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넘이었구나^^;;
좋았겠다.
난 수도권에서 태어나서
그런 멋진기억은...ㅜ.ㅜ
야~넌 참 대단해
유치원 동창이랑도 알고 지내고 있다니
난 머리가 나뻐서 인지
유치원때 기억이....^^;;;
산타할아버지가 왔던건 기억나
뭔선물 받았는지는 생각안나지만...
아~또하나있다 유치원에서 도망나와가지고
집으로 온 기억도 있어 ㅋㅋ
내기억으론 한번인데 엄마말론 날마다 도망나와서
멀리있는 유치원으로 바꿨었데 난 역쉬 대단해 ㅋ
--------------------- [원본 메세지] ---------------------
방금.....
무슨생각이었는지...
검색엔진에 들어가서..
내 이름 세글자를 넣었다...
나도 잊고 지내던,
기억 저 깊은곳에서 움츠리고 있던,
12, 13살에 만들었던 나의 흔적들이
하나, 둘 튀어나왔다....
내가 유명인이 아니라
많은 검색결과가 있진 않았지만
주로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겼던 글들.....
당시 자주 다니던 페이지들이....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눈앞에 아른거렸다...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인터넷상의 따뜻한 사람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
요즘은... 시골에 내려가 살고싶다....
산보다는 바다쪽이 좋을 것 같아...
출렁이는 파도를 보며 생각에 잠기면...
기분좋겠지??
(엄마는... 겨울이면.....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장난아니라고.. 반대하시지만--;;)
나 어릴때는 섬에서 살았는데...^^
기억은 잘 없음--;
음....
도시의 번잡함과 신속함이
이미 몸에 배어버리고,
편하다고 느끼지만....
요즘은 자꾸만 거슬린다...
대신에...
느림과.... 음.....
또, 순수를 찾고싶다....
이미 20살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우우-_- 벌써... 라니 믿을수없어)
소설속에 등장하는
천진난만한 주인공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들판을 달리며
세피아색 추억들도 만들어봤으면....
;;;;
강원도 철원에 살았던... 초등학교때..,..
책을 보면서..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면...
이런일도 하고, 저런일도 해봐야지...
했던것이....
서울로 오면서
실현불가능하게 변해버렸다....
흑.....
그때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흙먼지 풀풀 날리는 마을길.....
신호등 하나 없는 도로...
(차가... 별로 없어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던 저수지,
놀러갔다오면.. 엄마한테 혼나던^^ 절. 도피안寺.
(우리집은.... 기독교이므로 ㅋㅋ)
잔디밭 마당....
비린내나는... 5일장 :-)
시장을 따라가면...
항상 엄마가 나를 맞기고-_- 장보러가던..
할머니가 주인인.. 허름한 순대국밥집;;;
(그래서 지금도 순대국을 좋아해o.o 하핫;;)
동네에 하나밖에 없었던 조그만 컴퓨터가게....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구슬치기하던....
동네 성당...
가끔 상수도관이 터져...
땅에서 물이 솟는줄 알고 신기해하며
하루종일 동네 애들과 놀았던... 공터....
(항상 다음날이면 물이 안나와 아쉬워하곤 했지..)
가끔 대학생들이 MT라도 오면.....
꼬마아이였던 날 불러서
모닥불 피워놓고 같이 놀던 놀이터....
(집에 늦게들어가서 아빠한테 자주 혼났다TT)
퇴근하는 아빠를 마중나가곤 했던... 동네 어귀...
그리고... 누나들과 한참을 걸어... 놀러가던..
공립도서관....
(그당시.. 잡지... 들을 많이 본것으로 기억..
만화책이나.. ㅋㅋ 그땐 왜그렇게 도서관 분위기가
차가웠을까... 요즘 학교같은 건물 내부....)
;;
정확히 10년이 지난 지금.....
찾아가면 그대로 있을까?
수능 끝나면 어쨌든 꼭 가볼테야.....
(지금까지... 계속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발걸음을 옮길 수 없더군...
변한 모습에 실망할것같아서...
그냥 기억속에 남아있는 이미지 그대로
간직하고싶더라..... 정말....)
연락되는 유치원 동창들도 만나고^^;;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도...
다시 가보면 좋겠다....
하핫....
한참.....
기억속으로의 여행을 하다가...
이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 써봤는데...
음... 단지 나의 넋두리가 될지도...
p.s.
나를 '담고' 있는.... 페이지 일부를 붙임...
요즘에 만들어진것도 꽤 있지만T_T
http://edu.chungbuk.ac.kr/~comtxt/life/comm/hopage.html
http://home.taegu.net/~halral/visit.htm
http://my.netian.com/~jaeshin/cgi-bin/guestbook3.html
http://bible.wisenet.co.kr/guestold.htm
http://www.koja.or.kr/leesuhyunlist.htm
http://wooshin.hs.kr/banhtm/2-05.htm
http://wooshin.hs.kr/vio_page_2_1.htm
지금 갑자기 생각나는 노래;;
카드캡터 사쿠라 극장판.... 엔딩 테마곡;
セピアの日 (세피아의 날)
作詞 · 作曲: 皆谷尙美 編曲: 馬山雄司
そんなに無口なったら
그렇게 말이 없으면
笑えなくなるじゃない
웃을 수 없게 되어버리잖아
誰もいない校舍步いた
아무도 없는 교사를 걸었어
風に飛ばされないように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無邪氣に笑った寫眞は
천진하게 웃었던 사진은
色あせていくけれど
빛이 바래어가지만
そこには今でも風が吹いて
거기에는 아직도 바람이 불어서
淚がとまらない
눈물이 멈추지 않아
通り過ぎた日の跡は
흘러 지나간 날의 자취에
情景だけがずっと殘る
정경만이 계속 남아
ふざけあった時も すれ違った時も
장난치던 때도 어긋나 잘못되었을 때도
ちゃんとこの目で 見ておきたい
확실히 이 눈으로 보아두고 싶어
もう君と會えない
이제는 너와 만날 수 없어
同じ夢 遠くまで追いかけか
똑같은 꿈 멀리까지 쫓아가던
セピアの日 いつまでも
세피아의 날 언제까지나
輝いて 二人の寶物
빛나서 두 사람의 보물이야
夕暮れ驛のホ-ムで
해질녘 역의 플렛폼에
ざわめきとベルが響く
웅성거림과 함께 벨이 울려
小さくうなずいた聲さえ屆かずに
조그맣게 수긍하던 목소리조차 이르지 않고
淋しくなる
쓸쓸하게 돼
言葉にしようと思うと
말로 하려고 생각해도
なぜだかすぐに消えてしまう
왜 그런지 금방 사라져 버려
とても大切で かけがえないもので
더없이 중요하고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分かっているのに 言えないまま
알고있지만 말할 수 없기에
何かを求めて 心のドアを開けて
무언가를 구해 마음의 문을 열고서
不安に負けそうで見上げた空
불안감에 질 것 같아 올려다본 하늘
君のままでいて 自分の力を信じて
너의 그대로로 있어줘 자신의 힘을 믿어
新しい季節を探しに行こう
새로운 계절을 찾으러가자
もう君と會えない
이제는 너와 만날 수 없어
次のステ-ジへと向かっていく
다음 역을 향해서 가자
セピアの日 サヨナラ
세피아의 날 안녕
忘れないよ 大きく手を振った
잊지 않을 거야 크게 손을 흔들었어
夕日の風に押されて
해질 녘 바람에 밀려서
ゆっくりと電車が動き出す
천천히 전차가 움직이기 시작해
またいつか この場所へ
또 언젠가 이 곳에
セピアの夏へ歸ってこよう
세피아의 여름으로 돌아오자
카페 게시글
낙서장^^
Re: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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