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전, 날씨는 쾌청하였구요.. 참석인원은 열일곱분.. 남자 일곱분.. 여자 열분..
교통편은 승용차 두대.. 승합차 한대.. 지나의 열성냄비 김원종 총무님은 회사사정상 불참하였는데 출발,하루전까지도 부인, 아드님 대동하면서 지나의 첫 나들이길 준비에 열심, 정성 다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였습니다.
간만의 봄나들이길이라 참석인원 열일곱분 마음은 이미 이,삼십년전 춘삼월 시절로
되돌아간듯 한껏 들떠 있는듯 하였구요..
김복희님 승합차량엔 이미, 출발전부터 노래방기기 점검완료 상태였답니다..
김복희님의 운전실력은 감히, 소문으로만 들었던 바 가히, 카레이서 수준의 곡예운전의 연속으로 혹시나, 노래방 기기의 연주에 맞춰서 엑셀레이터를 밟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끝까지 하게되었답니다.. (지가 뒤따라가느라 무진 고생하였슴다..)
요번, 나들이길에는 동우회원 아니신 일반회원분들 세분이 참석하셨는데요..
최석란님, 이영미님, 윤남인님이었습니다..
모두들, 이번 참석의 영광을 재수가 좋았습니다? 라고 세분이 합의를 하신듯 소감을 하셔서 모든분들이 웃었습니다..
마침내, 대부도 구봉도 유원지옆 솔밭공터에 도착한 시간이 열두시 정오쯤.. 마침, 솔밭앞 바닷가 개펄에는 잔잔한 바닷물이 밀물때여서 그림과 같은 경치와 풍광에 취해 모든,회원들이 감탄하고 있을때 안명순 부회장님의 지휘로 점심식사준비에 착수..일부회원들은 사진촬영과 산책시간을 갖으시고..
그때 언제 준비했는지 김복희님의 지나교실 단합대회 현수막이 솔가지에 둥실걸렸습니다..
점심식사시간에는 쐬주한잔에 상추에 싼 삼겹살 한점.. 그리고 지나화이팅..
열일곱 지나회원님들이 이구동성.. 이보다 더한 진수성찬이 있으랴..
이어, 꼼꼼이 김총무가 챙겨온 배구공으로 피구경기를 시작하였고.. 모든회원들이 탁구실력으로 다진 운동신경때문일까요? 넘, 잘도 피하시구 잘도 맞추시더군요.. 김혜영님은 염관장님 협살에 피해 소나무 뒤로 피하다가 엉덩이에 두번 맞았다나? 뭐라나? 염관장은 탁구하지말구 피구선수나 하라고 해야되나 봅니다..
(던지면 맞아요..누구든지)
이어 커피타임 끝나고 옆 공터벌판으로 이동하여 발야구 실시..
남자는 왼발만 쓰고.. 여자는 맘대로.. 이날의 히어로는 이승현 감사님인데..왼발로 삼루타입니다.. 여자회원님들 중에는 안명순 부회장님과 이영미님.. 안타치시고 앞으로 달리지 않고 뒤로 달리는 바람에 자동아웃.. 7 : 6 으로 안부회장님팀 승리
즐거운 하루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오후 다섯시길..
발야구에 온힘을 쏟아부은 열일곱 지나님들은 자연히 김순기 회장님의 제안으로 그 유명한 대부도 할머니 칼국수집으로 직행하였구..
넘, 재미있었던 배구경기와 피구경기에 대한 경기분석으로 화기애애함의 백미를 만끽하였답니다..
지나탁교의 야유회겸 단합대회를 물밑 지원해 주신 김수용님(5만원 찬조)김원종총무(5만원 찬조) 지복자님(떡맞춤 지원) 막내 라꿍(음료지원) 이승현 감사님(음료수지원) 염광수 관장님(삼겹살 지원) 김순기 회장님(칼국수 회식)과, 참석못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지나교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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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탁교 대부도 야유회 그리고 단합대회 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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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보는게 아니라..야유회 사진을 보는듯..눈에 선합니다.^^ 총무대신 수고해주신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구여, 동시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후기만으로도 충분히 대리만족해봅니당~!! 잠시나마 함께 즐거움을 느껴 보면서..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 지나회원 여러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총무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