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가 '플룻'이라는 악기를 연주할건데요,
실수를 해도 예쁘게 귀엽게 봐주시고 박수쳐 주세요."라는
인삿말로부터 시작된 학운초등학교 플룻연주자들의 공연.
대놓고 대본을 읽어내리던
MC삼인방의 불꽃튀는 아우라는 대단하였지요.ㅋㅋ
이번 공연에서는
'나비야', '거미줄', '그 옛날에', 'I Will, 또 다시', '사랑의 밧데리'등
총 다섯곡을 연주하였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플룻을 연주하는 모습이 어찌 그리 사랑스럽던지요.
플룻 배운지 얼마나 되었냐고 물었더니...
노코멘트라고요.ㅎㅎ
어린이와 선생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는
'I Will, 또 다시'로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셨죠.ㅋ
'사랑의 밧데리' 열정공연으로
앙코르를 요청받은 어린이들...
기분 참 좋아 보입니다.^^*
몸이 불편하셔서 침상에 누워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방으로 찾아가서 공연해 주는 센스는 뉘게서 배웠느뇨?ㅋㅋ
김○○어르신,
몸은 누워계셨으나 손짓으로 장단을 맞추시니...
마음은 이미 일어나신듯 보였답니다.^^;;
아이들을 유난히 사랑하시는 나○○어르신!
아이의 손을 꼭잡고 나이가 몇살인지,
이름이 무엇인지
물음보따리를 풀어 놓으십니다.
(ㅎㅎ우리 천천히 친해져 보아요.)
귀요미 여러분의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합니다.
처음에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공연을 마친 후의 사랑스런 표정들이라니...^^아웅, 귀여워~♡
그 동안 애쓰고 수고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났던 공연.
매주 2회, 회당 40분의 수업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물이라기엔
상당히 수준높은 공연이었기에...
찾아와 주신 어린이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학운초등학교 플룻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원을 방문하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룰루랄라~
지루하지 않은 토요일 오후를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당.ㅎㅎ
학운초 어린이 여러분!
Thank you ~^^
첫댓글 학운초등학교플 릇팀정말감사해요우리어린이들이잠시나마우리어르신들을즐겁게해줘서고맙고감사해요우리또만나요안 녕
예닮이랑 학운초교 학생들이 오셨는데 저는 일이있어서 참석하지 못해서 서운했으나 다음 토요일 오후를 기다립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공연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었답니다. 착하고 정의롭게 잘 자라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