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로마를 방문한 동반자회 회원들과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너무 반가웠어요~~
특히 오늘 저녁에는 특별히 공동체 식당에서
우리 고난회 신부님 수사님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원장님의 배려로 특별 메뉴와 좋은 포도주로 풍성한 식사를 즐겼답니다.
식사 끝에 감사하는 맘으로 "사랑해 당신을"과 "아리랑"을
모두 함께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답니다.
십자가의 성 바오로의 유적을 주제로 탐방한 이번 이태리 순례에서
회원들은 너무나 뜨거운 감동을 받았노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그것이 빈 말이 아님을 그 표정에서 역력히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 만찬은 우리 순례단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고난회원들) 식구들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내일 새벽 순례단은 이스라엘 성지로 떠납니다.
아마 이 분들 떠나고 나면 제 마음이 허전~~ 하겠지요.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이런 복된 시간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남은 여정 계속 주님의 은총 안에서 행복한 순례되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짧았지만 신부님께 즐거움과 잔잔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쪼록 남은 여정 은혜로운 순례길이되시길 빕니다....
고마워, 미카엘~~
정말 함께 하고팠던 성지 순례 여행을 함께 하지 못했어요. 좋은 시간들 보내고 계시다니 저도 좋구요, 신부님도 머나먼 외국에서 반가운 얼굴들 만났으니 정말 좋으셨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기도합니다.^^
그날의 감동을 어찌 말로다 표현 하겠습니까. 두고두고 잊지않고 그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어젯밤에 도착 했는데 이제야 인사 드림니다. 하루종일 잤습니다. 얼굴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은혜를 몸으로 받고 왔다고 난리 났어요.
잊을수없는 이번순례 주님께감사드립니다. 보너스로 총장신부님만찬초대는 감동과 행복이였습니다. 신부님 밝고 건강하신 모습 또한 주님께감사! 이모두가 하느님 사랑의 안배이심에 감사드리옵니다. 신부님! 자주 찻아 뵙겠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순례의 순간들을 가슴에 간직하고 마음에 새겨 추억으로 묻고 돌아 왔습니다. 두고두고 꺼내어 음미하렵니다. 로마의 시간들도 귀중하고 감격그자체였구요. 아씨씨의 하루는 꼭다시하고싶던 여정이었기에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기도중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