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홈스쿨링에 귀여운 구피가 왔습니다.
요한 형제님께서 직장의 어항에 돌보고 계신 구피의
개체수가 많이 늘어 나누어 주신것 입니다.
처음에는
구피가 많으니 키우고 싶으면 키우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어항에 구피를 키워본 적도 있었고
키울만한 어항이 없기도해서 키울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항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시어머님께서 개운죽울 넣어주신 작은 어항이 생각이 났습니다.
어항이 있어 키워야겠다 싶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말에 형제님께서 직장에서
구피를 가져오셨다고 해서 댁에 가지러 갔습니다.
작은 양동이에 구피와 물풀을 가득 담아오셨습니다.
양동이 물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감사드리고 구피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구피는 우리 연못에도 있는 송사리의 일종입니다.
수컷은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과 꼬리모양의 변이가 많은데 비하여
암컷구피는 송사리의 모양과 거의 흡사합니다.
열대어인 구피의 최적온도는 22도~26도라고 합니다.
저희 홈스쿨링은 대략기온이 18~20도 정도라 걱정이되었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조금 낮은 온도에도 잘 산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조금 더 따뜻한 방안에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생명을 잘 보살피며 키워보려고 합니다.
물풀을 아주 많이 넣어 주셨습니다. 붉은색 작은 고동들도 보입니다.
작은 구피치어들도 함께 많이 왔습니다.
구피들이 헤엄치는 것을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한참을 보고 있게됩니다.
그전에 살던 곳보다 물온도가 대략 몇도는 낮은 것 같은데도 구피들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너무 추울 것 같아 가끔씩 온열등을 비춰주면 위로 다 올라와서 따뜻한 빛을 쬐며 몸을 녹이고 있습니다~
첫댓글 저희 할머니댁에도 구피가 있는데 번식력이 좋더라구요~ 정말 손톱만한 새끼 구피도 헤엄치고 다니는 게 새삼 신기했어요~^^
자유롭게 헤엄치며 다니는 구피들이 활력이 넘치네요~^^
동그란 어항이 유리구슬 같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구피들이 보니 생동감이 느껴져요~~
동그란 어항이 너무 귀여워요~ㅎㅎ 정말 작은 생명이지만, 작은 생명일수록 더욱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것 같아요~!
구피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구피들이 너무 귀여워요. ~헤엄치는 모습만 봐도 귀여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