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트레킹-제주도 올레 / 세째날(무릉생태공원~절부암~협재해수욕장)
전일 생태문화체험골에서 샤워를 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개운합니다. 다만 발의 물집은 발가락에서
발바닥 앞쪽까지 번져서 한발 딛기 조차도 버겁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한코스가 남아 있습니다... 올레 12코스
오늘은 12코스를 완주한후 버스로 협제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비박합니다.
12코스

걸으멍 봉거 강 하영 고라줍써~! 뭔말일까요?

소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모정이 애틋합니다.

출발준비...



길을 잘못들어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ㅠㅠㅠ


















12코스 중간 지점에 있는 도원횟집...






























수월봉 정상의 고산기상대..




















12코스 도착...

버스를 타고 협재해수욕장에 도착.


앞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 비양도는 아침 9시 출발, 오후 3시 돌아오는 배편... 두개뿐...^^











#)
12코스는 아스팔트 길이 많아서 다소 지루했지만 중간 지점을 지나면서 조금씩 전반부의 지루함을 보상해주었다.
수월봉을 지나 종착지 1km를 남긴 지점에서 숲이 우거진 오솔길에 처음으로 뱀이 나타났다. 이 부근은 뱀조심 해야할듯..
^^
첫댓글 힘드신지 갈수록 막걸리 병수가 느네요~^^ 앞코스와 달리 사진에서도 조금 지루함이 느껴지는듯~
배낭이 너무 무거워 중간에 막걸리 안먹어주면 못간다는...ㅎ 술의 힘을 빌러 술기운에... ㅎㅎ
헉 오메가를 보셨네요~~~ 청춘이 느껴집니다~~!!
오랫만에 고품격의 아름다운 석양을 본듯 합니다...^^
씽크박사님.. 아무래도 그걸로(?) 원기 보충해야겠습니다...ㅋㅋ
평생 살면서 이런 사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고 계시죠? 누구나 누릴 수 있으나 누구가 가질 수는 없는...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여행의 여정도 좋았지만 오래 전 꿈꾸던 조그만 꿈이 현실로 다가옴에 더욱 행복감을 느겼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지금 병에 걸렸습니다. 향수병같은... 여행의 후유증에 마음이 방황중입니다. 다시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고픈 마음....
3편은 인생의 지팡이도 필요없다..스틱은 스틱대로 인간에 끌려오고 왜이렇게 땅이 그리운것인지..자꾸만 고개는 땅끝을 향합니다.. 마지막이다 마지막...내일을 위해 태양은 지고 뜬다...마침의 희망을 보았다는 메세지가 가득한..후기입니다^^..
물집 생기면 인생의 지팡이도 아름다운 경치도, 희망도 없습니다...ㅋㅋ 대일밴드, 좋은양말, 비싼깔창 꼭~ 준비하세요~
3편에서 최
회로 

^_^...
힘들어보이십니다.... 난 짐 끌고다녀야지....^^
가보시면 힘들어도 계속 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 힘듬에 같이 빠져 보실래요~? ㅋ
부럽습니다. 젊음이 열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