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여행/남지유채꽃축제 ♬
봄의 절정을 맞아 노란 유채꽃이 낙동강변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창녕 남지읍에서 열립니다.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죠.
낙동강변을 노란 물감으로 물들인 유채꽃의 향연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또한 유채꽃밭 사이로 형형색색의 튤립까지 가세하면서 봄꽃의 잔치가 벌어진답니다.
그럼 창녕 남지 유채꽃축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4월 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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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남지 유채꽃축제는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마다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벌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화사한 봄날의 설레임이 시작되는데요.
유채꽃밭으로 발을 딛는 순간 드넓은 유채꽃의 물결이 펼쳐집니다.
그야말로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노란 물결의 바다를 이루고 있죠.
남지의 유채꽃밭은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걸어서 모든 풍경을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죠.
그래서 저희는 전기차를 타고 유채꽃밭의 전경을 감상하는데요.
광활한 대지를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전기차는 일반 5000원, 경로 3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타면 유채꽃 전역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주로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유채꽃밭은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스러웠는데요.
한창 절정으로 치닫는 유채꽃의 샛노란 빛깔이 유난히도 밝고 선명해 보입니다.
이제 전기차에서 내려 유채꽃밭 속으로 들어갑니다.
유채꽃과 남지철교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남재 유채꽃축제의 대표적인 장면이죠.
또한 유채꽃밭을 따라 한가롭게 거니노라면 행복감은 극에 달합니다.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황홀케 하고 봄꽃이 주는 설레임은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유채꽃밭에서 진한 봄의 향기는 보는 이를 흠뻑 취하게 만듭니다.
나비와 벌이 가득한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은 끝을 보이지 않죠.
정말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유채의 물결인데요.
유채꽃과 유채향 그리고 상춘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별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남지 유채꽃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광활하지만 전혀 밋밋하지 않아 더욱 좋습니다.
유채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죠.
곳곳에 만들어진 포토존 또한 많은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재미있고 재치스런 문구와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남지 유채꽃축제에는 유채꽃 뿐만 아니라 화려한 튤립의 향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비록 유채꽃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단연 인기를 끄는 곳은 튤립정원이죠.
다양한 원색의 빛깔로 상춘객들을 유혹하는 튤립인데요.
그 화려함만큼이나 아름다운 튤립의 자태는 치명적인 유혹 그 자체입니다.
남지 유채꽃축제의 튤립정원은 웬만한 튤립명소를 능가할 만큼 다양한 품종과 빛깔을 선보입니다.
빼어난 자태의 튤립과 그 화려한 색감에 절로 눈이 황홀해지죠.
형형색색 형광색 물감으로 치장한 튤립은 화려함의 극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곱디 고운 튤립의 우아함에 저절로 넋을 빼고 바라보게 된답니다.
튤립과 함께 매년 인기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바로 풍차입니다.
노란 유채와 튤립 너머로 바라보이는 풍차는 마치 네델란드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죠.
풍차 주변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그 아름다움만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풍차와 봄꽃의 매력적인 풍경은 자연스럽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저희는 창녕 남지 유채꽃축제를 찾았는데요.
노란 유채꽃이 바다를 이루고 있는 유채꽃밭에서 화려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봄은 맘을 설레이게 하는 계절이죠.
그 이유는 바로 예쁘고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기 때문일겁니다.
꼭 유명한 꽃명소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꽃밭을 찾아 봄의 향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