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칠봉유원지가 명품 휴양
지로 재탄생된다.
원주시는 오는 2017년까지 3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칠봉유원지 일원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칠봉유원지에 캠핑장과 휴식공간,
주차장,화장실,샤워장,
농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칠봉유원지를 원주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 공모에서 칠봉유원지 조성사업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호저면 용곡리 일원에 1만6900㎡규모의 캠핑장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캠핑장은 아름다운 칠봉지역 경관과 힐링을 테마로 한 ‘힐링캠프’로 조성되며 글램핑장과
카라반,야외무대 등이 설치된다.
주차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시는 여름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산현리 열녀암 일대에 4700㎡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칠봉교 인근 1만6400㎡부지는 녹지공간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녹지공간에는 관리동과 화장실,잔디밭,숲속쉼터,
농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도입해 칠봉을 원주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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