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푸른물이 뚝뚝 물푸레나무 (종명) 물푸레나무
심목(梣木), 청피목(靑皮木), 사수피(蜡樹皮), 진백피(秦白皮), 쉬청나무,
광능물푸레나무, 떡물푸레나무, 잠피(岑皮)
옥화휴양림 20년 9월16일 오전11:00 사진촬영
2.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Hance
문: 현화식물문
강: 목련강
목: 현삼목
과: 물푸레나무과
속: 물푸레나무속
개화시기: 5월
분포지: 전국각지
서식장소: 산지의 능선, 남사면 및 서사면의 경사 지대
해외분포: 중국 동북부, 일본
형태: 낙엽 활엽 교목.
크기: 높이 10m, 지름 50cm.
3. 생리생태학적 특징
잎
옥화휴양림 20년 9월16일 오전11:00 사진촬영
잎은 마주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5 ~ 7개이고 달걀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6배체
의 식물로 잎의 변이가 매우 심하고, 점첨두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6 ~ 15cm × 3 ~ 7cm로, 뒷면은 회
녹색이고 주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
사진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꽃은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꽃도 섞여있고 4월 중 ~ 5월 중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
로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거나 거의 밋밋하며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수꽃은 2개의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있으며 암꽃은 2 ~ 4개의 꽃잎과 수술 및 암술이 있고 꽃잎은 거꿀피
침모양이다.
열매
열매는 길이 2 ~ 4cm 되는 시과로서 날개는 피침형 또는 긴 피침형이고 무딘형 또는 작은 오목형으로 약
간 뾰족하며 9월에 익는다.
생육환경
산복이하의 토심이 깊은 비옥적윤지나 계곡부의 통기성이 양호한 석력토양(石礫土壤) 또는 하천변이 조림
적지이다. 어려서는 내음성도 있으나 점차 성장하면서 햇빛을 좋아하고 내한성이 강하다.
번식방법
• 천연하종발아가 잘되며, 가을에 충분히
성숙한 종자를 서리가 내리기 전에 채취하여 종자와 젖은 모래를 1:2(3)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m
깊이에다 노천매장을 하여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나무껍질
옥화휴양림 20년 9월16일 오전11:00 사진촬영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흰색의 가로 무늬가 있고 일년생가지는 회갈색이다.
용도
• 주요 조림수종 : 용재수종• 목재는 물리적 성질이 좋아 악기, 운동용구의 재료로 적합하고 그외 기구재
나 총대, 가구재 등으로 사용된다.• 계곡 및 하천변 조림용, 공원수로 이용가능하다.• 꽃에는 밀원이 풍
부하다.• 물푸레나무/쇠물푸레나무/좀쇠물푸레의 나무껍질을 秦皮(진피)라 하며 약용한다.①봄, 가을에
枝皮(지피) 또는 幹皮(간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②성분 : 물푸레나무의 나무껍질에는 aesculin(esc
ulin), aesculetin(esculetin) 및 그 외 6-β-d-glucoside인 aesculin이 함유되어 있다.③약효 : 淸熱(청
열), 燥濕(조습), 平喘(평천), 止咳(지해),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세균성이질, 腸炎(장염), 白帶下
(백대하), 만성기관지염, 目赤腫痛(목적종통), 淚液分泌過多症(누액분비과다증), 魚鱗癬(어인선)을 치료
한다.④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
으로 씻는다.
보호방법
자생지와 자생지외 지역의 꾸준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징
• 천연기념물 제286호(파주 적성면)로 지정되어 있다. ⓐ소재지: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면적:1주 441㎡
ⓒ지정사유:노거수 ⓓ수령:150년 ⓔ나무높이:13.5m• 가지를 꺾어 물 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만든다 하
여 물푸레란 이름이 붙여졌다. 수세가 강건하고 뿌리목에서 움싹이 잘 돋아난다. 맹아력이 강하고 천연하
종발아는 잘 되나 생장이 빠른 편이 못 된다.• 변재는 황백색, 심재는 담황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명확치 않으나 나이테는 뚜렷하다. 환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무거우며 광택은 보통이고 절삭가공성과
건조속도는 보통이며 접착성은 불량하나 할열이 용이하고 도장, 약제 주입성은 양호하다.
포한다. 유충진입공에 마라톤 등 살충제(500-1,000배)를 주입하고 진흙 등으로 막는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물푸레나무이야기
북부 유럽의 신 오딘은 어느날 바닷가를 거닐다가 이 세상에 아직 인간이란 것이 하나도 없
는 것을 쓸쓸히 여겨, 물푸레나무로 남자를 만들고 오리나무로 여자를 만들어 남자를 아스
케, 여자를 엠브라라고 이름붙였다.
그들은 아주 큰 물푸레나무 하나가 이 우주 전체를 떠받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물푸레나무는 아주 굵은 세 가닥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 뿌리의 첫째 가닥은 아스갈드
라는 신들의 집까지 뻐치고 있으며, 다른 한 가닥은 요룸하임이라는 거인의 집에 뿌리박고,
마지막의 한 뿌리는 페레하인이라는 밤과 추위의 땅에 뿌리를 박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물푸레 나무의 뻗어나간 뿌리 곁에는 샘물이 하나씩 있는데, 처음의 뿌리는 노
론이라고 부르는, 과거/현재/미래의 운명을 맡아보는 여신 세 사람이 돌보는 샘물이었고,
두번째 뿌리는 바로 지혜의 샘물이었고, 세번째 뿌리는 어둠을 좋아하는 독사가 살고 있는
샘이었다.
그리고 물푸레 나무 가지에는 네 마리의 사슴이 뛰어다니고 있는데, 이들은 동서남북의 바
람을 만들어 내었다.
흰 오딘은 황금으로 만든 궁전 속에 앉아서 세상을 바라다 보고 있습니다. 그의 어깨에 앉
아 있는두 마리의 까마귀는 매일 온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오딘에게 모
두 보고한다.
또 오딘 발 아래에 앉아 있는 두 마리의 이리는 세상 사람들이 오딘에게 바치는 모든 제물
을 받아먹었다.
이처럼 유럽의 북쪽 사람들은 오딘을 최고의 신으로 알고 있다.
사실 오딘은 하늘의 해와 달을 제대로 돌게 하고, 낮과 밤을 정하고, 땅 위에 식물을 돋아
나게 하는 그들의 신이었다
기타이야기
물푸레나무는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란 뜻의 아름다운 우리 이름의 대표 주자다. 실제로 어린가지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보면 파란 물이 우러난다. 물푸레나무의 껍질을 ‘진피(秦皮)’라 하는데, 《동의보감》에는 “우
려내어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두 눈에 핏발이 서고 부으면서 아픈 것과 바람을 맞으면 눈
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나도 가끔 눈에 핏발이 서는 증상이 있어서 《동의보감》의 처방
대로 직접 물푸레나무 가지를 꺾어다 여러 번 실험을 해보았지만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내 몸이 현대의약품에
찌들어 버린 탓인지, 아니면 정성이 부족한 탓인지 조금은 혼란스럽다. 효과야 어쨌든 옛사람들에게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물푸레나무는 껍질 벗김의 아픔을 감내하면서까지 서민의 안약으로 우리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
로도 고마운 나무였다.물푸레나무의 쓰임은 이렇게 안약으로 끝나지 않았다. 자라면서 어린가지는 옛 서당 어
린이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회초리로 변신했다. 낭창낭창하고 질겨서 훈장님이 아무리 살살 매질을 하여도 아
픔은 곱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아버지가 훈장님에게 물푸레나무 회초리를 한 아름 선물하는 것을 제일 두려
워했다. 그 외에 도리깨 등의 농사용 도구를 비롯하여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는 눈 속에 빠지지
않게 신는 덧신 설피의 재료로 빠질 수 없었다
.
물푸레나무는 낭만적인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무시무시한 쓰임이 있다. 옛사람들이 죄인을 심문할 때 쓰는 곤
장은 대부분 물푸레나무로 만들었다. 《고려사》에 보면 ‘물푸레나무 공문(公文)’이란 말이 등장한다. 지배계층
의 기강이 흐트러진 고려 말, 관리들이 좋은 토지를 가진 사람들을 출두하라는 공문 한 장으로 불러다 놓고, 물
푸레나무 몽둥이로 다짜고짜 곤장질을 했다. 물푸레나무 공문은 이렇게 물푸레나무로 재산을 강탈한 것을 빗댄
말이라 한다. 조선에 들어오면서 처음에는 가죽채찍이 쓰이기도 하였으나 곧 없어지고 역시 물푸레나무로 곤장
을 만들었다. 물푸레나무 곤장은 너무 아프므로 죄인을 가엾게 여긴 임금이 보다 덜 아픈 다른 나무로 바꾸도록
했다. 하지만 죄인들이 자백을 잘 하지 않아 다시 물푸레나무 곤장으로 바뀌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예종 때 형조판서 강희맹이 “지금 사용하는 몽둥이는 그 크기가 너무 작아 죄인이 참으면서 조금도 사실을 자백
하지 않으니 이제부터 버드나무나 가죽나무 말고 물푸레나무만을 사용하게 하소서”라고 상소한 내용이 나온다.
《목민심서》에는 형의 종류를 태형, 장형, 곤형 세 종류라 하였으며, 《대명률(大明律)》1) 에 따라 가시나무
를 쓰는 곳도 있었으나 대부분 물푸레나무였다. 안약에서 시작하여 농사에 쓰이는 기구를 만들었고, 영문도 모
르고 관청에 불려가 볼기짝 맞을 때까지 서민의 애환을 함께한 나무가 바로 물푸레나무다.물푸레나무는 우리나
라 어디를 가나 산속의 크고 작은 계곡 쪽에 아름드리로 자라는 갈잎의 큰 나무다. 어릴 때는 껍질이 매끄럽고
띄엄띄엄 흰 반점이 있다. 그러나 나무가 굵어지면서 줄기 아랫부분부터 조금씩 세로로 갈라지다가 아름드리
가 되면 흑갈색의 깊은 골이 생긴다. 달걀모양의 잎이 잎자루 하나에 대여섯 개씩 붙어 있는 겹잎이고, 가지와
잎은 모두 마주보기로 달려 있다. 꽃은 초여름에 새 가지 끝에서 하얗게 핀다. 열매는 납작한 주걱모양의 날개
가 붙어 있고 크기는 사인펜 뚜껑만 하다. 한꺼번에 수십 개씩 무더기로 달려 있다가 세찬 겨울바람을 타고 새
로운 땅을 찾아 제각기 멀리 날아간다.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들메나무
사진출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분류 : 현화식물문 >목련강 >현삼목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
서식지: 깊은 산의 골짜기, 냇가
학명: Fraxinus mandshurica Rupr.
개요
깊은 산의 골짜기나 냇가에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높이 30m, 지름 2m까지 자란다. 수피는 연한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보통 9-11장이다. 작은잎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8-22cm, 폭
2-8cm, 끝은 뾰족하다.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밑부분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암수딴그루에 피며,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겹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다. 열매는 시과, 장타원상 피침형, 길이
2.5-4cm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목재는 가구재, 건축재, 선박재로
쓰고, 껍질은 약용한다.
형태
높이 30m, 지름 2m까지 자란다. 수피는 연한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3-)9-
11(-17)장이다. 작은잎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8-22cm, 폭 2-8cm, 끝은 뾰족하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
로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고, 밑부분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에 피며,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겹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다. 수꽃은 2갈래로 갈라지는 수술이 있
고,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시과, 장타원상 피침형, 길이 2.5-4cm이다.
생태
낙엽큰키나무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이용
가구재, 건축재, 선박재로 쓰며, 껍질을 설사약, 학질약으로 쓴다.
해설
물푸레나무(F. rhynchophylla Hance)에 비해 작은잎은 보통 9-11장으로 보다 많고, 잎 아래에 갈색 털이 밀생
하고 꽃차례는 작년가지에서 난다.
• 들메나무 : 꽃이 전해에 자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
• 쇠물푸레나무 : 잎 뒤의 맥 위에 털이 나
고 뒷면이 담녹색이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우리나무의 세계
http://cafe.daum.net/cjs2470389
https://100.daum.net/multimedia/74_nibr_000249.jpg싹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