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기온이 5.7도로 가장 춥다는데요..
워낙 중무장을 하고 왔더니
가방에 있는 귀마개 목도리를 안 해도 안 춥네요..
내의도 입고.. 조끼도 입고
약간 긴 코트도 입구요...
오늘은 학교 축제예요..
수업은 없고 종일 전시, 공연, 게임 관람을 하지요..
어제는 사제동행 산행을 했구요..
도봉산 근처의 둘레길을 택했는데요
산책시간이 30분 정도라 저도 지루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딱 맞았지요..
그래도 힘들어 하는 애들도 있지만
작년에는 한시간 반 코스라 학생들이 불평을 하더라구요..
끝나고 영수네 감자국 집에서
먹었는데 김치에 굴을 넣고 감자탕도 좀 특이해서 좋았네요..
그제부터 술 마시는 습관을 좀 변경하여
그제 퇴근하면서 뭘 먹을까 궁리하다가
한 6개월 만에 옛 북부지원 앞의
사골 칼국수집에 가서
소주 한병만 해서
칼국수를 잘 먹었구요...
집에 가서 쉬면서
막걸리 사 놨던 것을 마시고 쉬었구요..
어제도 사제동행 산행 후에
교직원 점심 감자탕 하면서
막걸리 적당히 넘지 않게 마셨구요..
그리고 나서 금곡에 김샘의 차로 가서
우선 걸레질을 했구요..
강남콩을 따서 깠지요..
고구마 줄기를 좀 땄구요
집에 가져 와서 한시간 까고
남은 거는 친구네 갖다 줬구요..
소금물에 좀 담갔다가 까면
잘 까진다는 걸 모르고 그냥 까는데
어려웠지요..
김샘이 강남콩을 좀 줘서
가져 왔구요.. 꽤 커진 무우도 두개 뽑아 왔구요..
이번 일요일에는 일요일에 주로 오는
부부팀의 엄샘이 음식을 잘 하는데
그 분이 주가 되어 갓김치를 담근다고 해요..
저도 좀 돕고 약간 얻어 올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학부모회에서 먹거리도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샘들도 모여서
음식에 한잔도 했었지요... 작년에..
내일은 오전에 학교에 와서
시험감독을 하고..
용인 누나네 갈 거 같네요..
거기 거실 유리를 밑을 깎아 내고 떼어 내서
깨끗이 닦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교회 교육관도 청소하고
교회 예배당도 걸레질 하고..
찾으면 할 일이 많지요..
용인서 자고
일요일 11시 예배에 참석하고 금곡으로 갈 예정이예요..
수능도 열흘 남았네요..
담주는 수요일에 중학교에 홍보 가는 일로
단축수업도 한다고 하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영어교사이면서 요새 영어를 공부 안 했는데요...
요새 스마트폰의 전자사전을 보면서 단어를 외우고 있지요....재미있어요...
재미 없을 거 같지만 저의 관심사니까요...
오랜만에 옛 북부지원 앞의 사골칼국수를 먹었네요...
거기 겉절이 김치에는 굴이 들어 가고 맛이 있지요..
소주는 한병만 마셨구요... 이제 술이 과해서 필름 끊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로 했지요..
티비에서 쏘가리매운탕...
아내가 임신했을 때 먹어 보지도 못한 쏘가리매운탕이 땡긴다고 하여 두번 사 먹은 적이 있었지요..
집에 와서 쉬는데 큰딸이 들어 오면서 아파트 내에 임시 곱창을 팔기에 사왔다고 하여..
좀 놓고 먹는데.. 역시 마땅한 안주는 없네요...짠 것도 안 맞구요..
그제 처음 본 SBS의 '상속자들'
특이한 재벌 자녀들의 학교 생활, 특이한 환경에서의 별천지 같은 얘기네요..
재밌게 봐요...어제도 봤구요..
국제기업의 둘째 아들.. 주인공이구요..
악역의 조연..
둘째 딸이 곧 들어 왔길래 곱창을 덜어 주고..
안주가 좀 안 맞아서 .. 남기고 사과를 가져다가 안주로 막걸리 세병을 마시고 쉬었구요
다음 날 아침에 오랜만에 집 걸레질을 하고 나왔지요..
수요일 밤에 봤던 SBS의 '짝'
어제 사제동행 산행하기 전에 모인 장소옆에 무수골 주말농장..
금곡의 김샘의 밭이 훨씬 좋다는 걸 느꼈네요...
배추도 더 잘 되고.. 벌레도 덜 먹고... 복잡하지 않고 근교이구요...
사제동행 산행을 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
사제동행 산행을 마치고... 교직원 점심을 감자탕집에서 했구요..
그제에 이어 술 마시는 패턴을 바꾸어 술은 적당히 마셨구요..
김치에 굴이 많이 들어서 좋았구요
금곡에서 무우 두개, 고구마줄기 따구요..
강남콩을 따서 깠구요.. 절반을 줘서 얻어 왔네요...
금곡에서 배가 좀 느낌이 있어서 술은 더 안 먹었구요...
배를 한참을 기다렸다가... 밤 10시에 라면과 밥, 김치를 맛있게 먹었네요...
보통 물을 두컵 반으로 묽게 끓이는데.. 어제는 물을 좀 적게 넣어 다르게 맛있게 먹었구요...
첫댓글 근무하고싶은 학교네요...수업시간 적고 먹는 날 많고 쉬는 날 많고.. 분위기 조코.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그대는 멋쟁이..
실업계가 맞는 사람들은 실업계를 지원해서 학교를 다니지요...
인문계보다 좀 인간적인...
토, 일요일에도 금곡에서 내내 일하며 마시며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