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자치시가 행정복합도시로 만들어진 곳이다. 원래 이 곳은 충청북도 연기군이었다.
세종시를 세종행복도시라고도 부른다. 이유는 행정복합도시라는 이름에서 행과 복을 따와
순 한글로 행복도시 라 하는 것이다. 한문으로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아서 꼭 행복한 도시라는
뉴앙스가 풍기니 듣기는 좋은 이름이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앞이 이런 자그마한 야산이 있다.
그 야산을 공원화 하여 아주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산책 길에 피어나는 달맞이 꽃의 향기가 그윽함을 느낀다.
아침이면 산위로 올라가 휭단을 하고 다시 아래 공원을 들러
올라와 귀가하면 한시간은 걸리니 아침 운동 치고는 아주 적당하다.
산 이곳 저곳에 쉼터를 만들어 놓았고
앞을 보면 아파트 빌딩으로 하늘을 뒤덮고 있다.
나뭇닢 꽃닢들이 부지런히 한해 살이를 위해 열심히 피고
이러한 것들로 인해 주위가 아름답게 꾸며진 느낌이다.
커다란 야외무대가 있어 언제 여기서 공연하는 걸 볼수있을텐데.
가운데 올라서서 노래한번 불러보니 반향이 생긴다.
아침 해가 떠오르는 나무가지 사이로 빛이 강렬하다.
우리 아파트 정원이도 이런 분수가 있는데 언제 틀어놓는지.
사나자락에서 피어나는 꽃에 벌써 벌이 꿀을 채집하고 있네.
낮에는 연기군의 포도농장을 찿았다.
작년 여름에 잠시 귀국하여 들렀던 포도 맛에 다시 들러 보았다.
안산포도농원. 행정구역이 세종시 연섬면 쌍류리다.
이집의 포도는 주인이 해박한 농사지식으로 개량을 하여
당도가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한다. Brix 23.
Brix는 당도를 재는 기준용어라하고. 수치가 높을 수록 달다.
이 정도의 당도를 갖은 포도는 어데도 없다고 한다.
포도가 아주 달다. 다른데 갖고 갔었는데 모두가 그 포도맛에
손이가고 손이가서 금새 해치운다.
이 곳에서는 과알 농장들이 많다.
포도, 복숭아 그리고 배까지 길가를 가다 보니 많은 과실수를 볼 수가 있었다.
이제 여기 살면서 하나씩 어느 농장이 맛난 것인지도 알아보고 즐기련다.
고복 저수지가 큰게 이곳에는있다.
그 주위로 도로가 나 있고 또 그 호수 가로 산책길도 데크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길가를 지나다 보니 커다란 정자가 하나있어 멈춰 들어 가 보았다.
그 정자 이름이 민락정. 백성들이 즐기는 정자라.
그 앞에 연기군민들의 고향 약속이란 문장이 새겨져있다.
여지 다니면서 이런 문장의 약속이란글을 보지를 못했다.
니 고장 사람들의 약속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지키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약속이란게 존재 한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마음들이 밝은 고향이리라.
4가지의 약속이다.
-. 덕을 세우는 일을 서로 권장하고
-. 잘못은 서로 바로 잡아주고
-. 예의와 미풍양속으로 서로 교제하며
-.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주자 라는 약속이다.
참 좋은 내용들이다. 이렇게 해서 서로 삶의 행복을 느기며 살면
아름다운 마음과 동네가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