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9 주님, 저의 원수들 때문이니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제 앞에 당신의 길을 바르게 놓아 주소서.
+ 주님 당신 도우심으로 지금껏 살아왔사오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으로의 불투명함을 밝히시어 희망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간구하오니 이 어둠속을 밝혀주사 거룩한 당신 뜻을 봉행하게 하소서.
마태오복음서 9,8 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주께서는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식으로 무식하게 지붕 위를 뜯어 먼지를 날리며 주변의식을 아랑곳하지않고 들것을 내려보낸 협력자들의 믿음을 보셨사오니 아버지 베드로 및 어머니 마리아를 위시한 가족들의 기도와 믿음으로써 중풍병자 신세로 전락한 이종을 하루속히 고쳐주소서. 그럼으로써 당신께 대한 찬양을 신속히 복구하고 싶사옵니다. 들어주소서 주여.
티모테오2서 2,4 군대에 복무하는 이가 자기를 군사로 뽑은 사람의 마음에 들려면, 개인의 일상사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
+ 스위스 용병이 교황을 용맹히 지켰던 역사를 떠올립니다. 다른 용병들은 창과 칼을 내던지고 도망갔으나 스위스 용병은 알프스의 척박한 시골에서 살길은 오직 피를 팔던 일이라 용맹히 싸웠듯, 제게는 스위스용병 못지 않은 처절함도 있사옵니다. 주님 가라하시는 곳으로 가게 하소서. 제 육신의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루속히 섭리하여 주시옵고 전세계를 도모하려는 굳세고 강한 정신을 다짐케 하소서. 정신이 썪어있고 종의 선견지명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는 아나스다시아 프란치스꼬 막달레나를 돌보아주시옵고 저를 잘 따르고 협조하는 베드로 두마리아 루시아 요한이를 어여삐 여겨주옵시고 천상에 오를 성가족들로 축성하시어 세상을 당신 뜻으로 물들이도록 이 종을 섭리, 파견하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