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선바위, 경마공원을 다녀와서!
2018년 올해도 새해 벽두(劈頭)에 새로운 각오(覺悟)를 다지며
시작하는 일들 모두가 잘 이뤄지리라는 희망(希望)을 했었는데
이제는 또다시 한 해를 마무리 해야하는 12월이 왔습니다. 각기
년령층들은 해마다 맞이하는 년말년시의 개념이 사뭇 다르겠지만
고령층 인사들의 마음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에 대하여 쉼없이
달려온 인생길 하염없이 뒤돌아보며 내 인생이 그렇게 살아내야만
했던가를 자탄(自嘆)도 하고 회한(悔恨)을 느끼기기도 합니다.
2018년12월4일 화요일 오늘은 인터넷 카페 걷기동호회
에서 송년(送年) 길동무를 하기위해 오전 08:40분에 집
에서 출발 버스로 양주역에 도착 전철로 환승해 가면서 회기역, 왕십리
역, 선릉역, 강남역 등 1호선, 분당선, 2호선, 신분당선 등의 4개노선을
환승하면서 찾아간 집결지 양재시민의숲역에 도착하니 10:58분
지난 1년동안의 얼키설킴은 풀고 아쉬움은 지우려는듯 송년길동무
하러온 회원들이 50여명 평소인원의 세배를 능가(凌駕)하는 회원
들이 모여있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대화 중에는 송년의 의미를
공유(共有)한다는 마음들이었답니다.
양재천(良才川)
경기도 과천시에서 발원해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炭川)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양재천이라는 명칭은 양재동(良才洞)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지명총람』
에 따르면 양재동은 쓸 만한 인재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양재천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공수천(公需川),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상류는 공수천(公須川), 하류는 학탄(鶴灘,
학여울)으로 기록되어 있다. 학탄은 양재천이 곡류(曲流)하면서 형성된
여울에 백로가 빈번히 날아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자연환경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관악산에서 발원한 양재천은 과천을 관류하다가
막계천(莫溪川)을 합하고, 서초구 양재동에 이르러 여의천을 합친 후,
강남구 대치동을 지나 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양재천은 유로연장이
15.6㎞로 과천시·서초구·강남구 등을 지난다. 1861년(철종 12) 김정호
가 제작한『대동여지도』를 보면 탄천과 양재천은 별개의 하천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초 잠실지구를 개발하면서 물길이
바뀌어 양재천은 탄천의 지류가 되었다.
현황
양재천은 본래 곡류하는 하천이었으나 1970년대에 시행된 개포 토지구획
정리사업으로 직강화(直江化)가 이루어졌다. 최근 도심을 흐르는 양재천은
생태계의 복원이라는 목표 아래 자연형 하천공법을 적용해 하천의 자연성을
되살리고, 식생호안을 도입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생물의
서식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양재천은
2015년에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바위길
선바위길은 이 길이 지나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과 서초구
우면동 일대의 선바위(선암)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선바위
길은 과천 남태령네거리에서 우면동 선암로 인터체인지에
이르는 주간선도로이다.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날씨가 더운 7, 8월에는 야간 경마를 시행한다. 야간 경마 때는 관람대
주변 및 가족공원에서 라이브콘서트, 고적대 공연, 관광마차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가 난다.
약 116만㎡ 면적으로 국제 규모의 경기장이다. 1983년 2월 국무총리
지시 제8호에 의거해 한국마사회가 1984년 5월에 착공하여 1988년
7월에 완공하였다. 1986년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를 치르고, 1989년 9월에 공원으로 개장하였
다. 이후 경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이곳에서 맡게 되었다.
가족 또는 연인끼리 오붓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관람대보다는 경주
로 내에 있는 공원을 이용해 보자. 1994년 6월 경주로 안 쪽 유후부지
에 개장된 서울 승마공원은 약 13만㎡의 잔디 위에 마사박물관
(현 말박물관)·어린이승마장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다.
마사박물관은 1988년 개관했으며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말과 관련한 각종 유물 1,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매표소가 있는 관람대 중문 출입구 오른쪽에 있는 대여소에서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돗자리·유모차 등을 무료로 빌려준다. 필요한 용품을
빌린 후 경마공원에 이르면 어린이 놀이터와 650m 길이의 어른용
자전거 도로, 660㎡ 규모의 유아전용 자전거광장이 있어 어른, 아이
모두 맘껏 뛰어놀 수 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약 2천㎡ 규모의 조랑말
승마장이 있어 무료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이국땅 (1969)
월견초 작사
나화랑 작곡
오기택 노래
1. 하룻밤 뱃길이면 가고 오건만
못 가는 이국땅에 설움이 많아
현해탄 파도 위에 비친 저 달아
찢어진 문틈으로 어머님 얼굴에도
아~ 아~ 비치어 다오
2. 꿈 길은 수륙 만리 고국이건만
싸늘한 벼갯 머리 언제나 이국
현해탄 파도 위에 부산항 찾아
그 누가 떠났길래 저 멀리 남은 연기
아~ 아~ 나를 울리네
가수 사나이의 자존심 남일해가 부르는 추억의 멋진 노래 한 곡.
남일해는 1938년 대구 출생이다. 1958년 오리엔트레코드사
주최 전국콩쿨대회에 우승하면서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당시 진한 호소력의 매력적인 창법으로 펜들을 열광시키는 것이었다.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 콩쿨대회에서의 어느 사회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다음과 같이
전한다.사회자: "만일 이번 대회에서 낙방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남일해: "이번에 안 된다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도전해서 꼭 가수가 될 겁니다!"
님의 대표곡은 다음과 같다.
비내리는 부두(데뷰곡, 1959, 반야월 작사/나화랑 작곡), 찾아온 산장
(59, 탁소연/나화랑), 이정표(61, 월견초/나화랑), 첫사랑 마도로스
(62, 석천/한동훈), 빨간구두 아가씨(63, 하중희/김인배),
맨발로뛰어라(64, 이성재/이봉조), 심야의 종소리(67,이철수/한동훈),
이국땅(69, 월견초/나화랑)
2018-12-05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