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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고봉 보현산(普賢山)1,126m과 포항 최고봉 면봉산(眠峰山1,121m민봉산) 산행기
산행일자; 2010년11월13일 토요 무박. 날씨; 맑음. 산행거리;16.4km .산행시간; 약6시간
보현산(普賢山) 1124.4m은 경북 영천시 화북면, 청송군 현서면에 위치한 산이다.
경북 영천시 북쪽 30km 지점에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변에서 가장 높이 우뚝 솟아있고 그 정상에 보현산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다. 보현산 천문대 탓으로 보현산 정상까지는 차도가 연결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차량을 이용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둔중한 육산이며 억새풀 군락을 이룬 주능선은 고산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장엄한 일출의 장면과 아름다운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다. 일출과 일몰광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연말연시면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 산은 남쪽 정각동에서 바라보면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세라 하여 일명 모자산 이라고도 하는데 상봉으로 불리우는 최고봉은 현재 삼각점이 있는 1124.4m 시루봉이 아니라 그 북동쪽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상봉(동봉)1,126m이다. 그리고 상봉에서 동쪽 능선 3km 지점에 있는 826.5m봉을 작은 보현산이라고 한다.
화북면(華北面) 소재지 자천(慈川)에서 옥계(玉溪)를 거쳐 입석(立石洞)에 이르면 크고 장한 산 모습이 눈앞에 전개된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로서 그 중에서도보현산 천문대는 방문객들이 별도의 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둘러볼 수있어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인 보현산 천문대가 1996년 4월 경북 영천에 준공되어 세계적 수준의 천문관측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지름 1.8 m의 대형 광학 망원경이 설치되어 소백산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9 배의 집광력을 갖는다.
이른바 '도약 망원경'이라는 것으로, 높이와 길이가 각각 3.55 m, 3.9 m 정도이며, 총무게는 22 t에 이른다. 또한 태양 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망원경은 지름 20 cm 및 15 cm 망원경 4대가 조합, 태양이 내는 4개영역의 파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구 기상과 전파 통신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 흑점의 활동, 홍염의 운동과 태양의 자기장 분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한달에 한번씩(첫 번째 토요일) 사전 전화예약(054-330-1000)을 통해 천체관측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포항시와 청송군 경계에 있는 면봉산은(1,113m) 포항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마주하고 있는 보현산과 두 마리와 봉계리 사이에 있는 베틀봉이 면봉산을 가운데 두고 완만한 능선으로 연결된 산이다.경북 청송군 현동면(縣東面) ·현서면(縣西面)과 포항시 죽장면(竹長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남동쪽의 보현산(普賢山), 북동쪽의 베틀봉으로 주능선이 이어진다. 낙동강 수계의 반변천(半邊川) 상류의 길안천(吉安川)이 북사면과 서사면에서, 금호강 지류 자호천(紫湖川)이 동사면에서 발원한다.
이웃한 보현산에 가리어져 있고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고 지역 산꾼들만 은밀히 즐기는 산이며 포항시 죽장면 오지마을인 두마리가 산행 들머리이며, 아직은 오염이 안 된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포항시경계에서는 최고봉으로 정상에 올라서면 건너편 보현산 천문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발아래는 하늘아래 첫동네인 두 마리를 가운데 두고 사방이 준봉들로 쌓여있다.보현산 천문대와 천문대를 오르는 차도가 두눈에 확 들어온다.시계가 좋은 날은 영일만과 포항시가지가 보인다.특히, 정상일대는 초지를 형성하고 있어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베틀봉 934m은 경북 청송군 현동면(縣東面) 과 포항시 죽장면(竹長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가사령으로 허리를 숙이기 전 고라산(낙동정맥 종주시 팔공지맥으로 30여분 알바 했던 산)에서 분기하여 보현산 팔공산으로 뻗어나가는 이른바 낙동팔공지맥(보현지맥)에 솟아오른 산이다.
남쪽으로는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두마마을과 북동쪽으로는 봉계마을이 있다.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고 지역 산꾼들만 은밀히 즐기는 산이며, 대부분 면봉산과 연결해 이용한다. 아직은 오염이 안 된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정상 북쪽 50m 아래로 솟아오른 두 개의 암봉이 베틀바위로 이 암봉 위에서 사위를 조망하는 맛은 과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이웃한 보현산과 면봉산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되고, 특히 꼭두방재로 이어지는 유순한 능선길을 따라 부드러운 풀밭 길을 걷는 재미는 호젓한 산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산의 생김새가 봉계리쪽에서 바라볼 때 베틀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고 지역 산꾼들만 은밀히 즐기는 산 을 찾기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왔다.접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내산악회를 이용코져 해도 찾는 산악회가 별로 없고 더구나 3개산을 연계하는 산악회는 더욱이 없다. 그래서 2010.11.13(토) 21;00에 청량리역에서 1개월전에 예매한 (청량리09;00~영천01;19도착 무궁화호 14,500원=65세이상 경로우대 20,800원*30% 활인금액임, 귀경은 영천18;32~영등포22;30 새마을호32,000원) 기차를 타고 5시간을 달려 2010.11.14.(일) 01;59영천역 도착한다.
택시기본요금 거리 “광천 찜질방”에서 05;30까지 눈 붙이면서 시간 보내고(7,000원)택시콜하여 역근처 ‘할매순대국집’에서 아침을 해결(5,000원)한후 시외버스 터미널로 걸어서 이동한다. 시외버스 터미널은 시간이 일러 아직 오픈하지 않고 있다.
정각리행 버스시간은 자주 바뀐다. 첫차가 06;45로 알았는데 07;00이다. 터미널건물을 정면으로 보고 좌측 끝부분 ‘편대장영화식당 입간판’이 있는곳에 군내시내버스 개념의 좌석버스가 정차한다. 들머리를 ‘정각리’로 할까 ‘두마리’로 할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06;45 ‘자천(慈川)’행 버스가(요금1500원)온다. 버스안에서 들머리를‘두마리’로 결정하고(귀경을 생각 하산을 정각리로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약30분후 자천(慈川)에 도착 택시를(054-337-6149,011-513-9500 황병태) 콜하여 산행 들머리 ‘두마리’로 이동한다.
사람좋은 기사님 황병태씨는 낙동정맥이나 팔공지맥하는 산님들에게는 잘 알려진 오지의 구세주 같은 분이다. 자천(慈川)에서 두마리 까지는(택시비23,600원) 자양면을 거쳐 영천호를 돌아가면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리고 거리도 멀다하여 정각리~보현산 천문대도로~3거리 갈림길에서 천문대도로 버리고 우향 허리길을 돌아 면봉산 4코스 지나고 오지산길을 돌아 상촌 지나 두 마리 두마교회 근처 두 마리 마을회관 3거리 곰내재 들머리 등산로 이정표 앞에 07;52 도착한다.
2010년11월13일 토요 무박으로 이렇게 어렵게 고산마을인 ‘두마리’를 기점으로 ‘베틀봉~면봉산(또는 민봉산)~보현산~절골~정각리’를 연결 짓는 산행을 2010년11월14일(일) 시도하게 된다.
0km 0분[두마리 마을 회관 3거리 등산로 이정표]
2010년11월14일(일) 07;52 두마리 마을 회관 3거리 등산로 이정표 앞에서 이정표 방향따라 우측 콘크리트 큰마을 안길을 서서히 오른다. 약7분 정도 지나 마을을 벗어난 지점 멋진 소나무가 3그루 서있는 곳에서 산행 준비 약15분 정도 하고 08;20 임도따라 산행 시작한다. 콘크리트 임도가 비포장 흙길 임도로 바뀌고 임도길 이어 가다가 임도 3거리에 도착한다.[1.2km][30분]
1.2km 30분[임도 3거리]
직진 곰내재 길을 버리고 우향 임도따라 오른다. 임도는 잘쓴 묘소에서 끝나고 묘지 뒤로 이어지는 길 묵어 희미한 날등을 치고 오른다. 희미한 급경사 길이 807봉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807봉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두마 당산나무~베틀고개’에서 올라온 잘 발달된 등산로와 숙부인 정씨묘소에서 만난다[1.5km][40분]
2.7km 70분[ 숙부인정씨 묘소]
좌측으로 발달되고 표지기 많이 붙어 있는 주 등산로를 따라 이어가니 면봉산 베틀봉 능선 3거리에 닿는다. 배낭 내려 놓고 우측으로 약 200m 정도 오르니 바위지대를 이루는 베틀봉이다.[0.7km][20분]
3.4km 90분[베틀봉]934m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가야할 면봉산과 보현산이 아스라하고 , 낙동정맥 마루금이 맥을 달리고있어 풍광이 아름답다.정상 표지판 걸고 증명사진 남긴다. 통천문형태의 바위길 내려서서 3거리로 되돌아와 (cf 좌측 두마리쪽에서 올라왔던 뚜렷한 등산로를 만난다.) 계속 직진으로 이어간다. 부드러운 숲길로 이어지고 있다. 마치 양탄자 위를 걷는 기분이다. . 날등을 우측 으로 두고 사면길로서 얼마간 내려서도록 되어 있다. 15분 후 넓은 신작로가 가로지르는 곰내재이다.[1.0km][25분]
4.4km 115분 [곰내재]
이정표(베틀봉 1km/ 면봉산 3km/ 두마 3km) 서있다.
이제 면봉산 오름길, 곰내재에서 약 400m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라 막상 오름길로 들어서니 산길이 워낙 잘 나 있는 가운데 아주 부드럽게 이어지니 생각보다 한결 손쉬운 것 같다. 특히 중간쯤에 위치한 847.0봉까지는 완만하게 이어져 평지길을 걷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12분 후 샘터표지판을 하나 대한다. 우측으로 잠깐 내려서면 샘을 대할 수 있는 모양이다.이후샘터 표지판을 2번더 대한다. 계속해서 7분 더 진행하니 산길 우측의 작은 공터를 차지하고 847.00봉 삼각점(기계 401/2004재설) 이 반긴다. 그러나 봉우리로써의 별다른 특징은 없다.
847.0봉을 지나자마자 폐헬기장이 나타나고... 이어 샘터표시판도 한번 더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좌측 바로 아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샘터표시판을 뒤로 하면서 비로서 급 오름이 시작된다. 15~6분 후 급오름이 끝나면서 억새지대가 펼쳐진다. 아주 조망이 좋다. 4분 더 진행하니 넓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작은 면봉산>으로 불리는 곳, 우측(북쪽)으로 청송군 현동면과 현서면 경계를 이루면서 커다란 능선이 분기하는 3면 분계봉이다. 표지기따라 좌측 길로 들어선다.
6분 후 작은 돌무더기를 차지하고 오석의 정상표지석이 반기는 면봉산 정상이다. 우측 바로 옆에 있는 기상대 시설물과 돔이 돋보인다.[3.0km][60분]
7.4km 175분[면봉산]1,121m
청송군에서 세운 면봉산(眠峰山 1,120.6m) 오석 정상 표지석 서있다. 바람 불고 날씨가 차다. 오버트로우져 입었는데도 오래 서 있기가 싫다. 가야할 보현산과 아래 보현산 오르는 도로가 조망된다. 좌측으로 내림길 내려선다.
내림길이 우측으로 꺾이는 3거리에서 좌측으로 2~3m 진행하니 포항에서 세운 면봉산(眠峰山 1,113m) 정상석이 또 서있다. 정상보다도 7m 아래에 정상석을 세운 뜻은 포항 시계에서 제일 높은 산임을 뜻하는가 보다. 포항에서 세운 면봉산(眠峰山 1,113m)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기고 1~2m 더 내려서니 또 3거리다.(cf 좌측 뚜렸한 길은 ‘두마리’향이다.요주의~!) 우측으로 약간 덜 발달된 길을 따라 내려서니 길은 다시 뚜렷해지고 뚜렷한 내림길을 따라 15분여 내려서니 우측 바로 밑으로 면봉산 기상대를 오가는 임도가 절개지아래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이어 산길은 임도위 날등으로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약간 방향을 바꿔 시종 내림길로 이어지는데 고도 700m대까지 떨어지는 격이 되니 아직도 얼마간은 더 내려서야 하는 것 같다.
7분 더 내려선 곳, 안부 직전의 공터를 차지하고 3분 더 내려서면 비로서 내림길이 끝나는 안부이다. [1.5km][25분]
8.9km 200분[밤티재]
(cf좌측 뚜렷한 하산길은 두 마리 향) 억새밭 안부에서 우측으로 보현산 오름길이 풀섬에 가리고 있다. 이제까지의 산길에 비해 약간 희미한 편이다. 시종 급한 오름길을 이루고 있다. 하기야 면봉산에서 고도 400m쯤 내려섰으니 그 정도의 고도차를 다시 극복해야 하는 탓이다. 19분 후 비로서 급 오름이 끝나고 능선3거리를 이루는 봉우리를 대한다. 즉 포항시계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봉우리인데 시계쪽 산길이 더 뚜렷하고 표지기도 많이 매달려 있다. 어쨌거나 우측 오름길로 들어섬으로써 이제부터는 좌측이 포항시 아닌 영천시이다. 우측은 여전히 청송이다. 10여분 산길을 더 따르면 비로서 보현산을 오르는 도로를 만나게 된다.
도로 우측의 날등을 따라 진행하다가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따라 보현산 천문대로 진행 한다. MTB하는 분들을 만난다. 6분 후 주차장을 대한다.처음으로 주차장에 가득한 차량과 사람들을 만난다. 좌측으로 천수누림길 표지판과 데크길 설치 되어 있다. 차단기지나 이동통신 철탑이 있는 건물의 햇살 따뜻한 정문에서 20여분 점심겸 간식시간 갖는다.
이어 도로 따라 2~3m 진행하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능선따라 진행하면 사유지 출입금지 안내 현수막이 자주 나타난다.이어 7~8분 더 진행을 하면 시설물이 제법 웅장한 보현산 천문대 와 보현산 정상석이 반긴다.[3.5km][80분]
12.4km 280분[보현산普賢山]1,126m 정상
MTB하는 분들이 정상석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이 한창이다. 틈을내 양해구하고 정상 증명사진 남기고 잘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시루봉으로 발길을 돌리면 잠시 후 헬기장이 나타나고... 7분 후 오석의 정상석과 함께 1등 삼각점(화북11/ 79.8 재설)이 반기는 보현산 시루봉에 선다.다. [0.7km][10분]
13.1km 290분[ 보현산 시루봉]1,124.4m
역시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지나온 산줄기와 앞에는 팔공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진다.(cf우측 펜스따라 진행하는 기맥길과 법화사길을 버리고) 보현산 시루봉을 뒤로 좌측 남으로 이어지는 걷기좋은 능선길을 따라 절골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이정표(천문대0.3km/정각리2.8km) 방향 따라 ‘절골’ ‘정각리’향이다.
좌측으로 지나온 보현봉 능선도 조망하면서 아직 남아있는 단풍도 구경하면서 잘다듬어진 등산로 따라 내려선다. 일부구간에는 노출된 자갈들이 미끄러워 하산길이 조심 스럽다. 끝까지 가꾸어진 능선따라 등산로 이어가니 절터 고려시대3층 석탑 만난다. 이어 도로에 내려서고 절골 입구 마을 표지석 만난다.[2.8km][60분]
15.9km 350[절골마을 표지석]
아스팔트 도로 따라 내려온다. 보현산 고시원 건물도 지난다. 아침에 타고온 택시(054-337-6149,011-513-9500 황병태)를 콜한다. 10분정도 있으면 도착한다 하여 개울가에 내려가 씻는 것을 포기하고 정각리 마을 길을 걸어 내려온다. ‘정각동에서 이 산을 자세히 보면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이는 자애로운 어머니와 철모르게 젖을 빨고 있는 아기의 모양으로 보인다.’그리고‘하늘을 찌를 듯한 장한 모습과 엄숙한 현상은 인간 세상을 벗어나 신비의 세계로 사람을 이끄는 듯한 느낌을 주며 또 자비(慈悲)로운 눈으로 부르는 듯하며 억압하고 공포에 떨도록 사람을 꾸짖는 듯하다.’ 하여 뒤돌아 보아도 잘 모르겠다.
마을 간이 음식점을 지나고 산골마을에 어우리지 않게 잘지은 공원과 문화 체험관을 지나 길가에 핀 들국화를 찍사하고 야생 들국화 향에 취해 몇송이 채취하면서 13;52산행 마감한다.[0.5km][10분]
16.4km 360분[정각리]
콜해 도착한 택시타고(택시비13,000원) 자천(慈川)으로 이동 황병태 기사님 집앞 마을회관 운영 목욕탕(2,500원)에서 목욕하고 새옷 갈아 입으니 날아갈것 같다.일단 영천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천버스정류소에 가니 14;40분 버스는 금방 떠났다.다음버스가 15;40분이니 1시간 여유가 있어 황병태 기사님이 추천한 ‘화북식당’에서 얼큰한 동태찌개 백반에 카스맥주로 뒷풀이한다.
16;50 영천 도착 남은 1시간 반을 페리카나 치킨집에서 치킨 1마리 시키고 매취순으로 뒷풀이 하며 시간 죽이다가 1개월 전 예매한 영천역 출발 18;32 새마을호로 귀경 22;30 영등포역 도착 23;00 집도착 짐정리하고 샤워하고 참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산 베틀봉 ,면봉산, 보현산을 마친 행복함에 취해 24;00 꿈나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