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 평가, 경쟁 교육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는 아이들이 자신의 특성을 찾거나 미래에 대한 꿈을 꾸거나 창의적인 도전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에
자녀의 앞날을 불행하게 만듧니다."
위 이야기는 제가 강의 할 때마다 거론하는 잘못된 교육방법론에 관한 제 견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교육전문가들의 이야기와 정 반대현상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요즘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은 무엇엔가 쫒기듯 강박관념을 갖고 삽니다.
다름아닌 자신의 아이를 공부잘하는 아이로 만들기를 위해 조기교육을 시작하는 엄마들이 다른 집 아이와 우리아이를 비교하면서
조금이라도 뒤지는 듯하면 초조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엄마들이 실시하는 방법 중에 가장 많은 것이 학습지교육입니다.
보통 입학 전부터 시작하는 학습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서너과목을 가르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교육제도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과공부에 대한 부담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들과 체험학습 위주의 아이와 함께 시간보내기 교육이 주를 이룹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마음껏 놀게 해주어야 합니다.
단 한가지 언어의 구성능력과 연산능력을 길러주는 정도의 교육이 필요할 뿐입니다.
모든 공부는 4학년부터 시작해도 된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저학년에서는 책읽기와 부모와 함께 놀러가기가 최고의 교육인 것입니다.
극성 맘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공부는 마라톤, 초등학교 저학년에는 놀려라!공부는 정말 마라톤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학습지에 연연하기보다 책읽기, 연산 정도만 잡아주면 문제없을 듯싶어요. 너무 일찍 학습지에 질려 공부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학습지 너무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아요. 실제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어릴 때 학습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잡거나 혹은 학교 시험에 뒤처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학년인 만큼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만 충실하게 챙겨줘도 충분하답니다.
장지숙(중등 1학년 학부모)
과목별 학습지보다 논술이나 독후 학습지가 더 효과적초등 저학년 때 저 역시 어떤 학습지를 시켜야 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 보니 어떤 학습지를 했느냐보다는 얼마나 글을 잘 읽어내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과목이든지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의 의미를 잘 읽어낼 수 있다면 학교 시험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학습지보다는 오히려 책을 정독으로 뜻을 익히면서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실제 독후 활동이나 논술 학습지는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박미영
(중등 3학년·초등 6학년 학부모)
첫댓글 음.. 책을 정독으로 익히면서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것..~~ 정말.. 저두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