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은 아침 일찍 호박밭을 둘러 봅니다, 마지막으로 잡초를 뽑고 줄기 두개만 남기도 모두 잘라 줬습니다..
이제 보름정도만 지나면 잡초는 호박 잎에 가려 맥을 못추고 말것입니다,
호박은 온도가 높아 갈수록 생육이 활발 해 지고, 잎이 다른 식물에 비해 넓어서 잡초가 자랄수 없겠지요..
특별히 제초제나 살충제를 치지 않아도 건강 하게 자라는 방법은 먼저, 잘소독된 종자(종묘상)와 튼튼한 모종
그리고 본밭에 심는 시기를 (서리 피해 방지) 잘 고려 하고, 호박 구덩이에 질좋은 퇴비를 많이 주는것입니다.
단 한모종도 실패 하지 않고 아주 튼튼 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참 짚을 호박밭에 깔아준 이유는 1), 수분 증발 억제 효과,2), 넝쿨을 감고 뻗을수 있게..3) 비에의한 토사 유출 방지 효과
4),잡초 발생 억제 효과 5), 알카리성 짚이 잘 썩어 나중에 알카리성 토양을 만들어 주겠지요...
올 가을 에 튼튼한 호박과 인진쑥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볼 생각 입니다....^^
첫댓글 호박이 풍년 되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해비치님,,,,,
^^ㅎㅎㅎ 호박 넝쿨이 ...풍성한 가을을 보는듯 하네요~~
잘 키워 보겠습니다..
줄기두개만남기고 잘라준다 .....
좋은정보감사해요...몇 구덩이심었는데 아주 잘 크고 있어요...
네,,....산노을 님도 잘 키우세요..
호박은 밭 가장자리 짜투리땅에만 심는줄 알았는데 ,딴 작물에 비해 요즘은 소득이 괜찮은가 보네요.
호박잎을 보니 된장 바글바글 끓여서 호박잎쌈이 먹고 싶네요. ~~ㅎㅎㅎ
호박잎에 된장 짜박하게 끓여서 고추랑 밥먹고싶네요 ....^^
누님 담에 갖다 드릴께요,,,
서울도 택배되죠 ㅎㅎ
여름철 한낮에 미류나무속에 숨은 매미는 울어제치고~~!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농사일하다 해가 지고 집으로 돌아와
온 집안 식구들이 앞마당에서 멍석깔고 "삥" 둘러 앉아서
밥솥 밥위에 얹어 찐 호박잎에 보리밥과 "보글보글" 끓는 된장
한숟갈 얹어 호박잎 쌈싸서 먹던 지난 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아~~다시 돌아 갈 수 없는 옛날입니다~~!
우리 방장님 언제나 건안하시길~~
금실 미류나무가 멀리 타관땅에서 빌어 봅니다.
금실 성님도 건강 하세요..!
아 두줄기 빼고 잘라주어야 하는구나! 저의 집 모종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창녕산은 안 잘라주셔도 잘 잘랄껩니다....
풍년 되시길.....농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봐도 아주 실하네요...
호박은 심고 심어서 실천이 잘 되지 않은 작물인데 잘 심어서 잘 자라네요. 잘 영글어서 노랗고 큰 호박을 벌써 상상 해봅니다.
담에 크면 하나 따 드릴께요..!