 연계버스, 셔틀버스, 아침식사, 입장료, 유람선, 그리고 해당지역 재래시장에서 상품을 살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까지 주기에 착한가격에 지역의 문화와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지역체험형 기차여행이다.
<변동사항>
레이디버드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은 교육전용열차(E-train)으로 개조될 예정이며, 한류테마열차는 도색은 그대로 살아있으나 관광열차가 아닌 일반 누리로 열차로 운행 중이다(관광열차 아님)
백두대간탐방열차는 없어지고, 대신 팔도장터관광열차로 바뀌었다.
2014년 1월 1일부터 바다열차는 리뉴얼 및 1량증결되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2014년 중 경북순환관광테마열차, 와인시네마트레인, 해랑열차는 새롭게 랩핑 및 개조된다.
추후에 DMZ-train(평화생명벨트열차), G-train(서해골드벨트열차), B-train(동남블루벨트열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차여행은 영화 ‘박하사탕’에서처럼 추억을 꺼내게 하여 더욱 낭만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 자동차를 이용하느라, 교통체증으로 스트레스를 더 가중 시키지 말고 좀더 여유롭고 이색적인 관광열차들을 통해서 다양한 여행문화를 체험하고 기차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래본다.(사진 박준규 작가,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모든 것: http://traintrip.kr)
상세한 기사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moreunikka.com/sub_read.html?uid=1820



박준규 올림
첫댓글 Good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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