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4.(화)
05시35분
새벽 기상하니 오전 5시15분이다 소변보고 - 기도가 안나온다
춥다 옷을 입고 양말신다 좀 괞찬아 진다
지난 주일 주보가 안보인다 이상하다
오늘은 아침에 정화조 차가 온다 아내가 전화걸었다
해야할일이 많다 하나둘 ~ 정신차리고 임하자
가장 먼저 자동차 (오토바이) 검사 해야한다
자동차 검사증이 안보인다 면사무소 가서 신청하면 금방된다
자동차면허증 복사해야 한다
앞으로 2년후 검사받는다 아직은 좀더 타야할것이다
나이80세도 안되어 운전 그만둘수는 없다 100세시대다
전찬수 형님은 86세인데도 자동차 몰고 다닌다
우연히 시작한 다니엘 기도회 13일 계속 다니고
앞으로 8일 남았다 계속 다니려고 한다
다니다 보니 은혜가 된다 신약성경 읽고 있는중이다
조헤련집사 간증 듣고 신약 하루 5장씩 읽는다
마태복음 15장까지 읽었다 하루 5장 ~10장으로 늘려야 겠다
주보는 버리지 말고 모아두자 언제 다시 읽을수도 있다
문득 이조시대 왕들 다시 한번 듣고 써서 벽에 부치고
영찬 영준에게 외우게 하자 그래 그게 좋다 나도 배우고 -
우리나라 지도도 그렇고 -- 세계지도도 그렇고--
오늘도 좋은 아침이다 파이팅!
12시 30분
점심 맛있게 먹었다 돼지고기 무침 영양보충이다
아침에 과일먹고 오니 11시쯤 되면 배가 고프다
학교버스가 다 들어온후 교문앞 울타리 콩 덩굴
말라 비틀어진거 하나 둘 콩깍지 따서 껄질벗기니
까만콩이 나온다 하나 둘 ~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인 박순호가 다 따고 방치한것이다
한시간 가량 시간가는줄 모르고 콩을 깟다
물컵 하나 나온다 근무하면서 음악 들으며
콩알을 까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세상 어디서 이런 기쁨을 맛보는가?
시골에 사니 도시와 다른 경험을 한다
새벽에 일어나 닭장 가서 배추이파리 주고
사료 4홉주고 -
어제는 3개나 낳았다 그제는 2개 낳고
그래도 거르지 않고 낳아서 고맙다
그제는 앞 논에서 볏집 주워다가 닭장안
피상자 속에 깔아주고 -
알통 2개에도 넣어 주었다
그랬더니 처음으로 알통속에 들어가 겨란을 낳았다
알통 하나는 2개 낳고 하나는 1개 낳았다
이제 추워서 안낳을때가 되었다
2023. 다니엘기도회 13일간 계속 참석하였다
근처 들꽃교회 가서 보고 듣는다 서울 오륜교회에서 하는것인데
전국 어디나 동시간대 방영이 된다 참 좋은 세상이다
며칠전 코메디 조혜련 집사 간증을 들었다
은혜를 많이 받았다. 53세다 45세에 예수를 영접하고
성경을 무척 많이 읽는구나!
나는 젊은시절 20번 읽고 더 이상 안읽었는데 -
얼마나 교만한가?
지난주 설교시간에 목사님이 요셉의 아버지가 누구죠?
교인 7명 중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내는 야곱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교인 모두 70대 이렇게 한심할수가 있는가?
썬데이 크리스찬이 되어간다
그래서 어제부터 성경을 다시 읽기 시작하였다.
밥 안먹으면 굶어죽는다
말씀을 모르고 안보고 어찌 신앙인이라 하겠는가?
마태복믐 부터본다 신약이 읽기 수월하다
구약은 정말 힘들다
입에 쓴 약이 몸을 낳게 만든다
억지로라도 읽어나가야 겠다
잊어버려도 자꾸 읽어가자
나이는 먹어도 살아있지 아니한가?
성경을 읽어가노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주님이 내길을 인도하신다
울타리콩 덩굴이 서리가 내린후 축 늘어지고
콩도 말라가며 알이 작아진다
좀더 시간이 흐르면 줄기가 썩는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된다
그 곱던 젊은 날들이 세월속에
나이테가 늘어가고 -
얼굴엔 주름살이 생겨나고
등과 허리는 굽는다
발걸음도 느릿느릿 --
기억력과 눈은 하루 하루 멀어져간다
친 동기간도 멀어져간다
가끔 안부 전화 오갈뿐이다
각자도생이다
수입은 없어지고
병마는 찿아오고-
그래도 기적적으로 살아간다
산다는 일
손주 목소리가 듣고 싶어
가끔 화상통화 나눈다
2주일 마다 오는 딸가족
외손자 2명 11세 8세
목소리 만 들어도 피로가 풀린다
내가 아는 바둑알려주고
함게 둔다
큰 외손자
1년만에 넉점이되었다
내가 3급이니 녀석은 7급 쯤 된다
탁구도 마당에 미니 탁구대 비치하니
금방 실력이 는다
어린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간다
그런데 -
내 주위를 둘러보니
그많던 친구들 어디로 갔는가? 보이지 않는다
아퍼서 누워 있는 놈
먼저 간놈들 -
전화도 점덤 더 멀어진다
어제는 행정실장이 초소 찿아와
어르신! 하고 부른다
깜작 놀랐다
내가 벌서 어르신 소리를 듣다니!
허긴 내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
큰형님이 86세 작은형이 83세
두분다 귀가 잘안들리고 -
자동차 운전대 놓은지 한참되었다
시흥 과 대전에 사신디 ㅏ
나도 오토바이 타긴 하지만 잘안탄다
조심스럽다
시골이라 버스가 3시간에 한번온다
면사무소 등 - 가까운거리만 타고 다닌다
면사무소도 5키로 나 되다
집에서 700미터 거리
혜성학교 걸어서 다닌다
내년에도 더 다니고 싶다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다녔다
미리 염려하지말자
되어지는대로 살아가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자
아직은 건강하고 -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리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