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송설산방에서 분재교육이 있는 날~~~
교육생 뿐 아니라 졸업하신 분우회 선배님들도 함께 뵐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날이지요~~~^^
ㅈ : 근데~~~ 오늘따라 우리 선배님들은 다 어디 가셨노???
ㄱ : 니만 알아래이~~~ 알았제?
ㅈ : 알았다. 살살 말해봐라~~
ㄱ : 평창에 방 잡아 놨다 카더라~~~
매 교육 때 마다 선배님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교육생이 되어선 안 되겠죠?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끼리 한번 잘해봅시다. ^^ㅋ
분재인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송설산방 카페지기입니다.ㅎ
먼저, 제 11기 교육생 모집기간동안 열화와 같은 성원 보내주신 전국에 계신 분재 애호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디어 오늘~~~
송설산방의 미래 주역이 될 11기 신입교육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첫 교육 날~~~
매화 향에 잠시 취해도 보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이곳 송설산방분재교육원에서 새로운 활기와 희망을 보았습니다.
송설산방분재교육원 11기 신입교육생들~~~
그 열정에 반하다!
2018년 02월 10일, 오전 10시
옥천읍 삼청리 564-3번지는 신입교육생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분재 한번 제대로 배워 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하나둘 모여 들었고~~ 교육장의 열기는 금세 차디찬 냉기에서 따스한 온기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원장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교육생들 각자의 자기소개시간도 가져보았는데요.
특히, 11기 신입교육생들의 분재를 배우고자하는 각오와 목표 그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 분 한 분 너나없이 그저 나무가 좋기에~~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옥천 산방에 문을 두드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열정' 하나만 꼭 붙잡고, 절대 놓지 말고~~
3년의 교육기간을 잘 인내하며 서두르지 않고 즐긴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배워 나간다면~~
배움의 '끝'은 없겠지만, 반드시 '좋은 변화' 찾아올 것입니다.
우리 정말 잘해봅시다. 파이팅~~~~^^
분재란 무엇이며?
국내외 분재계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
이제 국내 분재계도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오전 교육은 지금껏 원장님께서 쌓아온 분재 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수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설산방 교육생 출신이라면 누구나 습득하고 있어야할 필수사항들이죠~
2시간동안 쉼 없이 달려온 원장님의 열띤 이론강의에~~
모두들~ 배가 출출해 집니다.
점심시간도 됐고~~~
11기 교육생들도~~ 옥천에 왔으니 울엄마해장국 맛 함 비 줘야 안 되겠나?
얼큰하이~ 맛있었지요?????? ^^ㅋ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다들 아시다시피 저희 교육원은 듣고 쓰는 이론교육도 하지만~~ 직접 보고 행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본격적인 실습교육에 들어가기 전~~~
송설산방교육생들이 사용하는 분재도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용도는 무엇인가?
그러면 이러한 분재도구를 활용해서 배양중인 소사나무 겨울철 가지정리 해보자~~~~
어떤 가지는 남겨 둬야 되며, 또는 버려야하는가?
불요지를 찾아라~~~
마지막 시간으로 원장님의 드릴접 시연이 진행 되었습니다.
가지 전체에 뭉침 현상이 발생 되어~~ 현재 곡회전이 전혀 맞지 않은 단풍나무.
결국~ 드릴접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좌 1지가 위치해야 할 부분이 현재 공허한 상태입니다.
드릴접으로 공간을 메워주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02월19일)는 눈은 녹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였습니다.
곧 본격적인 분갈이 시기도 다가옵니다.
분재를 사랑하는 송설산방카페 모든 회원여러분~~~
올 한해도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다 이제서야 올렸네요;;
총무님
글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토요일날 청주서 뵙죠.
글 솜씨가 너무 없어서~~ 카페지기하며 글쓰기 공부하고 있답니다.^^
토요일 날 운전 조심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