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젠.
같이 바이토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갔었습니다.
놀랍게도(?) 페코빵 바로 옆집이었습니다.-,.-;
제일 유명한 녹차바바로아를 먹었는데 녹차푸딩의 맛이 정말 일품.
첫 맛은 쌉싸름하지만 입 안에서 맛챠라떼로 녹고 넘기고 난 뒤에는 달달하면서도 은은한 녹차향이 입 안에 남습니다.
하지만 푸딩만으로는 발란스적으로 좀 부족한데-쌉싸름한 맛이 강해서-생크림과 팥을 같이 먹으면 쌉쌀한 맛에 풍부한 우유맛과 달달하면서 서걱거리는 팥이 섞여서 식감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이상적인 형태가 되죠. (결과적으론 처묵처묵-,.-)
양은 아숩구요.ㅋㅋㅋㅋ
가격은 700엔 가까이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녹차는 무한 리필.
아직 가이드북에는 많이 안나오는 동네입니다만, 카쿠라자카는 참 좋은 동네더라구요.^^
첫댓글 결과적으론 처묵처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으면 되는겁니다ㅎㅎㅎ 녹차푸딩 먹어보고 싶네요^^
저도 다시 먹고싶네요.ㅋㅋㅋㅋㅋ
ㅋㅋ 역시 맛을 표현하는 표현력이~~ 일품이세요!!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