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공동의장 맡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지난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답니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학계·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증진 ▲포용적인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앞서 주최 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16명의 글로벌 리더들을
특별회의의 공동의장(Co-chair)으로 선임 했답니다.
공동의장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 총재
▲대런 우즈(Darren Woods) 엑슨모빌 회장
▲마쿠스 발렌베리(Marcus Wallenberg) 스웨덴 SEB은행 회장
▲안나 막스(Anna Marks) 딜로이트 글로벌 이사회 의장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A.P. 몰러 머스크 의장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아람코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인으로는 정 부회장이 유일합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정기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정 부회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살피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답니다.
정 부회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의
보편적 성장과 에너지 접근성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HD현대의 미래비전 역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입니다.
매년 동계(스위스 다보스)와
하계(중국 다롄/톈진) 두 차례의 정기포럼과
특별 행사들이 개최되며,
세계경제포럼과 사우디 정부의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의 경우 정기포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회의입니다.
한편, HD현대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합작 조선소 건립,
사우디 아람코와 ‘블루암모니아 개발·보급 협력 및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
네옴시티 관련 전력기기 및 건설장비 공급 등
사우디와 오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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