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은 선함과 성실함으로 늘어간다
잠언 13:22,23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함으로 양식이 많아지거니와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재물이 늘어가고 상속되는 것이 무엇으로 말미암는가에 대한 교훈입니다. 22절 말씀에,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라고 하였습니다. ‘선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이웃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는 물질의 소유에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 물질을 의롭게 너그럽게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복을 더해주십니다. 욥이 산업이 풍성했던 까닭도 그가 늘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며 선을 베풀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며 과부를 돌아보았고 가난한 자의 덮을 것을 늘 베풀었기에, 하나님께서도 복을 주사 욥이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욥 31:16~22).
그러므로 잠언 11:25 말씀에,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이렇게 선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자손들을 반드시 복을 주셔서 자자 손손 풍성한 재산이 상속되게 하십니다. 가문 전체가 물질적으로 풍성하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손들에게 우리의 물질을 많이 물려주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헌신과 충성과 감사의 제물을 많이 쌓고 또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감을 쌓으면, 그것이 자손에게 복이 되어 반드시 창대케 됨을 믿으시고 힘써 하나님 앞에서 의와 선을 행하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악인과 죄인은 어떻게 될까요?
22절 후반절에,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죄인과 악인은 지금은 많은 재물을 자기 스스로를 위하여 모아 쌓아놓을지라도, 결국은 그 모든 재산을 얼마 있지 않아서 다 잃게 됩니다. 그 재산을 자기 후손이 차지하지 못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재산을 다 거두어가시고 그것들을 의로운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돌려 누리게 하십니다.
페르샤 왕국 때에 크세르크세스, 곧 성경의 아하수에로 왕 때 국무총리 하만이 하나님의 백성 유대인들 전체를 멸절하고 특히 유대인 모르드개를 미워하여 잡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리어 하만을 잡아서 모르드개를 달아매려고 세운 나무에 달아 죽이고 그의 모든 재산과 그의 국무총리의 권세 자리를 다 빼앗고 그것들을 모르드개에게 돌리어 누리게 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신 말씀에,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해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16~21)
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쌓아본들 그것을 하나님께 도로 찾아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를 위하여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자는 하나님 앞에 쌓아둔 것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웃을 위하여 심은 것, 선을 위하여 심은 것은 하나님 앞에 기억된 재산입니다. 감사하여 하나님께 드린 예물과 주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드린 것들 역시 하나님 앞에 쌓아둔 것이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진정한 부자입니다. 자기를 위하여만 쌓아둔 것은 결국 불타 없어지는 것이요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놓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힘써 선을 행하며 주를 위하여 드리는 것에 부요한 자가 됩시다. 그리하여 자자 손손에게 유산으로 이어져가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3절 말씀에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함으로 양식이 많아지거니와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 역시 22절 말씀에 이어서 재산에 관련하여 주시는 교훈입니다. 가난한 자는 밭이 있는데 그 밭은 작은 밭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경작이 필요한 돌짝밭이요 거친 밭입니다. 본문에 ‘경작’하는 밭으로 쓰인 단어 ‘니르’라는 단어가 새로 경작하는 밭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 밭은 사금파리도 많고 거칠고 투박한 밭입니다. 가난한 자는 그 작고 보잘것없고 형편없는 밭이지만 그 밭에 심혈을 기울여서 갈고 퇴비를 주고 정성을 주어 농사를 지어서 결국 거기로부터 소출을 많이 얻어 양식이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성실한 자는 결국 부요해지고 경제적으로 점점 풍성해진다는 것입니다. 근면 성실함이 복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후반절에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부자입니다. 가진 재산과 능력과 권세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성실하게 가꾸지 않습니다. 그리고 허랑방탕합니다. 허망한 욕심을 부립니다. 조심스럽게 판단하여 물질 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요하여 교만한 마음을 마음을 들어서 남을 무시하고 악을 행합니다. 혹은 ‘불의하다’라는 말이 ‘판단이 모자라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교만하니까 판단력이 흐려진 가운데 사기꾼에게 말려들어 함부로 투자를 합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됩니까? 가산을 ‘탕진한다’는 말에서 ‘탕진한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사파’라는 단어인데, 이는 ‘휩쓸어가다’, ‘먼지를 일으켜 날려버리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순식간에 한번에 완전히 온 재산을 다 날려버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 많던 재산을 순식간에 다 잃어버리는 비참한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잘나가던 연예인이 인기가 늘어가고 재산이 늘어가니까 그 돈 가지고 마약을 합니다. 불법 도박을 합니다. 그 결과 순식간에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되고 비난을 당하고 결국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알거지가 됩니다. 온 세계를 풍미하며 재벌을 이루었던 모 그룹 회장은 수조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자가 되고 그는 베트남에 망명 생활하듯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불의한 자는 결국 그 많던 재산을 바람처럼 날리고 티끌만 남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삼촌 아브라함 곁에 있을 때 그렇게 많은 재산을 얻게 되었습니다.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 곁에, 의인 곁에 있으면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삼촌을 떠나 점점 세속적인 생활에 젖어들고 불의한 도성에 들어가서 살면서 결국 그 악한 도성의 심판을 받을 때 함께 포로가 되고 재산도 다 빼앗기는 위기를 만났습니다. 간신히 아브라함이 목숨걸고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쳐서 롯을 다시 되찾아 살려서 가족과 재산도 도로 찾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깨닫고 회개하며 믿음 생활을 하며 악한 도성 소돔 성에서 나와 경건한 삶을 살았어야 하는데, 또 다시 죄악의 도성에서 머물렀다가 결국은 하나님께서 소돔 성을 심판하실 때에 그 많던 재산을 다 유황 불 가운데 태워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23절 본문 말씀을 영적으로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자신을 가난하게 여기는 사람은 거칠고 투박하고 아무도 돌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작지를 개척하여 그곳에서 땀 흘려 수고하여 씨앗을 뿌려 정성을 드린 결과 귀한 알곡들을 수확합니다.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면서 은혜의 기름짐이 없음을 알고 가난한 심령이 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펼쳐 읽습니다. 기도하며 시간 들여서 그 말씀의 밭을 개간하여 거기로부터 은혜의 양식을 풍족하게 받아 먹게 됩니다. 기도의 쟁기로 자신의 묵은 심령 밭을 갈아엎어 회개하며 매달려서 촉촉한 성령의 물로써 도랑을 적셔서 많은 결실을 맺게 됩니다.
반면에 자신을 영적으로 넉넉하다고 생각하면서 게으르고 나태하며 세상 유혹과 안일함에 마음을 두는 사람은 순식간에 영적 재산을 탕진해버릴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성도들처럼 “나는 부자라 부족함이 없다”라고 자부하여 결국 영적인 알거지요 영적인 소경이요 영적인 벌거숭이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네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렘 4:3) 말씀을 기억하면서, 늘 영적인 갈급함을 가지고 영혼의 밭을 경작하는 자가 됩시다. 그리할 때 영적인 양식이 풍족하여 영혼이 살고 범사가 잘 되고 형통한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경제적으로 받은 바 적은 것이 있을지라도 이것을 감사합시다. 그리고 가진 것을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가꾸어 땀 흘려 정직하게 경작합시다. 또한 하나님 앞에 선한 일에 힘쓰고 이웃을 위하여 구제에 힘쓰며 주의 일에 풍성히 드립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쌓아짐으로써 자기의 삶에도 풍족하며 자자손손에게까지 유업으로 이어져가도록 합시다. 영적으로도 항상 간절한 마음으로 힘써 경작하는 자가 되어서 영혼의 복된 열매를 늘 풍족하게 맺는 심령들이 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늘 감사하며 성실하게 살아감으로써 풍족한 물질을 누리며 나누며 물려주게 하옵소서. 또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